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를 만나러 갈 일이 있어 장안동의 한 골목을 지나고 있는데...
건너편 침구파는 가게에 놓인 초대형 쿠션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파란색 바탕에 찰리와 스누피가 앉아서 서로의 밥그릇을 들고있는 그림...
물론 전 그 자리에서 불법 U턴,,, 차를 길옆에 세운후,,,
흥분을 가라 앉힌 후 가게에 들어갔습니다..(흥분하면 주인 아줌마가 비싸게 값을 부를것 같아서)
이리저리 침대보며 딴걸 사는 척 하다가...
은근슬쩍 쿠션을 봤죠,,,
역시 눈치를 못채는 아줌마...
근데... 가격이 자그마치
10,000원...
전 눈을 의심 했습니다... (너무 싸서)
롯데 백화점에서 봤던 대형 쿠션의 가격이 6만원이 넘었는데..
어쨌든 전 군말없이 확 만원 한장 아줌마 한테 주곤 도망쳐 나왔습니다... 안판다고 할까봐서...
근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쿠션에 씌여있는 글자...
"NOOPY AND FRIEND"
"S" 자가 없는 겁니다...
하하... 이제 보니 짜가 였던 겁니다...
그래도 챨리와 스누피 그림 너무 예쁘고, 똑같구요...
소재도 면이구요... 속도 단단하면서 좋기만 하네요...
어쨌든 좋은 쿠션 싸게 샀습니다...
그럼...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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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게시판
기쁜얘기
오늘 120t센티짜리 초대형 쿠션을 샀습니다...
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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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4.1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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