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재개발 사업 본격화
대연2·장림1·명륜2·명장1 구역 등 4곳
부산시위원회 통과…양정1 등 이달중 상정
부산 남구 대연2 및 동래구 명륜2구역 등 부산지역 재개발대상 4곳이 부산시 관련 위원회의 심의절차를 통과, 정비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들 구역은 단지 내 계획 가구 면에서 1300~2700가구의 대규모인데다 일부 구역은 입지 여건이 좋아 대형 건설사들간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시는 2일 남구 대연2 및 사하구 장림1, 동래구 명륜2·명장1 등 4곳의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해 지난 1일 정비계획공동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3곳은 원안대로(1곳 조건부 포함), 1곳은 수정 가결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비구역 지정 심의는 시 도시계획위에서 맡아 왔으나 지난 3월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시 건축위원회 위원들도 2분의 1 이상 참여하는 공동위원회(20명)를 구성, 운영토록 돼 이날 첫 심의가 이뤄졌다.
심의 결과, 남구 대연동 1595 일원(남구청 맞은편) 대연2구역(면적 5만21평)은 지상 32층의 30개 동에 계획 가구 2744가구는 원안대로 가결하되 수영로변에 있는 단지 건축물을 뒤쪽으로 물려 녹지대를 조성토록 하는 등 3가지 조건을 달았다.
동래구 명륜동 100 일원(동래사적공원 인근) 명륜2구역(3만4828평)은 지상 30층의 29개 동에 2089가구, 사하구 장림1동 740 일원(롯데마트 인근) 장림1구역(2만1279평)은 지상 28층의 16개 동에 1325가구 등 원안대로 가결됐다.
동래구 명장동 431 일원(명장공원 주변) 명장1구역(2만564평)은 지상 30층의 19개 동에 1386가구 규모로, 당초 용적률(260%)을 250%로 낮추고 주변 학교(명동초등교·금정고교)에 근접한 단지 건축물은 층수를 낮추는 것으로 공동위원회가 수정 가결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올들어 부산지역에서 정비구역 지정이 된 곳은 이번에 통과된 4곳을 포함해 모두 14곳으로 늘었다.
한편 부산진구 양정동 73의 7 일원(동의의료원 인근)의 양정1구역(3만4345평) 및 부산진구 전포동 15의 2 일원(동의공고 인근)의 전포1-1 구역 등 2곳의 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도 관할 구청을 거쳐 이달 중 정비계획공동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첫댓글 암튼 부지런도 하셔 올빽님! 박수 짝짝짝!!!
ㅎㅎ 감솨~~~잘 지내시죠~?
그런데 지방 재개발사업도 서울에서 처럼 임대주택을 의무적으로 짓도록해서 사업주체들의 반발이 있답니다. 건립가구수의 17%(지방은 재량에 따라 그 50%수준인 8.5%까지 의무 / 5월 27일자 중앙일보 부동산란 참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올빽님.
ㄳ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