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월 18일 아침묵상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초점을 맞춘 통독형묵상)
•통독묵상말씀: 요한복음 3~4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어제 줌 화상으로 수요성경대학 민수기 말씀을 나누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면 신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고 말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존재 이유와 존재 목적이 세상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30절에 세례 요한은 자신의 존재 이유와 존재 목적을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이 말씀을 ESV 스터디 바이블에서 이렇게 주석을 합니다. “구원 역사의 이 시점에서 이제 빛이 등장했으므로(1:6~9) ‘등불’은 그 할 일을 다 한 것이다.” 이것은 세례 요한의 삶이 빛이 오시기까지 등불의 역할이었고, 그리고 그는 그 역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례 요한처럼 빛이신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실 때까지 여전히 등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신자가 살아낼 선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요한복음 4장에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지역으로 들어가서 야곱의 우물에서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물을 뜨러 오지 않는 시간인 정오 12시에 물을 뜨러 온 수가 성 여인을 만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적대적 관계에 있었기에 보통 사마리아 지역을 우회하는데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요4:4)”
여기 “~~하여야”라고 하는 “에데이”라는 말은 강한 의무감을 나타내는 말로서, 이 말은 필연성을 나타내는 “데이”라는 단어에서 온 말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원어적으로 직역하면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그런데 그는 사마리아를 통하여 통과하셔야 했다”
예수님에게 사마리아의 영혼을 위한 사역은 필연적인 사역이었고, 강한 의무감이었습니다. 오늘 내가 필연적으로, 강한 의무감을 가지고 감당해야 하는 일들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있습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새롭게 깨달은 말씀):
몇 년 전부터 일 년에 최소한 한 번은 혼자 선교지들을 방문하는 일정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비대해지고 게을러질 수 있는 저를 각성시킬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에 파키스탄을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현지 선교사님과 마약 사범들을 수용해 놓은 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도소는 우리가 생각하는 교도소가 아니었습니다. 너무나 시설이 열악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국에서 목사가 왔다고 수용자 중에 한 분이 저에게 주겠다고 차 한잔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저는 그것을 먹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더럽고 지저분해서 입에 대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사마리아 지역으로 가셨던 예수님이 수가 성 여인을 만나 복음을 전하시고, 이에 그 여인이 메시야를 만났다며 외칩니다. 그러자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이렇게 말합니다.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0절)”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개처럼 여기던 이들의 영혼을 위하여 이틀이나 거기서 유하시며 말씀을 전하십니다. 파키스탄의 마약 사범 교도소가 생각납니다. 나는 왜 그 차를 먹지 않았을까요? 나는 “찾아야 할 영혼”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찾아야 할 영혼에 마음을 두는 한 날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필연적으로 감당해야 할 일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실천적용: 찾아야 할 영혼을 위한 사역을 준비하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영혼에 대한 영적 부담감이 내 안에 살아 역사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중보(도고) 기도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접종이 잘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 당하고 있는 자영업 하시는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번 주간부터 교육관 건축 공사가 진행됩니다.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