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보일러 제조업체 신텍이 삼성중공업으로 피인수된다.
4일 신텍(18,050원
2350 15.0%)은 최근 삼성중공업이 고용한 국내 대형 회계법인으로부터 인수를 위한 실사를 받고 현재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신텍 고위관계자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의 실사는 오래전부터 진행돼 왔다"며 "최근 몇가지 사안에 대해 마지막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협상은 수일 내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신텍은 최대주주인 조용수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전체 지분 중 일부를 삼성중공업에 양도해 최대주주 지위를 넘길 방침이다. 지난 3월말 현재 조용수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35.53%다.
특수관계인의 경우 오래전부터 조 회장과 함께 근무한데다, 창업당시 합류한 인사들이어서 지분양도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텍 고위 관계자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모두 넘기는 것은 아니다"며 "일부 주식 양도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넘기고 회사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오래전부터 신텍의 삼성중공업 피인수설이 거론돼 왔다. 신텍이 대규모 수주를 따내는데 있어 자금조달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어 왔던데다, 삼성중공업이 주요 거래처이고, 조 회장이 근무했던 곳이기도 해 대상으로 지목돼 왔던 것.
실제로, 최근 신텍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해양설비 다관원통식 열교환기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수가격은 조용수 회장과 특수관계인 전체 지분이 양도되는 것이 아닌 만큼 다소 유동적이다. 다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대략 600억~700억원선에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텍은 삼성중공업으로의 지분양도를 통해 향후 수주전 등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선 자금조달 등이 필요하다"며 "삼성중공업이라는 대기업을 통해 양사가 사업적으로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신텍 주가는 삼성중공업으로의 피인수 소식에 이날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 7분 현재 신텍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4.97% 오른 1만8050원을 기록 중이며, 거래량은 66만주로 전거래량의 3배가까이 거래되고 있다.
신텍 최근 5거래일간 상승폭이 19.00%에 이를 정도로 탄력이 좋았던 종목인데요, 그만큼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셔야 합니다. 손절가격은 16400원인데요, 급등으로 가격을 기준으로 손절가를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신텍 시그널 매수신호 유지하고 있어 상승추세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시세는 수시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거래량을 기준으로는 550000주 이상으로 거래량이 터졌을 때는 매도하시기 바랍니다.
신텍 급등세로 이렇다할 저항도 없습니다. 목표가로는 19000원을 설정할 수 있으며 서둘러 매도에 나설 필요는 없으나 목표가에서 주가가 조정을 보이면 이익실현 후 재매수를 노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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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