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99E3E7335A3B1FE539)
한편으로 끝내기엔..사진이 50장이 넘어서
2편으로 넘겼습니다ㅎㅎ
2010년 파리
대학시절 학군단을 했었는데, 졸업을 하고 군대를 가고 이후에 취직을 하면
이제 여행은 끝이겠구나...라는 맘에 장학금 털어서 갔던 여행..
물론, 이게 마지막은 아니었어요=_=ㅎ
근데 기간자체는 좀 짧았던..1주일정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4AE425A561AA043)
파리의 첫 음식은 이번에도 바게트 핫도그ㅎㅎ
이게 아마...레퍼블리끄 광장쪽이었나 그럴거예요.
숙소가 그쪽이었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911425A561AA12F)
또 다시 찾은 플런치.
메인메뉴의 맛은 묻는게 아닙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똑같은 양의 생선까스와 감자튀김 중 하나를 택하라면, 감자튀김을 택하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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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N Toast. 1편에 나온 음식들이 재탕되는 기분이 든다면 그건 기분탓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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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브벼룩시장에 갔다가, 까르푸에서 이걸 샀었어요.
외관의 느낌은...딸기맛이 연한 드링크..요컨대 2%부족할때 같은??
근데..말그대로 딸기냄새만 나더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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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런치에서 먹은 쿠스쿠스.
갠적으로 뭔가 이것저것 다양한 맛을 즐길수있는걸 즐기는지라..
요거 좋더라구요ㅎ 들어가는게 다양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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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스 미트파이.
일단 크림소스는 무척 좋아라하는지라, 무난한 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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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도 먹었던 닭요리인데...이번에는 기어코 밥을 말았더랬지요ㅎ
갠적으로 풀풀날리는 밥알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 쌀 좋았었음ㅎㅎ
2012년 파리
군대를 전역했으나, 향후 진로를 바꾸기로 하면서
새로운 공부를 하기에 앞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더랬지요ㅎㅎ
그래서 저축일부랑 퇴직금을 털어서 갔던 파리.
이때는 비교적 예산이 넉넉했으나..그 예산을 숙소에 투자해서
한인민박이나 호스텔이 아닌 원룸렌탈을 했던지라..식비의 상승폭은 그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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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사온 모레이유 리조또+스테이크.
주방설비가 좀 아쉬웠긴했지만..그래도 고기는 옳아요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D34455A561C5D02)
플런치......................뭐였더라..이건 맛이 기억이 안나네요=_=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AE4455A561C5D22)
크리스마스날.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은 가운데
포럼데알 쪽의 빵집하나가 문을 열었더랬어요.
사람들이 막 줄서있길래 '그렇게 괜찮은 집인가..'하며 행렬에 합류.
바게트를 하나사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맛만 좀 볼까'하고 먹기 시작한게 결국 절반을 먹어치운..
존맛........껍질이 아삭아삭하달지..식감도 가벼우면서 존맛.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8F455A561C5E31)
남은 바게트와 남은 슬라이스 햄과 남은 치즈로 샌드위치를 해먹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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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로는 슈크르트. 독일어로는 자와크라우트.
알자스지방 향토요리던가 뭐 그렇다고 하죠..
유산발효된 양배추와 소시지, 감자따위를 같이 먹는 요린데....취향저격.
고기가 슈크르트를 부르고 슈크르트가 고기를 부르고, 연쇄작용이..ㅎㅎ
어떤 여행책에선가 슈크르트가 김치찌개랑 비슷하단 얘기를 하던데..
거기에 동의는 못하지만 어느부분에서 그 유사점을 느꼈는지는 알것 같았어요.
그..유산발효과정에서 발생한 새콤한 향이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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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로 넘나 좋은 쏘시쏭.
그러고보니 TV5MONDE였던가 무슨 TV채널 유튭에
쏘시쏭과 S가 들어가는 단어들로 문장을 만들어 발음연습용 영상을 제작했던게 생각나네요.
경찰청 철창 최철창..뭐 그런........그닥 상관없는 얘기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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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폴에서 바게트 핫도그.
요거는 안쪽에 약간...페스토?? 같은게 들어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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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햄입니다. 통으로 된 커다란 햄에서 쓱쓱 썰어서 줘요.
예상가능한 맛. 어떤의미에서는 무척 안전한 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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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맘에 들면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터라...또 쿠스쿠스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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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빵을 싸워서...남은 쏘시쏭과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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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티유에 있는 이포타무스에서 코스를 시켰더랬어요.
직원이 영어메뉴판을 드릴까요? 했다가 한참을 찾더니
죄송한데 프랑스어 메뉴판도 괜찮겠냐고 물어봤었죠.
프랑스어를 할줄아는건 아니지만..그래도 뭐 대략 단어 몇개는 아니까
그냥 OK를 했음.
그러고 메뉴판을 봤더니.......알듯도 말듯도..
그러다가 이건 알겠다 싶어서 시킨게 저 칼파쵸였어요ㅋ
걍, 상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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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에서 고민하다가, 스테이크라는 단어만 보고 시켜버린....
풀네임은...'틸라피아 필레 스테이크'였습니다.
근데..뭐 맛은 좋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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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먹은 핫도그.
소시지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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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프리에서 사먹은 냉동 시금치 라자냐. 비쥬얼은 저 모양이지만...맛은 괜찮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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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외국에 가면 그 음식을 먹자-라는 주의인지라, 한식이라던가 일식같은건 가급적 피하는 편이에요.
근데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우산을 샀는데 50m도 안가서 뒤집어져서 망가지고..
뭔가 궁물이 넘나 땡기던 순간이었던지라, 결국 컵라면을 사버린ㅎㅎ
맛은 머.....걍 소유라멘맛?? 나쁘진않지만 굳이 다시찾고픈 생각은 안드는?ㅎㅎ
2013년 방콕
아버지에겐 묘한 로망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아들형제가 사이좋게 여행을 다니는 그런 풍경이었더랬지요.
이때는 제가 아직 취직전이었던지라, 취직을 하게된 이후에는 그게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저희에게 막 압박을 넣으셨어요ㅎㅎ
저랑 형이 심드렁하자 결국 용돈까지 주시며.....그래서 가게된 방콕입니다=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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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파라곤이었던가...암튼 그쪽 지하에서 사먹었던 피쉬앤칩스예요.
감자튀김이 메뉴판에 따로있길래...감자튀김이 따로 시켜야되는건가..했는데...
감자는 모든 메뉴에 기본적으로 딸려나옴.
거기에 추가된 묵직한 감자튀김......감자튀김을 넘나 사랑하지만..결국 남길수밖에 없었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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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차이 스테이크하우스의 에이징 티본스테이크랑 프라임 뉴욕스테이크.
둘다 고기랑 야채는 굿. 토마토랑 군감자는 그닥.
원래 스테이크 소스 그닥 안좋아하는데 요기는 좀 취향에 맞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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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 시장에서 사먹은 코코넛 아이스크림.
맛은 참 좋긴했는데........다른 동네가니까 이것보다 많은양을 더 저렴하게 팔더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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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온산로드에서 사먹은 스프링롤. 걍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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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게에서 먹은 팟타이. 뭐랄까....서양인들 입에 맞춘건지..누구 입맛에 맞춘건지
아예 요리를 잘못하는건지 케첩을 겁나 많이 넣은듯했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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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스쿰빗 거리쪽에 있었는데 그쪽 골목에서 사먹은 볶음밥.
가성비도 괜찮고..요런 가게들이 좋더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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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달콤짭짤하면서 요것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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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국물이 땡겨서 시켜먹은 쌀국수.
그럭저럭 괜찮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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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에서의 최대발견 중 하나였던 팟붓바이뎅.
이걸 메인으로 삼기엔 좀 무리지만, 아....좋더라구요.
약간 굴소스맛 같은게 나면서 야채식감도 좋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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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시켰던 오믈렛 레드커리.
분명 메뉴판에는 도톰한 오믈렛&레드커리 느낌이었는데..
나온것은 야채계란부침이 풍덩빠져있는 레드커리.
그 차이만 빼고보자면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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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싸마이의 슈퍼팟타이. 확실히 위에 나온 팟타이랑은
차이가 크더라구요ㅎㅎ 계속 먹게되는 맛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41A4C5A56200C2F)
둘다 같은걸 시키긴 그래서 형은 해물팟타이를 시켰었는데..
건어물 냄새 넘나 강한것=_= 걍 여기는 슈퍼팟타이만 먹는걸로..
아, 그리고 저 위에 코코넛 슬러쉬 좋아요. 은은한 단맛에 넘나 시원한ㅎㅎ
2014 방콕
취직 후 1년이 지나고...이 회사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때려치려던 시점에
친구가 휴가때 같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리하여 함께 떠나게된 방콕여행ㅎㅎ
친구는 휴가로, 저는 퇴사한 이후 백수로-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F11495A56230201)
숙소가 작년과 같았던지라, 숙소앞의 포장마차를 다시 찾습니다.
역시 가성비가 괜찮은 맛. 다만 이런곳은 맥주나 음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죠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B2495A56230206)
짜뚜짝 시장 한켠에 있는 커다란 식당에서 사먹은 팟타이.
팁싸마이의 슈퍼팟타이도 좋지만, 여기 팟타이도 무척 입맛에 맞더라구요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423495A56230206)
더위를 피할겸 들어간 맥도날드에서 아이스커피&콘파이.
사실 달달한 파이같은거 그닥이라....뭐 유명하니 어쩌니해도 걍 안먹어왔었는데..
먹어보니 존맛.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F8B495A56230307)
카오산로드의 옆골목인 람부트리 골목쪽에서 사먹은 닭날개.
간장치킨맛? 그거랑 비슷한 맛이라 괜찮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9F495A56230309)
아마 '라프'라는 이름으로 기억하는 요리.
대략 설명이 닭고기, 돼지고기, 스파이스, 라이스 블라블라 뭐 이래서
괜찮겠구나- 하고 시켰는데...
일단, 쌀이 딱딱합니다.
고기를 잘게다져서 식감은 그닥 없습니다.
거기에 매콥하면서 팍치의 향이 좀 과하게 강합니다.
...그렇게 실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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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길에 있는 술집에 시킨 닭튀김.
말그대로 닭을 그냥 튀겨서 줌.....뭔데 이거=_=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BF495A5623040E)
얌 운센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고..
암튼 운센(당면)으로 만든 볶음국수ㅎㅎ
닭튀김의 좌절을 이걸로 그나마 극복했어요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8D14F5A56230407)
이 여행때는 버거킹을 참 자주갔었어요ㅎ
오렌지쥬스랑..저 아침메뉴가 참 좋았던ㅎㅎ
치즈+패티+오믈렛 이 심플함이 참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7694F5A56230427)
푸팟퐁커리를 먹으러 찾은 돈크르앙. 일단 사이드메뉴는 팟붓바이뎅.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C1D4F5A5623051C)
친구가 가자해서 오긴했지만, 사실 게살을 그닥 썩 좋아하진 않아요.
근데 이거 꿀맛ㅎㅎ 완전 싹싹 긁어먹음.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3AB4F5A5623052C)
같이 주문했던 새우볼 튀김. 식감이 탱글하니 좋긴한데...
위에 두 요리를 먹고나니 배도 부르고..저 느끼한게 들어갈 공간이 없었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05C4F5A56230523)
다시 찾은 팁싸마이. 슈퍼팟타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C6D4F5A56230528)
위에 라프를 먹었던 술집을 저녁에 다시 찾았더랬어요.
뭘마실까 하다가 '럼 버켓'이란게 있길래 그걸 시켰더랬죠.
뭔가 이미지는 양동이에 있는걸 컵으로 기세좋게 퍼마시는건데...
컵을 안주고 빨대두개 딸랑 꽂아주면 어쩌라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F7E455A5623061F)
요것도 버거킹의 모닝메뉴. 위에 나온 샌드위치에서 빵을 제거한 버전이랄까요ㅎ
이 또한 매우매우 제 취향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C66455A56230614)
시암파라곤 지하에서 사먹은 볶음밥. 저 계란후라이는 추가옵션이던가 그랬던..
맛은 걍걍 괜찮았어요ㅎㅎ
첫댓글 아 군침돈다 크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