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끝?" 마감시간 의미 없는 조기 완판 맛집
식신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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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마다 정해진 영업시간. 이른 오픈부터 늦은 마감까지 다양한 영업시간을 가진 식당들이 많지만 여기 시간과는 상관없이 늘 조기 매진이 속출한다는 맛집들이 있다! 얼마나 맛있는지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지 않으면 헛걸음하기 일쑤라는 조기 완판 맛집들. 아이돌 뺨치는 인기로 실물을 영접하기 힘들다는 손칼국수 집과, 새벽부터 손님으로 매장 안이 바글바글하다는 감자탕 집, 반찬이 무한리필이라는 연잎 밥집까지! 열었다 하면 조기 완판으로 마감시간이 의미 없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진한 고기 국물의 칼국수 맛집 대학로 '명륜손칼국수'
__ksfood__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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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단 두 시간, 오픈런 하지 않으면 무조건 웨이팅이라는 손칼국수 맛집 대학로 '명륜손칼국수'. 두께가 제각각인 면발의 매력적인 손칼국수가 유명한 집이다. 고명으로는 양념간장과 고기가 올라가있고 진하고 느끼하지 않은 국물의 맛이 아주 훌륭하다. 큼지막하게 썰려 식감이 좋은 수육은 잡내가 하나도 없고 결대로 찢어질 정도로 부드러워 밑반찬으로 나오는 마늘쫑을 초고추장에 찍어 함께 먹으면 환장 조합을 자랑한다. 또한 칼국수에 넣어 쫄깃한 면발의 국수와 진한 국물을 함께 먹으면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진다.
✔위치
서울 종로구 혜화로 45-5
✔영업시간
월~금 11:30-13:30 / 매주 토,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칼국수 9,000원 수육(소) 30,000원
2. 걸죽한 해장국 국물의 매력 세종 '진성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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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방문해도 항상 손님들로 붐빈다는 찐맛집 세종 '진성민속촌'. 메뉴는 감자탕과 해장국뿐으로 '뼈해장국의 짜글이버전' 이라고 할 정도의 진하고 걸죽하면서 칼칼한 국물의 해장국이 인기 메뉴다. 푹 삶아 뼈에서 쏙쏙 떨어지는 고기와 부드러운 우거지, 진하고 걸죽한 국물의 조합은 밥 한 공기 비우는 건 일도 아니라고. 무료로 제공되는 막걸리 또한 이 집만의 특징으로 주전자나 잔에 담아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2시까지 영업을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 닫는 날이 수시로 있다니 오전 중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세종 부강면 청연로 125
✔영업시간
화~일 05:00-14: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감자탕(소) 23,000원 뼈해장국 9,000원
3. 정성이 담긴 흑미 칼국수 검단 '두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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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흑미 칼국수 맛집 검단 '두손칼국수'. 10년 전 가격과 동일한 가성비 넘치는 가격과 푸짐한 양, 훌륭한 맛으로 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메뉴는 칼국수 단일 메뉴로 칼국수를 시키면 정갈하게 담긴 수육이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흑미로 만든 쫄깃한 면발에 천연재료로 만드는 깔끔한 국물이 더 해져 좋은 맛을 낸다. 부드러운 수육은 제철 꽃으로 모양을 낸 플레이팅부터 맛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건강을 생각한 흑미밥 또한 무료로 무한 제공한다니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맛집이다.
✔위치
인천 서구 원당대로 99
✔영업시간
화~일 11:00-13: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두손칼국수(보쌈무료) 7,000원
4.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나온 현지인 맛집 태안 '산장가든'
jmonie_dawg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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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현지인 맛집으로 웨이팅은 있지만 꼭 소개 하고 싶은 맛집이라는 태안 '산장가든'. 연잎밥정식 단일 메뉴로 푸짐하고 다양한 밑반찬과 정갈한 연잎밥으로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까지 인기 있는 맛집이다. 연잎밥을 제외한 모든 반찬은 리필이 가능하고 반찬 하나하나가 모두 정성이 가득한 맛이다. 찰진 연잎밥은 고소하고 연잎향을 가득 머금어 맛이 좋다. 또한 주말에 방문하면 막걸리와 음료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맛있는 밥에 푸짐한 인심, 친절한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맛집이다.
✔위치
충남 태안군 태안읍 상도로 49-57
✔영업시간
수~월 11:30-15: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연잎밥정식 15,000원
5. 이유 있는 자신감, 닭발 단일 메뉴만 판매하는 수원 '시골마당'
kang__ds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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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국물 닭발의 정석 수원 '시골마당'. 은은한 숯불을 테이블에 있는 불판에 넣어 계속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과 메추리알을 잘 까서 닭발에 넣어 함께 먹는 것이 단골들의 팁. 매운 닭발을 먹으면서 곁들여 먹으면 매운맛을 조금 중화시킬 수 있단다. 이 집은 뼈닭발만 판매하는데 입에 넣으면 살과 뼈가 알아서 분리될 정도로 부드럽다. 마감시간은 23시지만 재료가 소진되면 마감이라니 꼭 전화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78
✔영업시간
월~토 16:30-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닭발 17,000원 볶음밥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