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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후기 올려봅니다. 이런 뽁짭함을 피해 오지를 다니시는 오캠횐님을 위해.. "아.. 이래서 오지캠핑이 왔다야!!" 여러분의 선택의 탁월함을 만끽하시길.. ㅠㅠ
올해 여름휴가는 단양으로 낙점. 와이프 소망대로 형광등 불빛아래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허나 캠핑을 안하면 무지 섭하죠..ㅋㅋ
하루.. 리버힐즈 오토캠핑장(구.푸른농원) 사실 여름 성수기엔 캠핑하기가 막막합니다. 선착순 캠핑장은 여차하면 자리가 없어서 낭패고, 사설 캠핑장은 가격도 그러하지만 일찌감치 예약이 끝나버리고.. 요 며칠 눈여거둔 리버힐즈를 출발전 조회했더니 다행히 자리가 몇몇 비어있네요. 그래서 안착한 우리의 B-55번 사이트.
굳이 설명이 필요 없겠죠..ㅎㅎ
비록 1박만 이지만 언제나 가지고 있는 모든 시스템 구축..ㅋㅋ 자.. 강으로 달려가 볼까요~
물놀이 그후..^^
와이프가 안쓸꺼면 버리라 하여 가져온 화.로.대. 이 여름 숯피우고 목살 구워 먹었습니다. 바람한점 없던 습하디 습한 그.날.밤.
상류에 밤사이 비가 왔나봅니다. 완전 흙탕물입니다. 말 그대로 물놀이는 물건너 갔고.
그냥 이러고 놀았습니다..ㅎㅎ
이틀.. 대명리조트 단양 에어컨 바람에.. 뭐 풍경도 볼만하고, TV도 그렇고.. 잠시 흔들렸습니다.ㅋㅋ
대충 짐 정리하고.. 밤거리로 나섭니다. 여긴 고수대교.. 야경이 통영 저리가 입니다..^^: 이어지는 곳은 단양시내 강변 산책로 입니다.
삼일.. 오전만 단양 관광. 오후엔 혁민이가 꼭 해야할게 있죠!..ㅋㅋ 다들 아시죠.. 도담삼봉 주차비 2천발 내고 딱 8분 있었습니다. 이렇게 사진 두방찍고..어찌나 뜨겁던지
단양을 목적지로 정한 이유.. 바로 여기(양방산 전망대/페러글라이딩 활공장) 때문이였습니다. 아 완전 죽음 입니다.^^ 그래서 사진 무지 찍고 왔습니다.
전망대의 시원한 산바람을 뒤로하고 다음은 온달관광단지.. 여러 사극의 세트장이였답니다.
여기 기억납니다. 태왕사신기에서 막 싸우던 곳..ㅋㅋ
세트장을 다 돌아 나오면, 온달 동굴이 있습니다. 정말 딱 냉장고에 들어선 느낌입니다. 아주 무지 엄청나게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여긴 소원 돌길..
혁민이도 하나.. 아니 두개 남겼습니다..ㅎㅎ
구경 잘하고.. 나오면서 입구 바로앞 식당..이름이 고구려식당? 이렇게 써 있더군요. '고기 써비스' 냉면 3그릇 먹었습니다. 물론 숯불고기가 써비스로 나왔구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그후.. 아쿠아월드에서 쭉~
사일째.. 오전부터 아.쿠.아.월.드. 저녁까지 온종일 쭉... 손바닥 발바닥 완전 쭈굴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집에 돌아와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ㅋㅋ |
출처: 민이네삶(min2ne3)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필통
첫댓글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부럽습니다 ^^
간간히 티격태격하기도 했습니다. 돈도 솔찮이 나갔구요..ㅎ
이전에 활공장에서 야영함 할려고 했었는데....노란 필통님! ㅇㅇ소다 예기마자해주세요.ㅋㅋㅋ
저도 비박생각 했습니다. 오르는 길이 워낙 빡세서 낮시간에도 세네명뿐. 그리고 ㅇㅇㅇ소다 입니다.ㅋㅋ 참 쿨러 보이죠 아직 잘 쓰고 있습니다.^^
활공장의 바람이 느껴지네요^^
태백엔 풍력발전기를 세워놨던데
볕은 따가웠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더운줄 모르겠더군요. 한참 시간 보내다 왔네요.^^*
ㅎㅎ 마눌, 애와 모두 함께 오토캠핑 가본게 언제인가 싶네요.. ^^
행복한 여행 되신것 같습니다~~
ㅎㅎ 잼있습니다. 그리고 노란필통님..오랬만에 뵈서 반갑고요..
캠핑장비가 보통이 아닌것 같군요 테트리스도 중요하지만 수납의 달인이실것 같군요^^*
즐건 사진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