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친구들이 내게 옷좀 골라 주라며 백화점에 손끌곤 갔었는데.. 그러고 다녀오면 걔보다 내 양손이 더 쇼핑백 주렁 주렁 ㅋ 그땐 길가다 쇼윈도에 비춰진 내 모습만 봐도 "어 멋진데!" 이랬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안쳐다 봐지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잘 봐주려 해도 형편없는 내 모습에 고무줄바지 츄리닝만 입고 다니는 나를 발견 그것도 담배불에 여기 저기 빵꾸난 옷들만 ㅋ 멋부려봐도 누가 알아 주지 않는 나이가 되니 패션에도 점점 무뎌 지는듯 합니다 아직은 "쏴라있네!!"로 듣고 감사드리며 주말 잘 보내세요~♧
첫댓글 맞아요
나이들수록 다 가리게 되네요
모자쓰고 썬글끼고 목도리까지 ㅎ
썬글로 눈밑 주름 가리고
목도리로 목 주름 가리고
모자로 흰머리 가리고
젊을땐 많이
드러낼수록 이쁘고
나이들면 많이 가릴수록
예뻐져요 ㅋ
근데 안타까운게
손은 못가려요 -_-;;
오우~~~
멋쟁이 이십니다.~^^^
어렸을땐 친구들이
내게 옷좀 골라 주라며
백화점에 손끌곤 갔었는데..
그러고 다녀오면
걔보다 내 양손이
더 쇼핑백 주렁 주렁 ㅋ
그땐 길가다 쇼윈도에
비춰진 내 모습만 봐도
"어 멋진데!"
이랬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안쳐다 봐지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잘 봐주려 해도
형편없는 내 모습에
고무줄바지 츄리닝만
입고 다니는 나를 발견
그것도 담배불에 여기
저기 빵꾸난 옷들만 ㅋ
멋부려봐도 누가 알아
주지 않는 나이가 되니
패션에도 점점 무뎌
지는듯 합니다
아직은 "쏴라있네!!"로
듣고 감사드리며
주말 잘 보내세요~♧
우와 ~~
빽구두 ㅎ
구두는 아닌데
운동화도 아니고
굽은 없는데
목은 있는
뭐라 불러야 할까요?
음
그냥 가죽신?
ㅋ
하늘이 열리는~^^
지 장인도 텐션이 좋은데
사위도 못지 않게 방방
뛰며 들어갑니다
역시 MG세대의 엘리트들 답게 모든게
파격적이게 밝고
활기차네요
물론 주례도 없고
우인들은 잘생기고
예픈게 격세 지감~♥︎
부처핸섬 ㅎ 손들어!!!
모두 하트~ ❤️
오월의 신부에 배려로
하객들에게 전해준 꽃다발
우리집 식탁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