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게을러서 늘 리플만 달다가....
알제트님 존경합니다. 사진까지 찍어서 자주 올려주셔서 입이 즐겁습니다. 20대도아닌 30대
그것도 후반이면 귀찮거든요. 디카 자주 다운받기 귀찮아서 추.메 1기가짜리 구입했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자 구미 맛집에 한번 빠~~져 봅시다.
1. 참별난메운탕집: 추어탕 비린내 안나고 밑반찬 열무김치와 고추된장박이 특히 강추.
형곡네거리 복개천 주자장옆. 5000원.
2. 예전 : 청국장. 대창전골, 청국장. 특히청국장 강추. 밑반찬이 잘나옴.
형곡네거리 복개천 주자장옆 골목. 추어탕집과 10M 4000원.
3. 사랑방: 황태찜 지금까지 먹어본 황태찜과는 다름. 콩나물이런거 없이 갈치조림처럼
독특하게 전골냄비에 찌게같이 무와 황태를 넣고 조림.
금오산 사거리에서 금오산가는길로 직진하다가 올림픽체육관
조금 못가서 우측. 5000원
4. 홍천화로구이 : 민물장어, 삼겹살화로구이. 특히 삽겹살화로구이강추.
강원도 홍천화로구이촌의 원조집에 손색이 없음. 삽겹살을 가는 고추가루와
양념으로 버무려 참숯(백탄)에 구워 돼지고기냄새가 전혀나지않고
느끼하지않음. 보통숯불갈비집은 흑탄을 쓰죠.
취향에따라 깻잎간장지, 더덕, 오이초절임, 무채고추냉이절임과 함께 먹으면
환상임. 맛국수는 면을 직접뽑기때문에 2인분이상만 됨.
위치는 북삼에서 상모동 구길로 사곡가는방향 상모초등가기전 우측.
상모화성프레지던트 부근. 구미지리모르시면 남구미에서 박대통령생가
이정표보고 오면 찾기쉬움. 장어 12000원, 삽겹살5000원, 막국수4000원.
5. 굼터 : 한정식, 생선구이정식 음식이 푸짐하지는 않으나 깔끔함. 특히 생선구이중
고등어구이는 머리가 타지않고 바삭바삭해서 어릴때 시골 아궁이에서 구워먹던
어두육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음. 특히 이집은 과거 국무총리를 지낸 장택상씨의
생가를 수리해서 ... 또 다른(?)정취가 있습니다.
남구미 IC에서 현대주유소에서 유턴후 오태동가는 길. 찾기가 쫌?????
1만원부터 3만원.
P.S : 다음에 시간되면 왜관의 순대집(고궁순대), 삽겹대창낙지볶음(매원가든),
고기집(약목식당)을 소개토록하겠습니다.
맛있는 점심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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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구미에서 1년동안 찾은 맛집.
topgun
추천 0
조회 3,641
05.04.12 11:28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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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미에 왠만한 맛집은 다 섭렵했지만 전부 내가 한번도 못가본곳만 올리셨네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볼께요...
헐.... 주중에는 주로 구미에 있는데 아주 좋은 정보네여.....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혜성공주님도 좋은 곳있으면 정보좀 나눠주세여..... 암.... 그리고 저 20대 초반입니다(맘만) *^^*
얼마전에 구미 다녀왔는데 좀 아쉽네요. ^^; // 알제트 형님은 4학년이시자나요! ㅋㅋㅋ
전 몸도맘도4학년 ㅎㅎㅎ
전부 집 근방이네요..^^ 고궁순대는 VJ특공대 방영했던곳이에요! 굼터란곳은 찾기가 좀 힘들구여..
바라기~~~~ 유언비어 퍼트리지 말지어다.....
몸은 4학년인데 마음은 6학년인 사람도 있읍니다
알제트님 저는 3학년9반입니다. 늘거니끼리 구미서함보시죠. 점심때 사랑방이나 추어탕으로 함 모시겠습니다. 전화주십시요 011-824-4789(류종호). 그리고혜성공주님 구미에서 일반적으로얘기하는 싱글벙글복어, 선산곱창등은 알만하기에 제외했습니다. 더욱이 개인적으로 맛(??)집이라기엔 좀......
난두 올해 4학년입학했는디...벌써노인축에 드는가벼... 그래도 알맹이는 4학년이라도. 껍데기는 3학년쯤 보인는데..ㅋ
topgun님 감사... 근데 점심때는 여유가 없어서. 나중에 구미에서 벙개 함 칠까여?..저녁때.. 일단 저하고 topgun님은 확보 된것 같고.. ㅋㅋㅋ
흠.....기왕이믄 칠곡에서 치시믄 안대남요?? 저희도 쫌 낑기게요....ㅎㅎㅎㅎ *^^*
깔깔공주님! 맛집 벙개는 아니지만 4/30에 칠곡서 벙개 있으니까 시간되시면 오세요. 6시까지 보건대앞 롯데리아 2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디씨 인사이드 한갤과 그외 음식(?)사이트 연합 모임이거든요.
알제트님 구미벙개 좋죠. 깃대한번 잡으시죠....필참 하겠습니다.
구미 인구가 의외로 많은걸요..?
저두 조금있으면 구미로 복학하는데...좋은 정보내요 감사합니다..
고궁식당은 옛날 할머니 살아계셔서 허름한 가게였을때 최고였죠 ~ 요즘은 글세요 ...가게만 좋아졌지 맛은 별로인듯합니다 .차라리 왜관 성주식당 순대국밥을 추천하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