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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공연을 마치고 자체 평가의 시간을 갖고 실질적인 마무리
시간을 갖고져 모꼬지를 계획하였으나 스탭은 물론 다수의
배우들이 함께하지 못하여 평가회 시간을 갖지못하였습니다.
하여 부득이하게 온라인 상으로 막내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
대한 연출의 평가서를 올리오니 참가한 배우 및 스탭분들은 격의 없이
자신의 느낀점등을 피력하여 아름다운 이별의 끝을 맺도록합시다.
연출의 입장에서 먼저 연합공연을 큰 대과없이 무사히 마칠수 있었음은
각 극단이 보여준 열정과 성의에 힘입은 결과임은 자명한 사실로 봐야
할것같습니다. 그만큼 직연협 태동이래 각 극단은 자생적으로 또는 보이지
않은 선의의 경쟁(봄날, 가을연극축제등)을 바탕삼고 여기에연합하여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해를 거듭할수록많은 발전을 가져왔기에 여타
직장인극단 (아마추어 극단을 통 털어서) 보다 한발 앞선 아니 대학로에
올려지는 왠 만한 프로들의 극단을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기에 접어들었음은 우리 모두의 자랑으로, 자부심으로 받아들여도 무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출은 연출의 글에서도 피력하였다시피 한번 배우로 참여해봤던 작품이기에
조금은 쉽게 접근하고자하는 편협한 생각과 배우가 아닌 연출의 입장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바로보고픈 욕심이 우선하였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내가 이작품을
선정하게된 큰이유는 드라마나 영화로도 잘알려져 있는 작품이듯이 풀어가는
형식또한 어렵지 않은 구조이기에 철저하게 연출의 의도를 반영하기보다는
배우들에게 그 촛점을 맞추어 그동안 수차례 연극제에서 직 간접적으로 지적
되어졌던 배우들의 연기 역량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봄이 타당할것입니다.
왜? 제 개인적으로는 연극은 배우예술임을 표방하는 사람이기에.....
작품에 대한 평가 : 딱히 연출로서 작품에 대한 공연평가는 적절하지 않은것같아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분명 어줍잖은 부분도 눈에 들었지만
전적으로 치유하지 못한 연출의 과오이기에....가감없는 여러분
의 생각과 관객들의 냉철한 평가를 거름삼아 연출로서 밑거름
을 삼겠다.
스탭평가 : 기획에서부터 스탭 전반에걸쳐 역시 명불허전이라 표현해도 좋을듯하다.
바둑에 비유한다면 포석 단계에서 부터 전체적인 형세의 판단을 가지고
연습 초기에서 부터 공연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연출은 물론 배우들이
집중할수 있도록 공연외적인 부분을 아우룰수 있는저력을 보았다.
연합공연의 두번째 연출을 맡은 나로서는 처음과 비교하지 않을수 없지만
무엇보다 신속하고 원할하게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있도록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하고 싶다
.
강회장의 공연 전반에걸친 플랜, 보연이의 세심한 배려, 스탭총괄로서
열성적으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인 은진, 작품에 걸맞는 의상과 소품 챙기느라
동분서주한 가연, 소영, 열의를 가지고 덤벼들었던 분장팀 성희, 묵묵히 제
몫을 다해준 승하, 처음 조명오퍼를 맡아 수고하고 나아가 부족한 무대
장치에 신경쓰며 집안 거실에 설치된 커텐도 거두어 투입해준 상숙, 바쁜시간
쪼개어 약속지킨 음향오퍼 상진, 맛난 음디 해주고 모꼬지 방까진 내준 철환,
자료기록, 홍보, 티켓, 팜픔렛 디자인과 제작 홍보 동영상등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 자홍 고맙다. 배우에서 무대제작으로 거듭나 여러날을 함께해준 한솔,
무대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사전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더니
무대설치는 물론 조명설치까지 무대감독으로서 톡톡히 제몫을 다해준 정현
따로 손이 가지않아도 될 만큼 연출을 편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급한일이 생겼네 나머지 글은 낼^^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이별 끝에서 (2)
스탭 분야에서 눈에띄지 않게 자신의 일처럼 움직여주었던 진행팀원들 및
그밖의 직연협 식구들 모두 감사했음을 전합니다.
배우평가 : 이번 연합공연에서는 갑작스럽게 연출이 변경되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몇몇 극단을 제외하고는 각 극단에서 지원한 배우의 숫자가 지극히 저조
하였으며 각 극단 배우연차가 짧은 상태, 나아가 여러 극단에서 지원한
배우들의 면면을 파악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에 그렇다고 오디션을
통 할수도 없는 열악한 상황하에서 작품에 부합할수 있는 캐스팅을 하기에는
연출로서 다소 부담감이 있었기에 전적으로 연출의 책임하에 배우들의 연차
제한을 두지 않고 작품에 부합할수 있는, 나름 최상의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배우 지원자 중 배우로서의 역량과 내제된 능력있는 배우들도
다소 있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하여 작품에 맞는 이미지 캐스팅을 우선할수
밖에 없었던 점을 감안하시고 차제에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하자는 말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신소라(간병인): 짧은 역할이지만 맡은 책임을 다하고자 열심히 노력한 배우임은 타 배우들도
인정하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단역중에 단역이지만 노력한 흔적만큼의
역할에 대한 접근도는 우수합니다. 음색이 탁하고 성량이 부족합니다.
꾸준한 호흡과 발성연습을 통하여 자기만의 목소리를 터득할수 있도록....
김진영(간호사, 재영) : 사람의 발길이 허락되지 않은 깊은 산중에 뿌려져있는 눈밭처럼 연출된
입장에서 밟아보고픈 대로 자국을 남겨보고픈 배우입니다. 배우연차가 오래되진
않았기에 배우수업과 경험을 통하여 연기의 참맛을 느껴보기 바랍니다.
내성적 성향을 극복하고 보다 적극성을 가지고 접근하기를 주문합니다. (혹 내숭?ㅋㅋ)
류승일 (영석, 신원장) : 1인 2역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혹여 멀티역할은 단역? 연기의 역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투리로 남는 배우가 맡는 역할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착각입니다.
내가 아닌 작품속의 작중인물을 잉태하여 순산하기도 어려운 것이 연극일진데 하나의
역이 아닌 두개 세개의 역을 소화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베테랑 배우가
아니면 해낼 수 없는 것임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런점에서 진영와 승일의 다역 소화는
무난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을 통하여 모든것을 논할수는 없지만 지속적인 무대
경험을 통하여 좋은 배우로서 거듭 날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나만 느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의 혀 짧은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안성채 (김박사): 조연출과 배우를 겸하면서 고충이 없지 않았으리라 생각듭니다. 욕심이 많은 배우?
욕심이 많은 연출? 그만큼 극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다는 것은 연출의 입장에서 행복한
작업이었습니다. 물론 그 많은 욕심을 다 채워주지 못한 아쉬움을 전합니다.
좋은 배우는 객관적이며 비판적인 사고를 가져야합니다. 주문하는 것을 단순히 받아
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소화하고 비판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고봅니다.
그래야만 자신이 맡은 배역을 새롭게 창조할수있으며 예술행위의 목적이 인간 조건의
개선에 있는 만큼 자신이 처한 현실이나 자신이 연기할 배역의 시대적인 상황에 대하여
올바른 평가를 통한 객관적이며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허나
때로는 장면을 분석하고 연기함에있어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다보면 개연성에 부합
할수 없는 과오도 있을수 있음을 유념해 두길 바랍니다. 배우로서 속된 말로 간지 납니다.
음색과 성량 발음도 좋습니다. 자연스러움을 요구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행동, 인위성과 반대되는 의미에서의 자연스러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대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조금은 딱딱하고 급하게 보였나 봅니다.
송미라 (윤박사): 배우겸 조연출,나아가 집행부 입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결 고리 역할을 무난히 소화하였습니다.
배우로서 무대위에 있는 미라의 모습은 다소 경직되어있으며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보였습니다.
미라가 윤박로서 분하여 연기하는 즉 귀에 들리는 감정연기는 정말 좋습니다.
물론 배우는 필요한 것만을 표현하여 극의 진행을 손쉽게 한다고는 하지만 좀더 적극적인 과장된
움직임과 절제를 유의 적절 하게 조절하길 바랍니다
.
모든 배우분들! 연기, 쉽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많은 경험을 쌓기를 바랍니다.
소병구 (근덕) : 늦게 배우로 합류하여 상대적으로 연습량이 부족할수 밖에 없었죠.... 일단 나름의 자신감을 가지고
들이되는 적극적인 모습이 좋습니다. 그런 연극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기에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짧았지만 그나마 근덕의 삶을 살수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주리 (근덕댁) : 배우는 무대에서 연기한 평가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열과 성을 다하여 최선
의 노력을 다한 배우 연출과 같이 무대작업을 함께하면서 주리의 열정을 느꼈기에 주리의 연륜,
나이에 걸맞이 않은 아니 배우 자체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역할을 무난히 소화했다고 봅니다.
전체 작품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에대한 분석이 정확했다고 평가할수밖에
없는 것은 연출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 이해하려는 긍정적인 사고에 배우들과의 호흡은 물론
리액션등 기본적으로 배우가 연기해야할 기본에 충실 다하였기에 전체적인 앙상블 향상시키는데
일조하였음이 분명합니다. 한가지 언급하였다 시피 과도한 감정이입은 배우로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극 전체로 보아선 불 필요 할 수 있음을 인식하길 바랍니다.
김종호 (정수) : 최연장자 이면서 최연소 역할에 분하였네요. 그만큼 배우 김종호가 갖은 매력은 순수해 보였기에
가능했지 싶습니다. 정수로서 분한 모습은 결코 나이들지 않았습니다.
배우는 인간의 기본적 감정이라고도 할수 있는 희로애락 거기에 애오욕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겠죠? 그래서 우리는 연기훈련을 하고 배우수업을 받고 부단히 노력하는 중인것입니다.
단순히 슬픔을 표현하는 것은 어찌보면 쉽습니다. 그러나 그 슬픔에도 원인과 이유 또한 작중인물
이 갖는 감정을 더해 표현해야한다는 복잡미묘한 것이기에 배우는 보다 정확히 관객에게 오롯히
그 감정을 전달하고 이해 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정수의 연기는 슬프다 하여 슾픔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슬픔 속에 또다른 기쁨과 분노와 욕구와 후회 등등이 내포되어 있음을 유념하여야하며
또한 적절한 표현일질지 모르겠습니다만 배우의 기술? 도 있어야 한다고 연출은 생각합니다.
많다면 많은 시간 연출이 정수에게 메달렸다고 해서 내가 잘못하지 않았나? 혹여 자책할 이유 업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 (부모형제 친구 사회를 통해 볼수 있는 모든이의 삶) 의 삶에대해 더많은 경험과 더많은
이해를 해보도록 합시다.
전예슬 (연수) : 공연에 임박하여 연수화 되어감을 느꼇습니다. 그래 하면 안될것이 없구나 생각하며 연출로서 나름 희열
을 맛보았네요....연습 초반 잔뜩 어깨와 걸음에 힘들어가있는 모습이 갑자기 생각나네... 웃음이 나오네요
어찌보면 연출로서 모험아닌 모험을 했다고나 할까 모든 배우들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 아니 백지 상태
에서 출발하였지만 그 선택은 결코 잘못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준 배우중 하나임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김나리(상주댁): 연출 입장에서 믿고 쓰는 배우중 한분이죠 일찍이 연기상에 빛나는 배우중의 배우.. 그만큼 믿음이 있었
기에 방목하듯 무관심한 점 이해 하여주기를 바랍니다. 홀로서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연출로서
다소 부족한듯한 배우들의 중심을 잡아가기에 급급하였음을 이해 하여 혹여 서운하게 생각말기를....
당부하고 싶은 말은 캐릭터를 구축하고 상주댁을 연기함에 있어서 연출의 의도가 상대적으로 미비했다
하더라도 안이하게 생각지 말고 좀더 구체적으로 접근하면 좋았을 터인데....하고 연출의 끝없는 욕심을
부립니다.
권정민 (정박사): 일단 연합공연 작품을 선정하고 생각난 배우입니다. 바다와 양산에서 다른 배우와 달리 정민의 연기를
보았기에 정박사 역으로 바다와 양산에서 연기했던 물만 빼면 가능하겠다 생각했었는데 오리엔테이션
이후 뒤늦게 나마 합류한다고 하여 내심 한숨은 돌렸다 싶었습니다. 결론은 바다와 양산에서 특성화
되었던 연기의 어떤 틀을 빼고 정박사 역의 옷을 새로 입혔다는 사실에 흡족했습니다.
일단 연기 기본이 잘 정립된 배우,부단히 역에대한 고민을 해왔기에 배우들간의 호흡을 맞출줄 아는
배우 아니 연출의 주문에 따라 발맞출 수 있도록 이끌고 배려하라는 주문에 따라 묵묵히 제 몫을 다한
배우 였습니다. 작품을 분석하고 배역을 연구하고 감정을 이입하고 그 감정에 맞는 동작선을 그려가는등
정석화된 연극의 기본을 완벽히 이행한 배우로 칭하고 싶네요 ...청년의 오래된 단원중 한사람이 하는 말
"어쩌면 에전의 연출의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듯했다는 " 그런데 나이들어 호흡이 딸려 불안정했던
대사의 처리까지 똑같으면 안되겠지? 정민아 ! 젊잖아 담배끊고....술끊어.....
박재은 (인희) : 이 배우역시 작품 선택후 첫 리딩후 두말할 나위없이 인희 역으로 낙점된 사례 입니다. 당시 증명할 시간도 없고
듣기 에는 극단 연차도 얼마되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나름 자신감을 가졌던 나의 믿음에 결코 후회 하지 않도록
정말 훌륭히 막 내릴수 있어서 다시한번 지면을 통해 고마움을 전한다.
이 배우 연출이라면 어떤 작품의 어떠한 역할 이라도 믿고 쓸수 있는 배우라 감히 칭하고 싶네요
-이상-
자신이 충분히 연극에 빠져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 배우,
그를 통해 관객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그날까지
진실하게 다가갑시다.
두서없이 이번 연합공연에 대한 지극히 간략한 평가아닌 소감을 피력합니다
끝까지 작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이별에 이별을 고하고자합니다.
배우여러분들 ! 스탭여러분들! 각극단 동지 여러분들 많은 수고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이별 이멤버 리멤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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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마구마구 진지하게 읽었는데
마지막 한 줄에서 웃음이ㅎ
스텝 한분 한분의 고마움이
느껴지네요
아울러 엄청 오래된 일 처럼 느껴지기도
ㅠㅠ
선배님ㅜㅠ 이런 감동의 글을....
저희 또한 선배님과 함께하며
많이 보고 배우며, 느끼며
작품을 그리고 연극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되었습니다
좋은 연출님과 함께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이 처럼 좋은 작품이나왔나봐요
사랑합니다
2편 또 보러 방문할게요ㅎ
아아.. 마지막 한줄~ㅎㅎ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신황철 연출님!!!ㅠㅠ
진짜.. 저두 오래된거 같은 느낌..
다들 다시 또 보고시프네요.ㅎ
연출님...이렇게 큰 애정으로 마지막까지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모든 배우들의 장점과 단점을 통해 다시한번 배우고 느끼고 반성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배우분들 비롯한 스탭여러분 모두모두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연출님~~~!! 너무 감사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근데..저는 역량부족이랍니다.ㅜㅜ 믿고 써주셨는데 제 역활을 다 못한것 같아 너무 죄송합니다. 요즘 더더욱 느끼는건데... 점점더 퇴보되는것 같아요ㅠㅠ 이번 연합공연으로 열정가득한 배우들 만나서 너무 즐거웠고~! 멋진 스탭들을 만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연출님과의 재회는 너무나 큰 기쁨이였답니다!!! 다음에 볼때까지!!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세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