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충성!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거물급 스타들 돌아온다

[파프리카1004]

충성!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거물급 스타들 돌아온다

주간한국 원문 기사전송 2012-01-25 13:45 최종수정 2012-01-25 15:36

배우 이준기의 전역 기념 이벤트 ‘리유니온 제이지(Reunion JG)’가 10일 티켓 오픈 약 60초 만에 매진됐다. ‘리유니온 제이지’는 이준기가 제대일 당일 오후 상명아트센터에서 팬들을 만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팬들뿐 아니라 중국 일본 팬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이준기 전역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다.

군 복무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의무다.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열성 팬들에겐 시간이 더디게 느껴질 수 있다. 군 전역으로 더욱 늠름해져 돌아올 스타들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올해는 이준기 김남길 강동원 현빈 등 ‘거물급’ 스타들의 전역이 눈에 띈다. 그들의 정확한 제대 날짜를 비롯해 군에서의 행보를 들여다봤다.

# 봄

배우 이준기는 봄이 찾아오기 직전인 다음달 1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MBC 드라마 ‘일지매’, KBS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10년 1월 종방된 MBC 드라마 ‘히어로’를 끝으로 5월 3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대했다.

현재 그는 국방홍보지원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다. 이준기는 2010년 8월 군인으론 첫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 주지훈과 국방부가 마련한 뮤지컬 ‘생명의 항해’ 주연을 맡은 것. 당시 그는 공연 리허설 도중 50바늘 이상을 꿰매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준기는 ‘생명의 항해’ 출연으로 표창장과 포상휴가를 받았다.

이준기는 지난해 12월엔 팬들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미니홈피에 올린 “말년 병장 이준기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12월 연말연시를 앞두고 병장을 달고 보니 입대할 때가 기억이 나네요”라며 “내년부터는 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감회가 새롭네요”라고 밝혔다. 당시 3개월도 남지 않은 군 전역에 대한 병장의 기대가 묻어났다.

# 여름

배우 김남길은 2010년 7월 15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했다. 김남길은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SBS 드라마 ‘나쁜 남자’의 주연으로 출연했다.

김남길은 ‘나쁜 남자’가 종방되기 전 입소했다. 당시 ‘나쁜 남자’의 방송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문에 지연되면서 촬영 분량이 많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김남길의 입대 연기를 국방부에서 수용하지 않으며 ‘나쁜 남자’는 20부작에서 17부작으로 축소됐다. 김남길의 입대 후 드라마 제작진은 추가 촬영이 필요할 때 대역배우 홍도윤 씨를 기용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강남구청에서 근무 중이다. 소집해제일은 7월 14일. 지난해는 한 파파라치 언론을 통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배우 강동원도 올해 돌아온다. 그는 2010년 11월 18일 입대했다. 소집해제일은 8월 24일이다.

강동원의 입대 전 극장에 걸린 마지막 작품은 영화 ‘초능력자’다. ‘초능력자’의 개봉일은 2010년 11월 10일. 개봉 약 일주일 만에 입대한 셈이다. 때문에 ‘초능력자’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고수가 홀로 무대 인사를 다니기도 했다.

강동원은 비밀리에 입대했다. 이후 대중에게 모습이 잘 노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소집해제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크다. 한 동안 ‘꽃미남’ 배우로 인식됐던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 ‘의형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 가을

일명 ‘소몰이’ 창법의 가수 박효신은 가을인 9월 24일 사회로 복귀한다. 그는 2010년 12월 21일 입대했다. 박효신은 ‘해줄 수 없는 일’ ‘동경’ ‘좋은 사람’ ‘추억은 사랑을 닮아’ ‘눈의 꽃’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은 발라드 가수다. 그는 입대 전까지 팬들에게 헌정하는 앨범을 발표하며 노래로 인사를 전했다. 당시 앨범의 이름도 ‘선물’을 의미하는 ‘기프트(Gift)’.

박효신은 군 입대 후에 국방홍보지원대에 소속됐다. 덕분에 군 관련 행사에서 계속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최근엔 작곡가 김형석이 작곡한 군가 ‘나를 넘는다’를 불러 화제가 됐다.

박효신은 선임인 이준기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되곤 한다. 그는 지난해 6월 24일 이준기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효신은 이준기와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이날의 나눔인’ 20인에 선발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후엔 지난해 10월 31일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 전역 현장에 같은 연예사병인 이준기, 배우 김지석 이완 등과 함께 앤디를 전송한 바 있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도 박효신은 가끔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많은 사람들이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할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기 때문. ‘나가수’의 작가도 그의 전역을 기다리고 있다. ‘나가수’의 여현전 작가는 지난달 29일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의 작가상 수상 소감에서 박효신의 이름을 거론했다. 당시 그는 “박효신이 전역 후 ‘나가수’에 출연한다고 했는데 그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 겨울

SBS ‘시크릿가든’으로 ‘주원앓이’란 신조어를 양산해낸 배우 현빈. 그는 겨울이 다시 찾아오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그의 전역일은 12월 6일이다.

현빈은 지난해 3월 7일 해병대로 입대했다. 연예인의 해병대 입대는 드물다. 대중에 많이 알려진 해병대 출신 연예인은 가수 남진 김흥국 이정, 배우 정석원 최필립 정도.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를 결심한 시기는 연평도 포격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였다. 연평도 포격 때 해병대 장병 2명이 순국하는 사건도 있었기에 당시 현빈의 해병대 입대는 큰 화제가 됐다. 그는 현재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소속으로 백령도에서 군 복무 중이다.

현빈은 지난해 4월 홍보병으로 배치됐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흘 만에 전투병으로 변경된 바 있다. 그는 홍보병은 아니지만 해병대 관련 행사에 종종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에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22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에서 MC를 맡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 국군의 날 행사에 특사로 파견됐다. 이 일은 지난해 해병대 국정감사에서 ‘소총수의 특사 파견’으로 논란거리가 된 바 있다.

[인생]

에휴 울배우가 끝이네요. 그래두 올해라는것에 위안삼구 있네요. 천사님 감사요~~

[그냥평범한팬]

1년 금방 가잖아요.^^얼마 않남았어요.

[달이엄마]

얼마 안남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잖아요^^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울배우님^^*

[같은자리]

시간아 흘러라

[조막여우]

울빈이가 군대...해병대에 있는동안 큰 사고 없이 전역을 하게되어 넘넘 기쁘지 말입니다...ㅎㅎㅎ
이젠 코앞으로 다가온 전역을 축하드리고....그동안 참 수고 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