웃어봅시다
어느 경찰서에 잡혀온 도둑과 취조하는 형사와의
대화이다.
Q: 직업이 뭐야?
A: 빈부 차이를 없애려
밤낮으로 노력하는 사회 운동가입니다.
Q: 너는 꼭 혼자
도둑질을 하는데 짝은 없냐?
A: 세상에 믿을 놈이
있어야지요.
Q: 마누라도 도망 갔다면서?
A: 그거야 또 훔쳐 오면 되죠.
Q: 도둑은 휴가도 안가냐?
A: 잡히는 날이 휴가입니다.
Q: 아들 학적부에
아버지 직업을 뭐라고 적냐?
A: 귀금속 이동 센터 운영
Q: 가장 슬펐던 일은?
A: 내가 훔친 시계를
마누라가 팔러 갔다가 날치기 당했을 때입니다.
Q: 그때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A: 본전에 팔았다고 하더군요.
Q: 형을 살고 나오면 뭘 하겠나?
A: 배운 것이 도둑질 이라는 말도모르세요?
Q: 아이 교육은 어떻게
시킬 건가?
A: 우선 바늘 훔치는 법부터 가르칠 것입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도둑질은?
A: 9급 공무원 집이었는데
물방울 다이아 훔쳐
도망가다 경찰한테 잡혀 그 집으로 다시 끌려갔는데 주인놈이 당황하여'그건 내가 준 것이요' 라고 둘러대는데,그때는 정말 장발장 생각이 나더군요.
Q: 자네가 솔직해서 감형이 되도록 조서를 써주겠네.
A: 감사합니다. 형님!
제가 훔친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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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 경운아방
유머ㅡ도둑과경찰 ㅡ
경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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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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