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열 울릉군수, 중앙부처 방문.
현안사업 국비 지원요청.
울릉군은 주요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6`2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정윤열 울릉군수는 군정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실`과`소장 및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라톤 회의를 열어 내년도 중앙예산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 군수는 21일부터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협의 및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농식품부, 문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대형 프로젝트사업유치와 조속한 완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대형프로젝트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각 부처 예산편성의 중요한 시점에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재정지원을 확보키 위한 것이다.
정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안용복장군 기념관 건립 45억과 해양관광단지조성사업비 64억, 울릉도개발촉진지구사업 157억, 독도아카데미 전용교육장건립 56억원,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설치 73억, 통합 상수도시설구축 149억원, 군민체육센터건립 22억원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정 군수는 “지난 4년은 아름다운 국제관광 섬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다가오는 민선 5기는 그 기반을 발판으로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을 통해 울릉군 발전방향을 좌우하게 될 중요한 시기”라며 강조했다.
조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