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제 백수로 보지 마오

[누굴까?]

뜨아! 오늘 드뎌 하나님의 도우심아래 괜찮은 알바 구했슴다.
백수생활이 어떻다니 하고 글 띄운게 어제 이시간이었는데
오늘 드뎌 구했슴다.
그것도 이 찌는 날씨에 냉동 창고에서 일하는...
션하다 못해 아주 온몸이 얼어 들어가는 이 느낌.
콧물이 얼고 눈썹이 붙는 혹한의 초저온이기에 수십초에 한번꼴로 코를 비비고 눈을 자주 깜박해줘야 함다.
그래선지 얼굴이 약간은 탱탱해진 느낌이고 눈은 졸린 눈에서 약간은 커진 느낌이 듭니다. 뿌듯하다.
다들 요즘 선교다, 주일학교다, 수련회다 해서 바쁜거 같은데 열심히 사세요.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구 삼벌식, 조폭에게 감사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