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딩크 와잎은 아이원함 결혼이야기 나올때쯤 오픈했고 이미 만난지 1년 넘은 시점이라 많이 당황해했지만 나 이해해주고 결혼한지 6년차.....(미리 말해야한다는걸 몰랐어 이건 내잘못) 평소에도 본인이 뱉은 말은 지키는 편이라 여지껏 아이이야기 한적 없음 가끔 길지나다니다 아이들 보면 뭔가 울컥해하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아이이야기를 한적 없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김 와잎이 외국계회사라 아직도 재택해서 피씨를 늘 켜놔 근데 저번주에 피씨카톡을 안꺼놨는데 그냥 궁금해서 본 친구들 단체톡방에서 아이를 가지고 싶은 맘에 우울증까지와서 하루 걸러 울고있다는 걸 알게됐어 그리고 나는 그 대화를 본 티를 안내고 고민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는 아닌것같아 내 나이가 마흔이야 와잎도 동갑.. 지금 이나이에 낳아서 어떻게 키우고 노후준비해 그리고 심한 노산이라 잘 낳을수도 있을지 아이도 건강할지가 의문이고 아무리생각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근데 또 나한테 말한마디 못하고 매일 울면서 정신과드나드는 와잎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질거같아 근데 또 아이 낳아서 잘 키울 자신도 없고 생긴다는 보장도 없고 마흔 넘어서 건강하게 태어난단 보장도 없고 너무 두려워... 장난스러운 댓글 말고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혼을 하고 다른 남자에게 가도록 놔줘야 할지 너무 혼란스럽고 마음이 미어져 내가 어떻게 해야할까..
사람 생각은 계속 바뀌잖아요 여자도 결혼할때쯤엔 애가 없어도 괜찮겠다 생각했어도 40살에는 아이를 갖고싶을수 있죠 더 갈등이 커지기 전에 이혼을 염두하고 진지한 대화를 해야죠ㅜㅜ 원망 후회 어떻게 다 들어주긔
어느 한쪽이라도 이러면 헤어지는 게 맞는데.. 어렵긔.
여자분이 애낳자하는것도 아니고 혼자 힘들어하는거라하니.. 욕먹을건없는거같고.. 남자가 좋았으니 딩크를 감수했겠죠. 한창 좋을때 헤어지기 어렵잖아요~ 여자분이 감수해야할 문제같아요. 이혼이 쉽나요~ 남자가 터놓고 이야기하고 위로해주고 기분전환하는게 좋을거같아요. 터놓고 이야기하다보면 극복되기도 하니까~
저 정도면 찐 마지노선인 40대 중반까지도 계속 우울할 것 같은데요...? 누가 굽힐 수 없는 문제라면 헤어지는게 최선이냄. 같이 살기 힘들거에요
어렵네요 부인분은 확신없이 진행하셨나보긔 우울증까지 올정도면 이혼해야겠긔
저희 오빠는 딩크로 합의보고 결혼햇는데도 새언니가 맨날맨날 울고 사돈댁이 강요하고 하니까 결국 애 가졌긔
전 솔직히 어느 정도는 폭력이라고보긔
저희 가족들도 모두 계획에 없던 일이라 당황중인것...
미리 얘기 안한것도 아니고 이참에 터놓고 대화해서 남편이냐 이혼해서 빨리 새사람 만나느냐 여자가 결정하는 수밖에 없을것같긔 만약에 낳는다면이라는 가정은 저 부부에게 있어선 안될것같긔 한쪽이 폭력적인거긔
일단 대화를 해봐야겠긔
222 둘이서 얘기해보는수밖에 없을꺼같긔
333 둘다 대화를 많이 오래 해봐야겠긔. 글내용만 봐서는 둘 관계는 좋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도 크고 하니깐
부부중에 한쪽이라도 원하지 않으면 아이는 못갖는거긔
저정도면 애초에 결혼을 해선 안됐긔 ㅠㅠ
엥 결혼 직전에 말한 것도 아니고 연애 1년 정도에 말한거면 충분히 헤어질 수 있었는데요? 웬만하면 여자편이지만 이건 남자 잘못 없어보이긔
뭐 어쩌겠냐긔 말 안한것도 아닌데 그냥 모른척하는수밖에.. 들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여자분이 말 꺼내면 모를까 계속 모른척하는게 맞는거 같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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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면 대화 다시하고 각자 갈길 가는게 좋을거 같긔ㅜ 저러면 여자분 좀 더 버텨보다가 결국 헤어지면서 버틴 시간만 후회하게 될거긔
친척도 저런 상황에 30대후반에 각자갈길 갔긔ㅠ 아이가지고 싶어서 많이 조급해하는데 전남편만한 남자가 없다하고... 참 부부간의 일은 넘 어렵긔
저건 대화를 하고 해결해야 하겠긔 와이프가 치료까지 받는 상태인데 모른척하는건 아닌거 같고..결혼하고 6년이나 지난시점에 와이프분이 심경변화가 심한가 보긔ㅜㅜ
이미 결혼 전에 합의한 사안이니 얘기해 보고 안 맞음 이혼해야죠 우울증까지 올 정도면
2 이혼해야죠 뭐 결혼전에 오픈 다 한거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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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모르는 척 할 수도 없고 얘기를 해봐야 할 거 같긔ㅜㅜ
한번 사는 인생인데 그 정도로 아이를 원하는거면 이혼을 고려해봐야할것 같긔
본잉이 감당할수있을 줄 알거 했는데 생각이 변했겠죠 충분히 그럴 수 있구요... 남편이 뭐 할건 없을거같긔 여자분이 알아서 정리해야죠 이혼하든 뭐하든...
부부사이에 우울증으로 병원까지 갈 정도인데 그걸 몰랐다는 게 더 신기하긔;
그렇게 아이가 갖고 싶었으면 애초에 여자가 글쓴이와 결혼은 안했어야... 저건 남편 탓이 아니자나요.. 와이프 우울증 낫게하자고 원하지도 않는 아이를 낳을수도 없는 노릇..
어차피 몰래 본 카톡 모른체하겟긔
아이를 원하는 여자들이 있더라긔~ 저는 낳고 키우다보니 사랑이 생긴 케이스라.....주변에 아기 가지려고 휴직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어서......여자분 정말 사랑<출산 이면 설득해보시고 안되면 선택을 해야겠죠 안타깝긔
저정도먼 둘중하나가 포기해야 끝까지 가는결혼이 될꺼같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