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리더, 서번트 리더십이 성장하는 조직을 만든다!
비전의 힘으로 사람을 움직여라!
다양한 리더십이 있지만
최근에는 강력한 카리스마보다
소통의 리더십인 서번트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연예인 ‘유재석’, ‘오프라 윈프리’와 같은 사람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서번트 리더십이란?
경청과 소통으로 대표되는
‘섬기는 리더십’을 말한다.
1970년대 미국의 학자 로버트 그린리프가 처음 주장한 이론으로,
“타인의 요구를 경청하는 사람은 모두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리더가 된다.”
라고 했다.
서번트 리더십에서 강조하는 리더의 역할
-의견의 조율자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해 주는 조력자
-비전과 방향의 제시자
시대의 변화가 서번트 리더십을 요구한다.
-IT의 발전은 인간들 간의 접촉을 더욱 쉽게 만들었지만 아이러니하게 소통을 강조한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빠른 변화의 속도는 탑다운이 아닌 바텀업의 의사소통을 요구한다.
-다양한 가능성에 도전해야 하는 요즘에는 강렬한 비전을 제시하고 묵묵히 서포트해주는 리더를 원한다.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의 저자 후지사와 구미는
15년간 NHK 방송 <21세기 비즈니스학원>과 라디오 방송 <후지사와 구미의 사장 토크>를 진행하면서
1,000여명의 기업 CEO를 인터뷰하였다.
대기업에서 지방의 중소, 벤처 기업까지 업종, 업계도 천차만별이었다.
특히 풍족한 환경은 아니지만 종업원과 거래처,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 중소기업을 통해 일본의 긍정적인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2007년부터 다보스포럼 ‘영 글로벌 리더’에 참여하여 기업, NGO, 정치, 왕족 등 여러 분야의 리더와의 회의를 통해 ‘확실히 리더십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변화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였다.
즉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수한 리더들은 리더다운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론이나 프레임워크를 해설한 추상적인 책이 되지 않도록,
대기업부터 틈새시장에서 성공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방송을 통해 만난 CEO를 통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단순히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하고 일상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나 에피소드는 경영자가 중심이지만 중간관리직이나 프로젝트 리더, 아르바이트 직원을 고용한 점장 등 처한 환경이나 조직 형태는 달라도 리더로서 생각해야 할 점은 비슷할 것이다.
최고의 리더의 말에는 힘이 있다!
조직원이 가슴 뛰며 행동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라!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발명하는 것이다.”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invent it.
퍼스널 컴퓨터의 선구자 앨런 케이(Alan Curtis Kay)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다.
리더가 그리는 비전이야말로 미래이다.
한 사람이 내세운 비전이라도 그것이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면
상상도 못할 미래와 연결될 것이다.
훌륭한 리더일수록 ‘리더다운 업무’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리더다운 업무’의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한 리더의 역할’에 관심을
매주 한 사람씩 성장기업의 리더를 만나 일대일로 대화를 하는 경영자 인터뷰를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 되었습니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벤처기업에 이르기까지 업종과 업계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계산해보니 적어도 1,000여 명 이상의 리더를 인터뷰를 해왔습니다.
저는 방대한 숫자의 리더에게 다양한 것을 배웠습니다. 더불어 오늘날 리더십의 형태가 변화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변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어쩐 일인지 지금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리더일수록 리더다운 업무를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리더는 어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합니다.
세계 각지의 리더에서
작은 조직의 리더까지 밀착 취재
‘리더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듣고 싶다’는 바람은 제가 리더로서 스스로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처음 리더의 위치에 올라갔습니다. 일본 최초의 투자신탁평가회사를 일으켜 경영자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그마한 규모였지만 회사를 창업한 지 4년 뒤에는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 매각하였습니다.
업계 최초의 사업에 도전하여 4년 동안 매진하면서 얻은 것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인간이라도 사회를 변화시키는 존재가 될 수 있다.’ - 창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조금 더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싱크탱크 소피아뱅크’를 설립하는 일에도 참가했습니다. 창업 멤버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동시에 잡지나 TV의 기획을 통해 기업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NHK교육방송에서 <21세기 비즈니스학원>의 진행자를 맡으며 전환점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국 각 지방의 활력 넘치는 중소기업을 소개하였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뿐 아니라 매주 현장으로 출동하여 다양한 리더를 취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하여 저는
‘중소기업의 현장이야말로 일본의 미래가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중소기업의 리더들은 결코 풍족한 환경은 아니지만 종업원이나 거래처,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며 자신의 삶을 걸었습니다.
저는 리더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용기와 희망을 얻었고, ‘이런 정보야말로 전국의 많은 사람에게 전해야 한다’고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NHK교육방송에서 진행자를 마친 뒤에는 인터넷 라디오방송에서 <후지사와 구미의 사장 토크>를 만들었습니다. 신흥시장에 상장하고 있는 기업의 리더와 독특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리더를 게스트로 초청하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매주 다른 분야의 리더와 대화하는 체험은 저에게 커다란 자극이 되었지요. 개성이 넘치고 다양한 사업과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젊은 글로벌 리더로 선출되었습니다. 그 경험으로 시야가 더욱 넓어졌습니다.
그 뒤 비즈니스, NGO, 교육, 정치, 문화, 스포츠 등 세계 각 분야의 리더와 교류하는 기회도 종종 있었습니다.
일본의 지방에 위치한 조그마한 기업의 리더에서 세계를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의 리더까지 여러 리더와 대화를 나누면서 어느덧 리더를 관찰하는 일이 저의 천직이 되었지요.
내향적인 인간일수록
리더가 어울리는 시대
오늘날은 리더십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더라고 하면
즉각적인 결단, 용맹함, 대담함, 닮고 싶은 카리스마, 의지 하고 싶은 보스기질
등의 이미지를 갖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과거 리더의 모습입니다.
지금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리더는 자신의 권한을 현장에 넘기고 조직원의 지지를 받으면서 조직과 팀을 승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훌륭한 리더일수록 ‘리더다운 업무’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말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이와 동시에 일류의 리더는 내향적이며 걱정이 많고 섬세하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에서 그렇다는 것이죠) <사장 토크>를 진행할 때 절실히 느낀 점은, 사장의 차분한 태도만으로는 그 회사의 압도적인 업적을 상상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나는 리더에 적합하지 않는 사람일까?’, ‘리더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문제의식을 지닌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리더의 자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발상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계기로
‘리더다운 업무’에 집착하는 대신 ‘진정한 리더의 일’에 관심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