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행복학교 평가회에서 나눈 이야기
Ⅰ. 아이들의 이야기
- 일시 : 2014년 7월 24일(목) 13:20~14:00
- 장소 : 왕궁초등학교 웃음꽃자리
- 대상 : 전교생
- 진행방식 : ‘여름행복학교 어땠어요?’라는 제목으로 1주일 동안 진행한 여름행복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아이들의 소감과 가을행복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교육활동을 포스트잍에 적어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어 보았다.
1. “여름행복학교 어땠어요?”
☞ 1학년 친구들의 이야기
- 여름행복학교에서 물놀이가 너무 재미있었다.
- 여름행복학교 좋고 소고기도 먹어서 맛있다.
- 여름행복학교가 또 왔으면 좋겠다. 수영장 가는 것도 즐거웠다. 물놀이도 재밌고 최고였다. 물총놀이는 또하고 싶다. 그리고 가을행복학교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 수영장에서 잠수한 게 좀 어려웠지만 재밌었다. 근데 여름행복학교가 너무 빨리 끝난 것 같아 조금 아쉬웠다.
- 얼음에서 오래 버티기가 재미있었지만 져서 아쉬웠다.
-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가 좋았다.
- 가족들이랑 여기서 또 놀면 안돼요?
- 여름행복학교에서 물놀이 했던 게 재미있었다.
- 여름행복학교 사랑해! 행복해서 좋다.
- 수영을 했는데 너무 깊어서 수영을 못했다. 이그나잇 왕궁을 했다. 내가 당첨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 여름행복학교에서 노래를 불러서 상도 받고 그래서 좋았다.
- 여름행복학교에서 수영을 해서 좋았다.
- 수영장 갔다 와서 좋았다.
☞ 2학년 친구들의 이야기
- 오늘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랑 손바닥 씨름이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 여름행복학교에서 손바닥 씨름이랑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를 또 하고 싶다.
- 수영교실에서 잠수할 때 언니들이랑 가위바위보를 해서 재밌었다.
- 손바닥 씨름 할 때 내가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 수영교실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노는 시간이 조금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 풀장에서 누가 밀었는데 너무 추웠다.
- 풀장에서 더 높고 싶다.
- 수영교실에서 더 놀고 싶었는데 조금만 놀아서 아쉬웠다.
- 스포츠스태킹을 더 할 수 있었는데 못해서 아쉬웠다.
- 쉬는 시간에 놀 때 재미있게 수영하는 게 좋았다. 그런데 일찍 가자고 해서 좀 아쉬웠다.
- 수영교실할 때 물안경이 없어서 못하는 줄 알았는데 거기서 물안경을 빌려줘서 기분이 좋았다.
- 오늘 바비큐파티할 때 바비큐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여름놀이도 재미있었다.
- 스포츠스태킹을 더 하고 싶다.
- 손바닥 씨름 할 때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아쉬웠다.
- 풀장에서 물에 풍덩 들어갔는데 추웠다.
☞ 3학년 친구들의 이야기
- 여름행복학교에는 풀장이랑 수영교실이 재밌었어요. 얼음 밟기는 못해서 아쉬워요.
- 월화수는 수영장에 가서 시원했다. 오늘은 풀장에서 게임도 해서 재미있었다. 근데 옷이 젖어서 조금 찝찝하기도 했지만 고기도 먹고해서 즐거웠다.
- 수영교실에서 수영을 배워서 즐거웠지만 입술이 파래져서 별로 놀지 모한 게 아쉬웠다.
- 봄행복학교도 공부는 안했지만 여름행복학교도 공부를 안 해서 더 즐거웠다. 왜냐하면 봄행복학교 때는 재미없는 것도 했지만 여름행복학교 때는 재미없는 걸 안 했다.
- 삼겹살 파티, 수영장, 물높이, 이그나잇 왕궁, 손바닥 씨름 등 재미있는 것을 많이 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
- 삼겹살 파티할 때 삽겹살이 맛있었다.
- 수영교실을 해서 수영 실력이 많이 는 것 같다. 이그나잇 왕궁을 통해 발표를 잘하게 되었고, 삼겹살 파티는 세 그릇을 먹을만큼 맛있었다.
- 여름행복학교는...♡ 너!무! 좋았다. 고기 먹고, 물놀이 하고, 물총싸움도 해서 너무 좋았다!! 꼭 또 해요___^^
- 영어로 소개하는 이그나잇 왕궁이 재미있었다.
- 수영교실을 간 덕분에 물이 차갑지 않았다.
☞ 4학년 친구들의 이야기
-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워서 기뻤다. 숨쉬는 것도 배워서 짱이었다.
- 수영장, 스포츠스태킹, 바비큐 파티, 여름놀이, 이그나잇 왕궁 참 좋았어요. 그리고 수영교실을 해서 물과 친해진 것 같아요.
- 다 재밌다. 그 중에 수영이 제일 재밌다.
- 여름놀이가 재미있었다. 여름놀이에서 얼음 위에서 하는 게 재미있었다. 수영을 배우게 되어서 수영교실이 좋았다.
- 수영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영에 대해서 알았기 때문입니다.
- 여름행복학교 때 오늘 한 풀장이 가장 재미있었다.
- 첨범첨범 물놀이를 해서 좋았다.
- 스포츠스태킹은 겨루는 게 있어서 다음에도 했으면 좋겠다.
- 수영교실이 제일 재미있었다. 다시 수영교실, 여름놀이를 하면 좋겠다.
- 여름행복학교에서 수영장을 월, 화, 수요일 갔는데 수요일에 제사 지내서 못가서 아쉬웠다.
- 수영교실이 재미있다. 왜냐하면 수영을 배우고 놀고 싶어서 다음에도 했으면 좋겠다.
- 이그나잇 왕궁도 재미있다. 직접 탭으로 사진을 찍어 만드니 너무 재미있다.
- 풀장도 재미있었지만 수영장이 더 재밌었다.
- 수영장에서 자유시간에 수영을 한 게 재미있었다. 수영을 못했는데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 수영장과 여름놀이가 가장 재미있었다. 수영을 좋아하게 됐다.
- 수영을 못했는데 좋아하게 됐다.
- 여름놀이가 제일 재미있었다. 풀장에 빠지고 뛰어놀아서 재미있었다.
- 수영교실이 3일 동안 있어서 좋았다.
☞ 5학년 친구들의 이야기
- 이그나잇 왕궁할 때 선물이 좋았고 수영교실, 여름놀이는 재미있었고 바비큐 파티는 맛있음^^
- 풀장이 재미있었지만 수영장이 더 재미있었다. 이유는? 그냥 다 좋으니까...
- PPT 작성하고 발표하는 데 떨리고 많은 충돌이 있었지만 재밌었다. 수영장 가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났다.
- 수영장에서 실습시간은 30분 하고 노는 시간은 3시간 했으면 좋겠다.
- 여름행복학교에서 수영장이 재미있었고 오늘 여름놀이(왕궁워터파크)는 오래 할 수 없다는 게 아쉬웠다.
- 아직 휴가를 안 갔는데 여름놀이를 즐겨서 쵝오였다.
- 수영장에서 수영 배운 것이 좋았다.
- 재미 짱! 수영교실&여름놀이 짱
- 학교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한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 ㅎㅎ쵝오!! 짱짱 쵝오
- 이그나잇 왕굴 할 때 영어가 좀 어려웠지만 잼났다.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다.
- 여름놀이 하는데 완전 재밌었어요. 물놀이하다가 물도 마시고 코로 들어가기도 했지만 재밌었어요.
☞ 6학년 친구들의 이야기
- 고기도 먹고 물총 싸움도 해서 너무우우우~~~~~좋았어요. 내년에는 없지만 내년에도 또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여름에 수영을 배워서 좋았어요.
- 물에서 놀 수 있어서 좋았고,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왕궁워터파크가 재밌고 다같이 모여서 놀아서 재밌었다.
- 수영을 네 번 해서 좋았다.
- 여름행복학교♥ 너~무 좋았는데 한 번도 물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ㅠㅠ가을에는 좀 더 분위기 있는 걸 해보고 싶어요.
- 왕궁풀장에서 놀고 재미있었다. 내년 여름행복학교 때도 왕궁풀장 했으면 좋겠다.
- 여름행복학교 때 수영교실에서 수영 배우고 논 게 좋았고, 왕궁워터파크도 시원해서 좋았다.
- 오늘 물총놀이를 해서 정말 좋고 삼겹살도 먹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2. “가을행복학교에서 무엇을 해보고 싶어요?
- 가을, 겨울에는 눈싸움, 눈사람 만들기 등을 하면 좋겠다.
- 가을행복학교에서 예쁜 아주 예쁜 단풍놀이를 하고 싶다.
- 가을행복학교에서 실컷 놀고 싶다.
-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가고 싶다.
- 봄에 못했던 ‘별밤캠프’와 ‘학예회’, 열심히 연습했는데 세월호 참사로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꼭 가을행복학교 때 해요^^
- 가을에 곤충을 보면서 곤충 그림 그리기를 하고 싶다.
- 단풍잎으로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
- 가을행복학교 땐 그냥 한 시간만 놀고 집에 가면 좋겠다.
- 가을행복학교에0서는 축구를 하고 싶어요.
- 가을행복학교에서 하고 싶은 것(달리기, 꽃심기, 줄넘기, 재밌는 게임, 과일 따기 등등)
- 가을행복학교 때 꽃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어요.
- 가을에 게임하고 풀밭에서 높고 싶습니다.
- 가을에는 예쁜 단풍잎을 보고 싶다.
- 잠자리도 잡고 싶고 등산도 가고 싶어요. 또 곤충도 보고 싶고, 토끼랑 강아지랑 보고 싶어요.
- 가을에 박물관에 가서 활이랑 석궁을 만들고 만져보고 싶어요.
- 모든 걸 하고 싶어요.
- 가을에는 단풍잎을 밟고 싶습니다.
- 단풍구경
- 가을행복학교에서 잠자리를 잡고 싶다.
- 가을에는 나무나 자연을 그리면 좋을 것 같다.
- 공부는 안하고 체육만 하자.
- 학교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해서 무언가 색달랐다. 가을에는 자연을 이용한 그림을 그리면 좋겠다.
- 가을행복학교 때는 담력 테스트를 했으면 좋겠다.
- 곤충을 보면 좋겠다.
- 또 수영장을 가면 좋겠어요.
- 벌칙 있는 게임을 해보고 싶어요.
- 학예회, 별밤캠프, 학교에서 1박2일
- 가을행복학교 때 그냥 어디 놀러 가거나 시원한 걸 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어요.
- 물 폭탄 던지기, 피구, 쓴 쥬스와 단 쥬스 골라 먹기
- 비즈공예, 바느질 등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다.
- 담력테스트를 했으면 좋겠다.
- 운동회를 했으면 좋겠다.
- 단풍구경을 해보고 싶다.
- 가을에는 잠을 자고 싶다.
- 등산을 가고 싶다. 또 장기자랑을 하고 싶다.
- 가을행복학교에서는 요리교실을 또 하고 싶다. 그리고 조를 짜서 조끼리 마음대로 놀아보고 싶다.
- 라면을 먹자. 이유: 맛있기 때문에 먹어야 한다.
- 물 폭탄 놀이를 했으면 좋겠다.
- 가을에는 학예회를 했으면 좋겠고 또 다른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 가을에는 다 하고 싶다.
- 가을에는 박물관을 견학하고 싶다.
- 가을에는 삼겹살 파티를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신나게 교실에서 영화 보기, 다모임으로
-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 이야기도 할 수 있는 협동하는 행사
- 서울에 가서 놀았으면 좋겠다.
Ⅱ. 교사들의 이야기
- 일시 : 2014년 7월 24일(목) 17:30~
- 장소 : 전주 송천동 소재 식당
- 대상 : 교직원 전체
- 진행방식 : 1학기를 마무리하는 회식 자리에서 아이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여름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전체적인 소감을 나누어 보았다.
1. 물놀이하는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웠다. 아이들은 신나했지만 날씨 탓인지 많이 지쳤다. 야외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니 운치는 있었지만 번거러운 면도 많았다. 좀 수월하게 하려면 식사는 급식소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2.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3. 3일 연속 수영장에 가는 게 학기말 바쁜 시기와 겹쳐서 어려웠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연속해서 수영장에 갔던 게 효과적이었다.
4. 교육활동은 보람이 있었지만 육체적으로 힘든 부분도 많았다.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다.
5 . 좋았고 가을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싶다.
6. 연수 관계로 마지막 날 하루 빠지게 되어서 좋았다.
7. 나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8. 선생님들이 지치지 않고 행복하면 좋겠다. 가을에는 모두 다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9.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다. 오늘 저녁도 맛있게 드세요^^
10. 아이들은 정말 행복했겠다. 그 행복을 나누어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11. 너무 더워서 내 손으로 에어컨을 켜봤다. 이렇게 더운 날 선 모두 고생이 참 많았다.
12. 애들이랑 어울릴 시간이 없었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오롯이 함께 지내다보니 속 얘기도 나눌 수 있었고 그러다보니 닫혔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어서 좋았다.
13 . 제일 더운 날이었는데 물놀이하는 아이들은 정말 신이 난 표정이었다. 이 더운 날 여름행복학교를 무사히 마치느라 우리 모두 너무 애썼다. 모두 자랑스럽다.
더 나은 가을행복학교를 기다리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