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섬 노도
(위치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언제 : 2024년 01월 21일 일요일 ◈날씨 : 구름
◈코 스 : 노도항-노도문학관-김만중허묘-김만중문학관-서포초막-생태연못-사씨남정기원-전망정자(그리움언덕)-노도창작실-노도항(약3.7km)
노도는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이자, '사씨남정기'의 산실이다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벽련항에서 배로 5분 거리에 닿을 수 있는 가까운 섬 노도는 구운몽, 사씨남정기의 작가 서포 김만중이 유배되어
56세의 일기로 유형의 삶을 마감했던 곳이다. 배를 젓는 노를 많이 생산했다고 해서 '노도'라 불린다고 한다
김만중은 두고 온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글과 문학으로 승화시켜온 증인이다
노도에는 그가 직접 팠다는 샘터와 초옥터. 그리고 허묘가 남아 있다 조선후기 정치가로서, 문신으로서, 효자로서, 소설가로서, 한글애호가로서,
시인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한 서포의 발자취가 서려 있는 남해의 작은 섬 노도는 유배문학의 산실로 서포문학관, 민속체험관, 작가 창작실,
서포초옥, 야외전시장, 생태연못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문학애호가와 관광객들의 방문을 맞이하고 있다***
<벽련항의 도선대합실>
벽련항 : 경남 남해군 상주면 남해대로 1299번길 74-15(양아리1807-1)
<마을보호수 느티나무>
<노도 안내도>
<도선 운항 시간표>
◈.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벽련항'에서 '노도호' 승선하여 10시 30분에 출발.
<마주 보이는 섬이 노도>
6분만에 노도항에 도착함
서포 김만중선생의 유허비
노도마을쉼터 앞을 지나
모노레일 따라 노도마을로 올라간다
노도문학관
앵강만 건너로 보이는 호구산과 그 줄기능선
좌측으로......
뒤돌아 본 노도마을
김만중 허묘에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 와서 서포문학관 방면으로 간다
허묘 가는길
김만중 허묘
지금은 경기도 광주로 이장되었음
되돌아 내려온 갈림길에서 서포문학관으로....
바다 건너 가운데로 보이는 금산
샘터
김만중 문학관 전경
야외전시장으로....
서포초옥
뒤돌아 본 서포초옥과 김만중 문학관
좌측으로....
◆.구운몽--육관대사의 제자 성진이 선녀 여덟명을 희롱한 죄로 인간세상에 환생한다. 그가 바로 양소유다. 양소유는 어려서 등과하고 삼진과 토번의 난을 평정하고
그 공으로 승상이 되어 위국공에 책봉되고 부마가 되는 등 입신양명하여 온갖 부귀 영화를 누린다
그동안 그는 선녀의 후신인 여덟여인과 차례로 만나 희노애락을 맛보며 인간 세상에서 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한다
그러나 말년에 노스님의 설법을 듣고 여덟여인과 함께 불문에 귀의하여 극락세계로 돌아간다. 그런데 깨어보니 이 모든 것이 한가닥 허망한 꿈이었다는 것이다
구운몽의 九는 양소유와 여덟선녀요. 雲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꿈많은 인간생활의 환상적 표현이며
夢은 현세의 부귀공명이 일장춘몽임을 나타낸다
(구운봉의 주인공--양소유)
(팔선녀--진채봉. 계섬월. 정경패. 가춘운. 적격홍. 이소화. 심요연. 백능파)
<야외전시장에 세워 놓은 동상들>
구운몽의 주인공 양소유
구운몽의 팔선녀 중에서
가춘운
정경패
계섬월
진채봉
사씨남정기는 숙종과 인현왕후 장희빈을 양반가문집. 처첩간의 갈등으로 빗대어 풍자한 작품이다
사씨남정기의 사씨
유씨
유씨와 사씨의 혼인
교씨
유씨를 유혹하는 교씨
동청
시기하는 교씨
교씨의 불륜
교씨아들의 죽음
쫓겨나는 사씨
묘혜스님
사씨 아들의 유기
동청에게 쫓기는 유씨
유씨를 구하는 사씨
부부의 재회
사씨와 아들의 재회
단죄받는 교씨
다시 찾은 행복
생태연못
생태연못에 있는 정자에서 점심해결
그리움언덕(전망대정자)
이곳에서 본 조망
노도정상
하산길
하산길 임도에서 본 앵강만 건너의 설흘산
여수쪽 방면
설흘산
호구산과 능선줄기
노도창작실
가운데로 보이는 금산
노도마을
상행시 만났던 노도문학관
문학관에 전시된 마을사람들 사진
되돌아 온 노도항에서 벽련항으로 출항
귀가길에 창선추도공원을 한바퀴 돌아본다(추도방파제에서 출발하여 원점회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