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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와 한국의 문화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요.
30대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는 나이에 있는 한국 남자 입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멕시코 현지 여자와 연애나 결혼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멕시코 현지 여성분들과 만나서 사시는 한국 남자분들도 많이 계신지요?
보통 어떻게 만나시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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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멕시코 여자들은 아주 친절하고 따뜻합니다. 그리고 아주 가정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히까나를 아주 좋게 평가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알게 된지 얼마나 지나야 연락처 물어볼 수 있나요?
만약 같은 동료이거나 어떠한 연결선이 있는 관계라면 바로 물어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이나, 잘 모르는 사이는 좀 그렇지 않을까 하네요. 멕시칸들은 자기와 어떤 관계가 있는 사람들(예를 들어서 학교친구나, 회사동료, 아니면 친구의 친구 등)에게는 아주 친절하고 개방적입니다. 쉽게 말해서 꼴레가 문화가 아주 강하다는 것입니다. 멕시칸들은 보수적인 면도 많지만 아주 화끈하고 쿨한 부분도 정말 많습니다. 참고로 저는 친구의 친구들과도 아주 친하게 놀았습니다, 여자친구들하고도 아주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아! 멕시코 다시 가고 싶습니다. 저는 과달라하라에서 대학원을 다녔었는데 대학원 친구들이 정말 보고 싶네요.
바로 물어봐도 상관은 없지만 여자도 당신이 관심있어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겠죠..
아에로 빅스 형님이 너무 좋게 말씀하셔서 좀 반론하기 힘듭니다..ㅎㅎㅎ 나름 좋은면도 많이 있습니다... 내가 한국남자이면서 멕시칸과 살고있지만 정말 힘든게 많습니다.. 멕시칸이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신도 문제가 많습니다만, 문화적 차이가 엄청납니다...아직도 주위분 결혼한다면 부정적입니다. 만나서 노는거와 결혼은 비교하자면...?? 가상 사이버 머니로 포커하는거와 전재산 걸고 알지못한 상대와 포커하는거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비유가 재미있네요,ㅎㅎㅎ
흠냐... 저는 연얘해본 경험은 없고요 남들 연애하는거랑 결혼해서 사는거랑 걍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멕시코 여자들 뭐 그럭저럭 괜찮다고 보긴 하는데요. 좀 집착이 심한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
아침밥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궁금하네요..ㅎ
내가 아는 멕시코여자들,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 챙겨먹여 남편, 애들 출근, 학교보내고는 맛난 음식 장만하고 집안일 잘 하더라구요....단점은 경제관념이 좀 적어서 돈주면 바로 다 쓴다는 것과 질투많고 남자가 같이 시간보내주길 바라고 안 그러면 화낸다는 점 정도?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빽 사 준다고 하면..애교 마니 부립니다...대 놓고.... 근데 우리 나라 여자들은...비싼 거 모하려고 ...아닌 척 하면서..안 사주면...삐지죠... 그게 차이 인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
국제 결혼은 정말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또한 상대방도 또한 돌아보고 반성하고 배우려는 맘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개인적 성향과 상대방에 대한 문화 성향의 차이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어디서 살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국사람이 멕시칸 여자랑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때 변하는 모습을 보고 멕시칸 여자가 충격을 받는 경우를 많이 받거든요. 아이들 교육등 생각 할 것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생각 잘하세요. 그사람의 됨됨이를 잘 보셔야할 거 같아요. 쉽지 않은 길인까 생각 많이 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단편적으로 한국여자가 낫네 멕시코 여자가 낫네는 비교 불가한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멕시칸 wife랑 사는 저로서는, 솔직히 자신을 내려놓고 살지 않는 이상은 힘듭니다. 문화적 차이도 그렇고 개인적인 성격 차이도 있구요.....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기는 힘들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같은 라틴 문화권인 중미에서 한 2년 정도 살다 왔는데, 힘들어 하더라구요... 같은 라틴 문화인데도 많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한국이면 더 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칸 여친은 아주 매력적이긴 합니다.. ^^ 국제결혼은 100번도 더 생각하고 결정 하심이...^^;;;
하하,,, 저도 같이 사는데 중요한것은 서로에 대해 배려가 없으면 정말 힘듭니다, 근데 제가 잘하는지 몰라도 주변에서
저에게 자기딸 결혼할수 있는 한국 사람 소개좀 시켜달라는 청탁아닌 청탁을 많이 받는데 이것도 국위 선양아닌가요 ㅎㅎ .. 질투는 많이 있지만 그래도 여자가 질투 없으면 그것도 재미없잖아요, 질투란 사랑하니까 있는것이고 물론 심각한 질투는 안되지만..
한국은 부계사회라 멕시코남 + 한국녀 결혼시 별 문제 없이 잘 살아가는 반면 멕시코는 모계사회라 한국남+멕시코녀 결혼시 한국남자분들이 좀 힘들다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