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하와이여행사진에 이어..^^
여행다녀온 사진 앞으로 종종 올릴께요~
올해 여름휴가는 7월첫째주에 다녀왔어요~
성수기에 어딜 갈 엄두가 도저히 안나요 ^^;;
여름휴가는 매년 해외로 나가자고 신랑이랑 얘기했지만
올해는 남해와 여수가 너무 가보고싶어서 남해-여수 4박5일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은 남해편이에요. 여수는 다음주에 ㅎ
남해-여수 다 좋은데.. 딱하나!! 해산물을 안좋아하는 저(회도 못먹어요 ㅠ)
남해-여수는 죄다 해산물음식이네요..
그래서 남해갈때는 음식을 거의 싸가지고 가서 먹었어요(덕분에 식비는 많이 줄었지요~)
첫날 : 서울에서 남해로 출발(5시간 걸림)-독일마을-씨원리조트-주변산책
둘째날 : 보리암-상주은모래비치해수욕장-남해비치호텔-주변산책
셋째날 : 다랭이마을-양모리학교-여수로 출발
일정은 아주 여유롭게~ 저희는 여행을할때 주변경관 보는걸 무지 좋아하기때문에
차타고 가다가 이쁘다 하는곳 있으면 내려서 구경하고 사진찍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기때문에
일정은 빡빡하게 잡지 않아요~
독일마을 :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유명세를 탔어요~ 곳곳에 커피숍도 있고,
슬슬 걸으면서 아기자기한 마을 구경하는 재미로 가는건데..
너무 더워서 대충대충 ㅠㅠㅠ 여름에 가는건 비추에요 !!!
보리암 : 남해의 절경이 다 내려다보이는곳에 있는 보리암.. 올라가니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임 ㅡㅡ;;
오르막을 낑낑대며 올라갔건만.. 안개만 실컷 보다옴 ㅠㅠ 이런...
상주은모래비치 : 7월첫주라 해수욕장 개장을 안했어요~ 성수기때는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는 이곳!
사람이 없어도 우리부부는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열심히 선크림을 바르고~
파도가 안치는 곳이라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오면 참 좋을꺼같아요.
뒷편에는 소나무숲이 쭉~ 있어서 텐트치기도 좋을꺼같구요.
다랭이마을 : 남해여행의 하이라이트!! 말이 필요없는곳이죠.. 정말 이뻐요..
아기자기한듯하면서도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 광활한 장경들이 펼쳐집니다..
저희부부 사진찍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다녔네요^^
여행 어디를 가나 우리부부가 꼭 찍는 포즈 ㅋㅋ
양모리학교 : 저는 개인적으로 대관령양떼목장보다 훨씬 좋았어요. 양들과 들판에서 같이 뛰어놀수도 있고..
꽤 높은곳에 위치해서 남해의 여러 섬들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경치 죽이고, 사람없고, 양들도 많고~ ^^
근데 양이 좀 더러워요 ㅋㅋ
여긴 저희가 숙박한 곳 : 씨원리조트, 남해비치리조트
소셜을 이용해서 위의 씨원리조트는 64000원, 아래 남해비치리조트는 39000원 ㅎ
모두 오션뷰이고 바다바로앞에 있어서 한여름에 오시면 해수욕하고 바로 리조트로 들어가 씻을수 있어요~
남해에서 유일하게 사먹은 음식 : 백반(7천원), 정말.. 왕실망.. 7천원짜리 백반을 이렇게 맛없게 먹어보긴 처음..ㅠㅠ
남해가서 백반 사먹지 마세요..
남해는.. 눈이 즐거운곳이에요.. 눈을 돌리면 바다 어디에나 작은 섬들이 둥둥 떠있고.. 경치가 정말 좋아요~
조용하고.. 평화롭고.. 휴양하기 딱 좋은곳!
이제 화려한 도시 여수로 출발~~
8월말에 남해 가는데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아름다운 동네죠 ㅎㅎㅎ 저희 고향 ㅋㅋㅋ
어릴땐 떠나고만 싶었는데 ㅋㅋ 타향 오니 남해를 찾는 분이 생각보다 많아지네요 ㅎㅎ
이곳 말고도 숨은 곳이 많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연륙교, 이락사(이순신 테마파크 공사중), 나비생태공원, 해오름 예술촌 등
먹을 거리는 전복죽, 한우, 멸치쌈밥(호불호가 있어요 이건 ㅋㅋ) 이 유명해요 ㅋㅋㅋ
남해에서 저희도 정식은 안먹어요 ㅋㅋㅋ 해물찜도 맛있는곳 있어요 ㅋㅋㅋ
아무튼 좋은 곳 갔다 오셨네요 ㅋㅋ
아~~~~ 좋네요 보기 좋습니다
멋지군요~!!
남해여행갈려고 계획중인데 참고되네요. 이쁘네요
앙 나도 담주에 갈건데, 큰 도움 됫심더 ㅎㅎㅎ ^^ 꼭 갈게요 후훗
담주 여수가는데 여수편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