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여성단체 기획 시리즈 - 북구 여성친화서포터즈! -

[김해성]

북구 여성친화서포터즈!
봉사활동 현장에서 安心을 배운다.

광주시 주관 ‘2015 여성정책 5개구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이 말 해 주듯이
여성참여 활성화 및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사업은 물론
북구 지역 골목골목 현장의 안전과 불편함을 해결하고 나선 봉사활동이 이루어낸
2015년도 2기 북구 여성친화 서포터즈단을 소개해 본다.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북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 ‘성별영향 분석 평가 조례’, ‘양성평등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여성친화 플래너’, ‘여성친화 서포터즈’, ‘여성 전문동아리’와 ‘여성 사회교육’, ‘여성화합 한마당’ 등 역량강화 및 자긍심 고취 프로그램은 수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여성가족부가 전국 50개 여성친화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한 ‘지킴·채움·나눔 골목길 조성’ 사업과 ‘生生通通 꿈꾸는 여성들의 유쾌한 나들이’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2기 광주북구여성친화 회장(김예복)은 2기 여성친화 서포터즈단의  다양한 우수사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활동은 물론 작지만 가치 있는 일상의 생활 속 정책제안과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웃들의 생활현장에서 봉사활동으로 이루어 낸 ▶ 자치행정 ▶복지환경 ▶ 문화경제보건 ▶안전도시

4개 팀의 다음과 같은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⓵ 공원

[안전성]
▶ 가로등이나 보안등의 밝기가 충분한가?
▶ 공공장소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가?
▶ CCTV 설치로 사각지대를 제거 하였는가?
▶ 공원 놀이터의 자연스러운 감시가 가능한가?

[편의성]
▶여성이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공간이나 시설은 공원 관리사무소나 가족 커뮤니티 공간,
  인근주택, 상업시설 등과 인접 배치하여 보호가 가능토록 배치되어 있는가?
▶ 유모차 대여 및 벤치, 쉼터 등은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 불편, 파손 시 신고할 관리책임이 명확히 안내 되었는가?

⓶ 도로
 ▶ 도로에 움푹 페인 곳이 있는가?
 ▶ 보행자의 이동은 차량 교통으로부터 분리되어 있는가?

⓷ 화장실
 ▶ 화장실이 여:남 비율(1.5/1)로 조성되었는가?
 ▶ 가방걸이가 부착되어 있는가?
 ▶ 문고리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 출입구에 남녀 구분이 안전하게 되어 있는가?
 ▶ 화장실(여성) 내에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는가?
 ▶ 화장실 주변에 CCTV는 설치되어 있는가?

⓸ 주차장
 ▶ 여성우선  주차구역이 확보되어 있는가?
 ▶ 여성우선 주차구역은 출입이 용이한 장소에 설치되어 있는가?
 ▶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장치(비상벨, 긴급전화)가 설치되어 있는가?

⓹ CCTV/ 가로등. 보안등
  ▶ 가로등 보안등의 설치관리가 잘 되고 있는가?
  ▶ 인지와 식별이 용이한 밝기를 유지하여 여성이 두려움 없이 다닐 수 있는가?
  ▶ 가로등, 보안등이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설치되어 있는가? 를 점검합니다.
 
활동 상황으로 매곡동 광주여상 뒷산에서 50대 여성이 미끄러져 팔이 부러져 부어오르는데 당황한 딸과 119 통화담당자간 정확한 위치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일행이 나무토막을 주워서 등산 수건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119구급 대원과 광주공고 쪽으로 내려가겠다고 인상착의 사항을 알리며 10여분 넘게 걸어 약속장소로 갔지만 엇갈려 못 만난 실제 상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예복대표(2015년)님이 매곡산 근처에는 아파트인구가 많아 이용률이 높으니 예산절감을 위해 기존 안내 표지판에 개선 형으로 지점번호를 삽입 하자고 건의해. 현재 매곡 산에는  등산로 안내지주를 지점번호 겸용으로 사용, 현판만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지주설치에 대한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었고,

또한 북부경찰서 근처에 상습 불법 주, 정차로 인해 인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여 행인들이 원활하게 왕래할 수 없게 된 곳을 건의해 볼라드와 반사경을 설치하여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전도시 팀(팀장 김현자) 에서는 용봉 초 어린이들의 통학로에 전봇대가 자리하고 있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주십사 건의 했지만 복잡한 절차로 인해 옮겨주지는 못하고 딱딱한 전봇대에 부딪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안전 덮개를 씌우게 해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게 하였고
 
용봉 초 근처 굴다리엔 초등생들과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은 철도 밑의 도로로 인도도 없이 위험한 길을 오가고 있어 근처사람들의 위험 사각지대로 사고가 빈번한 곳입니다.
위험방지용으로 우선 굴다리 안에 인도를 내달라고 건의한 결과 전등과 인도를 설치하여 안전한 통행을 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 합니다.

또한 매곡동 삼익아파트 뒷도로가 심하게 패여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건의해서 새 도로로 깨끗하게 변신하여 더할 나위 없는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안동에서 맨홀 뚜껑은 있지만 덮개가 없어 여름에는 근처 상가에 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을 건의해서 덮개가 있는 맨홀 뚜껑으로 교체해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서포터즈가 있어서 정말 좋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삼각동 비둘기 공원의 아름드리 소나무 17그루가 누렇게 죽어가고 있는 걸 발견하여 구에 건의한 결과 통풍이 되지 않아서였다는 원인을 발견하여 가지치기를 해줘서 지금은 싱싱하게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그 외 용봉동 ‘생태·문화·예술이 숨 쉬는 소통 길 보안등 설치
번호 안내 표지판 없는 승강장 개선 등
우리가 사는 동네의 사소한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서 더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북구여성친화 서포터즈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그 동안의 많은 성과 “여성친화도시 같이 만들어 가요”를 응원합니다.

참조)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행정단위를 의미한다.
 ◦여성친화도시에서의 여성은 사회적 약자(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
•여성친화도시는 일상생활단위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실행하는 "지역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며,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여성정책을 활성화시키고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도시 공간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일상생활 속 불편 · 불안 · 불쾌(3不)를 여성의 관점에서 해소하여 주민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임.

•2013.12.3 여성친화도시 지정(여성 가족부)여성친화도시 로고와 의미 

여성친화도시 로고
•여성은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그림은 새의 날개 짓을 시각화하여 여성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그로 인해 지속적인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역발전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그림은 생명력 있게 솟아오르는 줄기를 표현하여 생명력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고 있다.
•잎 부분의 곡선은 여성의 부드럽고 섬세함을 상징하며, 파랑, 보라, 연두의 세 가지색은 ‘희망’ ‘평등’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