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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수원, 수원미래, 용인, 평택오산, 화성iCOOP생협)물품활동가 워크숍이 10월 30일 홍성센터에서 진행됐다.
오전 교육은 풀무영농 이창동 대표의 자연순환형농업의 “자연순환형 농업의 새로운 기준 소비자독자인증”이라는 기조발제를 했다. 이창동 대표는 “유기농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말문을 열며 “내가 생각하는 유기농업은 자연을 통해서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유기농업이다.” 사람과 자연의 공통점은 끊임없는 관심과 관찰, 배려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며 이 기초를 알아야 유기농산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또 생산지에서 배운 것을 환원하고 의미를 알려내는 목적이 있어야 끝이 없는 유기농업에서 이겨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소비자독자인증은 안전성과 기준에 국한되기보다 자연과 상생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는 독자인증이 되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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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가 끝나고 바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 촉진자는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박은경 팀장이 맡았다. 소비자독자인증에 대한 이해를 함께 나누고 소비자독자인증의 어려움과 한계를 생각해 보았다. 세 번째 주제로 조합원과 소비자독자인증을 홍보할 수 있는 활동을 구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 발표를 통해 그동안 해왔던 [예외없는]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을 기반으로 조합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제시되어 앞으로 물품활동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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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홍성 생산지로 자리를 옮겨 소비자독자인증센터 권주현 대리와 독자인증 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체크리스트를 함께 보며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알 수 있어 소비자독자인증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
이후 이창동 대표와 직접 아이쿱생산지를 돌며 재배과정을 직접보고 들으며 질문을 주고받으며 생산지의 문제점과 생산자의 노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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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도권남부 물품활동가 워크숍은 소비자독자인증 산지를 직접 견학하고, 독자인증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체험하면서 소비자독자인증 시스템의 이해를 높이는 데 있었다. 또한, 권역 단위의 연대 활동을 통하여 팀원(위원)들의 역량을 높여 조합원과 물품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소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글/사진_2015.11.09. 박은주(아이쿱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