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 |주|예솔스포츠에서 후원하는 필드테스트팀(CLUB8848)의 주관하에
시작된 예솔암 개척작업이 2007년 초부터 현재까지 1년 8개월이라는 작업기간동안
땀과 열정을 쏟아내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더위와 추위를 견뎌내며 이루어낸
값진 열매로써 앞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수도권 하드프리 암장 실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합니다.
**** 예솔 멀티암장 개척 보고회 ****
1. 일시 : 2008년 9월 28일(일) 10:30
2. 장소 : 예솔암(여주시 강천면 소재 뚝바위)
3. 집결지 :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강둑에서 배로 이동(3분)
(네비게이션 이용 시 “부론면 흥원창”을 누르세요!)
4. 참가 신청 및 문의사항 : 김상호(회장) 011-791-4502,
손우경(대리) 010-4589-8605
5. 신청 마감 : 9월 26일 17:00(산악회 참석 인원 미리 통보 요망)
* 참여대상: 전국 산악연맹 관계자, 인반 산악회 단체, 클라이머, 일반인(클라이밍, 캠핑에 관심있는 자)
* 참가자 준비물 : 개인 등반 장비 일체(헬멧 필수), 중식, 식수(현지에는 물이 없음)
* 참석자 선착순 200명 / 개척보고회 기념 T셔츠 증정
5. 암장 소개 :
가. 개요 : 조선시대 내륙 조운의 요지였던 흥원창은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경기도에 걸치는 광역의 조곡을 모아서 한양으로 운송하는 거점이었다. 강원도에서 흘러오는 섬강과 충주를 거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합류하는 지점이 이곳인 것이다. 즉,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섬강과 남동에서 북서로 흐르는 충주강이 이곳에서 만나 본격적인 남한강 줄기를 형성하면서, 서향하여 여주 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하는 곳이다.
이렇게 두 강이 합류하는 흥원창 유지에서 합수 지점을 바라보게 되면 서북면으로 우뚝 솟은 바위산이 보인다. 그 바위산이 강물과 만나 벽을 이루면서 깎아지른 바위 절벽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바위를 두고 지역사람들은 “뚝바위”라고 불러왔다.
예솔암은 좌우의 폭이 매우 넓으면서도 상하 높이가 또한 다르다. 그래서 난이도나 루트 형식이 매우 다양한 멀티 암장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공통점으로 1피치가 대체로 오버행을 이루는 구조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초반 등반에서 확보에 상당한 주의가 요망되며, 완력을 포함한 고도의 테크닉이 요구된다. 암질은 전체적으로 단단한 화강암 재질이라서 홀드가 안정감을 제공한다.
암장이 전체적으로 남향하고 있어서 한여름 대낮에는 바위로부터 나오는 복사열이 대단한 편이지만, 까마득한 강심을 내려 보는 시원한 조망은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이점이 되어 상상을 초월한 쾌감을 제공한다.
소암,중암,대암으로 나뉘어져있는 예솔암은 암벽의 다양한 난이도와 코스외에 바위앞을 흐르는 강물위에서 낚시, 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인가와 떨어져 있어 야간에 팀단위 캠핑지로도 적격이다.
배를 타고 어프로치를 하거나 30분정도를 걸어들어가야 하는 문제점이 있지만 앞으로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자신하며, 이제 시작하는 예솔암이 해를 거듭할수록 클라이머라면 익히 알고 있는 간현암의 명성, 그 이상으로 인기있는 바위로 인정받으리라 확신한다.
* 오시는 길
1. 여주 IC에서 우회전할 경우(서울에서는 가장 빠름)
- 여주 IC에서 나와 여주 방향으로 우회전
- 여주 진입하기 전 (고가 밑에서) 문막 방면으로 우회전(42번 국도)
- 문막 방향으로 5~10분 가다가 간매 교차로에서 부론, 강천리 방향으로 우회전
- 강천리 방향으로 쭉 따라감
- 부론 이정표가 나오는 삼거리에서 부론 방향으로 좌회전
- 섬강교를 지나 직진하여 달림
- 문막과 부론 삼거리에서 부론 방향으로 우회전
- 5분 후 오른쪽으로 집과 축사가 나타나면 강둑으로 올라옴
- 강둑에 올라서면 강 오른쪽 합수머리에서 바위가 보임
2. 여주 IC에서 좌회전 할 경우 (네비게이션은 대개 이곳으로 안내함)
- 여주 IC에서 나와 좌회전해서 부론 이정표를 따라 계속 직진
- 다리를 건너 부론 마을을 지나감
- 부론 마을을 지나 왼쪽으로 강둑을 보면서 가다가(5분 정도)
- 집과 축사가 나오면 바로 왼쪽 강둑 위로 올라섬
- 강둑 위에 올라서면 강 오른쪽 합수머리에 바위가 보임
3. 문막 IC에서 나올 경우
- 문막 IC 톨게이트 나와 바로 좌회전
- 쭉 가다가 다리 건너기 전 부론 방향으로 좌회전
- 부론 이정표 보고 쭉 달림(갈림길이 많으니 주의해야 함)
- 굴 다리도 지나고 꼬불꼬불 가다가 강천리, 부론 삼거리에서 부론 방향으로 좌회전
- 5분간 달리면 집과 축사가 나오면 강둑 위로 올라섬
- 강둑 위에 올라서면 강 오른쪽 합수머리에 바위가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