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유가 급등 영향에 이틀째 하락, 1,930선 아래까지 밀려나며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함. 밤사이 미증시가 중동지역 불안감 확산 및 유가 급등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국내증시 역시 내림세로 출발.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장초반 상승 전환하기도했으나, 상승세를 버티지 못한채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뒤 장중내내 약세흐름을 나타냄. 오후들어 프로그램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 역시 낙폭을 확대하며 한때 1,920선을 위협받기도했으나, 장후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다소 줄이며 마감함. 외국 인은 금일까지 6거래일째 순매도행진을 이어갔으나, 예전에 비해 매도 규모는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임.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유가 급등 영향 에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5원 하락한 1128.2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역시 대외적 악재로 이틀째 조정을 나타냄. 미증시 하락소식에 코스닥지수는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오 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 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37억, 432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1,565억 순매 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0계약, 1,17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 으며, 외국인은 1,209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하락했으며,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한국전 력, SK이노베이션, LG, SK텔레콤, 롯데쇼핑이 하락 마감.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상승했으며, LG화학, LG전자, S-Oil이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 운수창고, 기계, 유통, 종이목재, 비금속광 물, 서비스, 통신, 전기전자, 전기가스, 은행, 금융, 제조, 철강금속, 화학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건설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짐. 반면, 의료정밀, 보험, 의약품, 음식료 업종만이 소폭 상승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 GS홈쇼핑, 태웅, 차바이오앤, 아토, 실리콘웍스가 하락 마감. 반면,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멜파스, 포스코켐텍, 덕산하이메탈이 오름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928.24P(-11.06P/-0.57%) KOSDAQ 503.46P(-1.00P/-0.20%)
[특징 테마]
손해보험주 : 본격적인 실적 개선 전망으로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손해보험업종에 대해 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였음. 특히, 1월에 연말정산 효과가 종료된데다 영업일수 감소와 사고율 하락으로 장기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적 개선은 2월에 더 큰 폭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LG화학(051910) : 저평가 분석에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석유화학 3사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며 목표주가 5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동사의 주가는 최근 유가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하 였으나 이로 인해 주가가 기존 사업 가치에 근접하여 주가가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LCD글라스 사업 부문이 동사에 있어서 더 이상 신사업이 아니라 기존 사업과 융합되기 시작하였고,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으로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삼성카드(029780) : 삼성에버랜드 연내 상장 기대감에 소폭 상승. 금일 시장에서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 분의 처리시한이 가까워오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함.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지분 25.6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현행 금융산업구조조 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지분정리를 마무리해야 해야함. 이와 관련 증권 업계에서는 삼성그룹에서 촉박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란 방침인 만큼 연내 에버랜 드의 기업공개(IPO)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IPO 절차시 삼성카드가 보유한 에버랜드의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하고 있음.
한국타이어(000240) : 3분기부터 실적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에 소폭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높은 원자재 가격, 최대수준의 설비투자(Capex) 등을 고려할 때 지금 이 최악의 상황이라며 단기적인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나 향후 가격인상 및 원자재 가 격 안정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실적 회복은 3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 음. 특히, 2011년보다는 2012년 마진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8,000원을 신규 제시하였음.
LG상사(001120) : 원자재 가격 상승 최대 수혜 분석에 소폭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 로 자원개발 이익이 크게 늘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의 무역부문 매출 중 중동지역 비중은 3% 미만으로 추정되어 중동문제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올해 국내 종합상사 무역부문 실적에 가장 중요한 철 강부문의 업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저평가 상태를 벗어날 수 있는 재료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하였음.
로케트전기(00042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5.9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9.61%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733.75억원, 31.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1.56%, 92.11% 증가했다고 밝혔음.
동양기전(013570) : 납품선 다변화와 증설효과 기대감에 급등. NH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자동차 부품 매출에서 GM그룹 매출과 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신규 아이템 수주로 현대차그룹향 매출액이 급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중국의 중장비 수요 증가로 국내외 글로벌 중장비업체들의 증설에 따라 동사도 중국 공장 증설 을 추진 중이라며, 공장 증설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2013년경 연결매출 1조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키스톤글로벌(012170) : 日 업체와 석탄매매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지난 2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일본 JFE Shoji Trade Corporation과 111.66억원 규모의 석탄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09년 매출액대비 59.3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4월25일부터 2011년 5월5일까지임.
신풍제약(019170) : 주식분할 및 지난해 실적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 는 금일 공시를 통해 유통주식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27.31억원, 217.43억원으로 전년대비 35.8%, 16.0% 증가했다고 공시하였음. 같 은 기간 매출액 역시 2,256.94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음. 한편,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750원의 현금을 배당하는 결산배당도 결정했다고 공시 하였음.
- 코스닥시장 -
소리바다(05311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6.15억원, 30.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5.46%, 353.73% 증가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9.01억원으로 전년대비 6.38%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동사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판관비 절감, 영업외비용 감소로 흑자 지속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오성엘에스티(052420) : 자회사 가치 부각 및 실적 급증 전망에 급등. LIG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의 기 업가치가 9,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동사의 지분율 60%를 고려할 경우 동 사의 지분가치만 5,70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2011년 3월 충주 공장 세팅이 완료되면, 4월부터는 Grower 40대와 Wire saw 28대가 가동되어 연간 생산능력 잉곳 256MW, 웨이퍼 250MW를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36.4%, 377.1%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멜파스(096640) : 실적 및 태블릿PC, 스마트폰 출시 수혜 기대감 상승. 다이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올해 터치센서 칩과 DPW 솔루션 등 경쟁력이 강화된 제품이 새로 출시됨에 따라 올해 실적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6,200원에서 5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또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도 금일 동사에 대 해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및 스마트폰 출시 확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호평하였음.
CJ E&M(130960) : 실적 상향 전망으로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인기 콘텐츠에 대한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IPTV관련 수신료가 실적 상향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특히 이번 CJ미디어와 KT의 추가 수신료 계약은 앞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IPTV에도 적용될 전망이라며, 최소 2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리노공업(058470) : 외형 성장세 부각으로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매출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 역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여 고마진 구조하의 외형 성장세가 부각되고 있다고 호평하였음. 2010년 이후 스마트IT기기용 비메모리 반도체 출하 증가로 반도체 TestSocket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고, 2차전지용 Pin 매출과 의료장비용 부품 매출 역시 증가할 여지가 큰 상황이라고 밝혔음. 또한, 동사의 PER은 6배 수준에 불과하여 주가 역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하였음.
아나패스(12386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삼성전자 TV에 들어가는 고속 T-Con(Timing Controller) 개발업체로 2011년 3D TV, Smart TV등 프리미엄 제품의 활성화에 따라 고속성장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였음. 올해 실적은 FnGuide 컨센서스 기준 매출액 937억원(+69.5%, y-y), 영업이익 243억원(+51.1%, y-y)으로 추정되며 가이던스는 30% 이상의 매출성장과 20% 이상의 이익률을 목표로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 망하였음. 또한, 올해 기준 P/E는 6.5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며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웨이브일렉트로(095270) :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으로 상승. 동사는 지난 28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55.9% 급증한 112.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 각 41.5%, 462.6% 증가한 560.11억원, 3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이는 창사이래 최대 연간 실적임. 한편, 동사는 공시를 통해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코디에스(08053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지난 28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9.6% 증가한 80.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20.3%, 61.9% 증가한 307.09억원, 64.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KCC건설(021320) : EPC업체로의 성장 전망에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향후 독자적인 EPC(설계, 조달, 시공)업체 로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6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동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폴리실리콘 플랜트 수주로 EPC를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 수행하게 되면서 향후 독자적인 플랜트 EPC 업체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중견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수익성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대 차 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성광벤드(014620) : 실적 부진 지속 전망에 하락.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고가의 원재료부담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000원에서 26,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2009~2010년 해외플랜트 수주분 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음. 다만, 올 해 연간 수주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고,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의 점진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음.
한텍(076080) :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하락. 동사는 지난 28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9.51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4.2%, 71.5% 감소한 259.75억원, 9.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연합과기(2) : 지난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흑자전환
한국큐빅(2) : 지난해 실적 호조
로케트전기 : 지난해 실적 호조
소리바다 : 지난해 실적 호 조
유니슨, 평산 : 유가 급등에 따른 대체에너지 수혜 기대감에 일부 풍력에너지(부품) 관련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