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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백선/기맥 스크랩 지맥산행 팔공기맥 8구간[갈현~위천,낙동강 합수점]-산행기
송전 추천 0 조회 140 09.12.22 16:4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팔공기맥 8구간[갈현~위천,낙동강 합수점]

 

◇.일시 : 2009.12.19.토.맑음

◇.구간 : 갈현(18번군도.2차선)-0.3km-343.1[342.5]m-2.5km-장자봉(421.5m)-2.8km-십령-

             만경산(499m)-2.7km-912지방도-2.0km-197.7m봉-2.9km-토봉(284.9m)-1.6km-

             새띠고개-0.9km-97m봉-합수점

◇.인원:10명[알럽산사랑,산신령,산유화,초심,해우,ok김윤구,송전,돌풍,거북이,참나리]

◇.시간-거리:도상 15.5km  7시간40분[08:28~16:08 후미기준]:휴식 및 중식시간 포함

 

◇.구간별병 시간및 요약

   06:00  동촌 유원지[망우공원] 동구문화관 입구 콩나물국밥집이 집합장소로 변경되 아침 해결...  

         팀원들 10명을 태운 차량이 중앙고속르 딸 북상한다.

         가산에서 내린 봉고는 25번 국도를 따라 북상 하는데 지나간 산줄기들이 좌측으로 스쳐자나간다.

         아뿔사 길을 찾아 헤맨다.비재가는길을 확실히 알아놓지 못한  탓이다.

         구미시 도개면 면소재지 가기전 새롭게 난 IC에서 땅재방향으로 가다 좌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도개까지 가버리니 아침부터 차량 알바다...묻고 물어 비재에 도착하니 한시간이상 알바했다.

         차량 알바는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새로운 경험을 또 했다.

         산행 지도만 열심히 챙겼지..주변 도로 지도는 등한시 한 죄..

         팀원들을 믿고 준비를 소홀히 한 죄 ..요것도 추억일랑강

                   
08:24   갈현도착.준비 및 출석부 작성..

          바람이 새차게 불따구니를 휘갈긴다.자세히 보니 고개너머로 살짝 내민 햇살에 하늘이 반짝인다.   

          진눈깨비다.잠시 지만 볼따구니가 얼얼하다.

08:28  갈현[245] 절개지 의성군 구천면쪽 옹벽 트임부분으로 산행시작.추운날씨로 잽사게 준비를 서두르다.

          가파른 오르막길...

08:44  예천임씨 묘 통과하면 문암산[343.1m]정상,대장님 매직으로 정상표지석 정비

          삼각점(411.재설.1978.8.건설부)과 표찰 2개.종이 정상표지.조망괜찮음.방향을 좌측으로 전환.
08:54  안부

09:02  387m 삼면봉[군위군 도개면 - 의성군 구천면 - 의성군 단밀면].좌측으로 급경사.

          작은 산들이지만 순간 순간 내려서는 짧은 급경사는 사고 나기 좋을 만함.

09:25  367m  서북사면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사람을 날려버릴 정도임.

          가파른 언덕길 내려섬

09:46  419봉.장자봉으로 착각하여 표지들을 찾아 보나 아님을 확인.

09:48  장자봉(莊子峰.421.5m).준희님의 장자봉 표식 .아차차 삼각점을 확인하지 않았넹

          장자봉 이후는 편탄한길이 이어짐

10:10   묘가 자리잡은 십령(十領)안부 희미한 길이 보이는 가운데 좌측으로 파헤쳐진 자죽.건물터라도 있었는지..

          등로상의 묘지에서 잠시 휴식.후미 기다림.등로는 암벽이 가로 막아서며 길찾기가 힘든 구간.

          마루금에 이르고 부터는 통신탐 삼거리 까지 또 그 삼거리 이후 평탄한 길

10:42   435m 통신탑(470m)갈림봉.살짝 우회전형 직진함.왼쪽 너머로 통신탑봉[470m] 보임

10:49   446봉 지나온 장자봉과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안계들이 펼쳐진다.

           이 안계들을 7구간 부터 쭈욱 좌측으로 감아 도는 형국

           만경산 정상 바로 전에 새터 마을로 가는 이정표

11:14   만경산(萬景山.499m).정상에 헬기장.표지석은 의성에서 세웠으나 헬기장 북쪽테두리 주변.사방 조망 탁월.

        의겅군에서 들로를 정비하는등 많은 관삼을 기울인듯하나 아직은 미미하다. 

          내림길 좌우에 아침에 뿌린 진눈깨비가  녹지 않고 쌓여 있다.

11:21   연안이씨묘.가야할 기맥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11:28  만경산 1km 이정표  

11:39  279봉 봉우리에 묘지,279봉 마루금길과 우회길 만나는 곳에서 휴식.

11:53  만경산 3km 이정표.내리는 길둔덕 우측에 농장[만경목장]     

12:08  시멘트길... 고개너머 마을쪽 천은사 3km 이정표.묘지 사잇길로 난 산길로 접어듬.

         공동묘지같은 무수한 묘지가 운집한 산길을 가기 좋은 대로 진행...

         어~~912번도로가 좌측에 있는데 리본도 보이지 않고.....

         선두와 전화통화..후미 진행방향이 정동이라 하니 마루금에서 정북으로 오라 한다.

         다시  171봉을 돌아  712번도로에 내려 서니 건너 묘지 주변에서 점심 준비를 하고 있는 선두가 보인다.

12:39 912번 도로  도착

12:40~13:22 중싱 시간...

13:27  방지고개.좌측,전방 과수원,우측 아래 축사.산불감시초소까지 수렛길....

13:36  산불감시초소[190.9봉].낮은 구릉지나 이나 조망뛰어남..지나온길인 청화산,만경산 조망.갈길 조망

         산불감시원과 대화.맑은날은 보현산도 보인다고 함.상주 갑장산등 설명은 잘해 주셨는데...잊어 버림

13:52  시멘트도로인 지도상 굿고개[122.7m].197.7봉 우측에두고 서쪽 사면길로 내달음.

14:33  231봉 지나 우측으로 흘러내림.눈앞에 토봉이 보임.야생 모과 한배낭...볼일 좀 보신다꼬~~~~

14:51  솔티고개.희미한 등로 바람자고 아늑해지니 더움. 

15:09  284.9m(토봉).삼각점은 안보이고 앙상한 가지에 준희님의 토봉 표찰이 걸려있음.잡목으로 조망은 힘들고...

         후미 해우님과 회장님 기다림.

15:15  전망뛰어난 바위지대

15:28  192봉 좌측으로 흐르다 이내 우측으로 급경사.중간 중간 전망대.늦은 오후의 낙동강 조망

15:49  시멘트 포장길의 새띠고개,수렛길을 따라 97봉으로.....

15:54  97m봉

15:56  恭人 순천박씨.통훈대부 大巖김공과 숙인 경주이씨 묘로 내려섬

15:59  시멘트 포장길 합류.새띠마을 이라는 마을인데 인가는 없음 .유일한 사람 살지 않는 경목제만 ...

16:08  농로지나 위천,낙동강 합수지점 모래톱에서 팔공기맥 완주 기념 출석부작성.그늘지대인 위천이 꽁꽁

         회장님이 준비한 커피,홍차등으로 추위를 녹이고...

16:50  대구행...또 차량 알바.낙동에서 좌회전 하여야 하나 우회전 상주외답까지 알바....ㅋㅋㅋㅋ

         새띠마을 접근로는 낙동에서 59번 도로[다인방향]로 접근하다 중동면 신암리에서 우회전.

         의성 단밀 방향으로 신우교를 건너 진행하다 위천에 가로 놓인 우물교를 지나우회전.... 새띠고개를 넘으면 새띠마을

쫑파티:만촌동 삼천포 횟집....밧데리가 소진되 사진은 없읍니다.

이로서 8구간으로 계획하여 출발 했던 팔공기맥의 대 단원의 막을 내립니다.감사합니다.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팔공기맥 출발지인 가사봉을 올라 장도에 오른 팔공기맥팀은 꼭두방재,베틀산,면봉산,

            보현산을을 돌아 영천과 청송의 갈림길인 노귀재에서 한숨을 돌린다.

            낮의 길이는 점점 짧아지는 초겨울에 한숨을 돌린 기맥길은  금호강과 위천을 가르며 보현지맥의 분기점인  

            석심산[750.6]에서 위천의  튼튼한 남쪽울타리를 담당하며 수기령을 거쳐 방가산[755.8],화산[828]을 휘돌아

            갑령재,대구의 진산 팔공산[1193]으로 내 달려 본다,시루봉오르는 길은 다시 생각도 하기 싫지만 또 우리에게

            많은 추억을 안긴 산행 길이었다.

            수시로 접하던 팔공산에서는 공군분대로 인하여 울타리를 따라 도는 고생도 해보고 비로봉 제천단을 보기위해선

            낮은 포복도 해본다. 내노라 하는 분들이었지만 낮은 포복외에는 도리가 없었으니......

            한껏 맵씨를 뽐내는 팔공산을 돌아 한티재로 내려설때는 야간산행을 병행 해 봤다. 

            내집앞 같은 한티재에서 치키봉을 돌아 금호강의 북쪽 물막이인 황학지맥의 분기점인 가산[902]을 지나니

            팔공기맥을 다 한기분이다. 효령재,응봉[334],적라산[352]을 만들며 서서히 고도를 낮춰 간다.

            그러나 인간들의 발길을 쉬 허용친 않겠다는 듯 비재에서 부터 올망졸망 또 높낮이를 조절하더니 우베틀산,베틀산,

           좌베틀산[370], 냉산을 품으며 용틀임을 하더니 땅재를 만든다. 

           세를 주저 앉히나 했는데 땅재에서 바짝 고개를 처들고  동서를 확실히 구분 짓는다.

           청화산[701.2]에서 너무 힘을 소진했는지 찾아가기도 힘든 갈현을 만들며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몸부림으로

           장자봉,만경산[499]을 빚어 놓고토봉을 거쳐 우물리 새띠마을에 이르러 비봉산을 거쳐온 보현지맥과 함께

           품어온 위천을 살포시 품고 감사않고 낙동강물에 발끝을 담그고 있다.

           함께 한시간은 8일이라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팔공기맥에 정들었고 함께한 팀원들과도 정이 들었다.

           순간 순간은 힘들때도 많았지만 또 하나를 해 냈다는 성취감,자신감은 큰 수확이었다 여겨진다.  

           함께한 팀원들 정말 수고 많았읍니다.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시고 도와 주신 산방 횐님들   고맙습니다.

           1월 부터 시작하는   황학지맥은 짧으며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3구간]라하니 많은 횐님들도 동참 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고생하신분 리더 알럽산사랑님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바입니다.

           고생 많았읍니다. 고마웠읍니다.

 

          팔공기맥 참여 인원

          알럽산사랑,산신령,산유화,초심,해우,ok김윤구,송전,돌풍,거북이,참나리,악돌이,박덕수,독고탁.실버,

          지킴이,자운영,가마니,뜸부기,rose100-19명

 

          1구간:06명  2구간:09명  3구간:11명  4구간:13명  5구간:09명  6구간:10명  7구간:08명  8구간:10명//연인원76명

 

06:00~08:24.......

팔공기맥 8구간..마지막 구간을 걷기위해 새벽 일찍 모인 팀원들 10명.

아침 식사후 갈현으로 접근하는데 땅재방향으로 접근해야 함을 더 올라가서 접근하려다 상당시간을 차 안에서 허비...

갈현은 해평에서 도개면 소재지 가기전 새롭게 건설한 IC[59번도로]에서 땅재방향[68번도로]으로 가다 [2KM정도]

교회쪽 좌회전후 1KM정도 달리면 도개리 방향우회전길........

마지막 구간이며 전구간들에서 더 걸어준 덕분에 오늘 코스는 짧게 잡았다.

모두들 설레는 가슴으로 북으로 북으로.......도개를 한바퀴 돌다 시피 하고... 갈현으로

08:24   갈현도착.준비 및 출석부 작성..

       아침 갈현엔 세찬 바람이 우리를 맞이 한다. 바람이 세차게 불따구니를 휘갈긴다.

       자세히 보니 산너머로 머리를 살짝 내민 햇살에 하늘이 반짝인다.  진눈깨비다.

       잠시준비하는 동안에도 손이 시리고 볼따구니가 얼얼하다.완전 무장들이다

 

 

8구간 참여자 출석부 작성....... 

 

08:28  갈현[245] 절개지 의성군 구천면쪽 옹벽 트임부분으로 산행시작.추운날씨로 잽사게 준비를 서두르다.

         출발 하고부터 가파른 오르막길...  

 

등로초입에서 뒤돌아보니 햇살이 강하게 내리 쪼인다.기맥구간은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 많았는데...기분 업이다...

 

08:44  20여분 가파른 오름길을 지나니 예천임씨 묘가 나온다.몇발짝 더 옮기자  문암산[343.1m]정상이다.

          대장님 매직으로 희미해진 종이 정상표지기를  정비한다.

          삼각점(411.재설.1978.8.건설부)과 종이 정상표지.조망이 터진다.진행방향이 좌측으로 꺾인다.

          장자봉에서 만경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나온 청화산자락과 뒤로 냉산자락옆으로 구미시쪽을 바라보고 소나무들이 빽빽한 깨끗한 산길을 내려선다.

          선답자들의  표지기들이 간간이 걸려있어 길을 안내해준다.

 

 

08:54  급경사를 5~6분 내려서면 안부.387봉이 앞을 막아선다...

 

중간중간 시야가 트이는 전망대바위에서  길다랗게 하늘금을 긋고있는 보현지맥의 산줄기를 바라 보기도 하며 작은 산답지 않게

조망 좋은 암릉지대가 펼쳐지는 소나무 숲길의  산길을 요리조리 걷는다. 

 

 

09:02  387m 삼면봉[군위군 도개면 - 의성군 구천면 - 의성군 단밀면]이다.별특징은 없다.좌측으로 급경사면을 내려선다.

          작은 산군들이지만 짧지만 순간 순간 내려서는 급경사는 한눈팔다가는 사고 위험을 품은 산길이다.

 

367봉 가기전 간간이 나뭇 가지 사이로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안계들  

 

09:25  367m  서북사면에서 불어 오는 바람이 사람을 날려버릴 정도임.

          가파른 바위지대 언덕길 내려섬 

 

가파른 바위지대절벽.....올려다 본 모습 

 

아름드리 고목 소나무들도 간간이 보인다. 

 

09:46 장자봉전 419봉은 살짝 옆으로 지나고..

 

▶.09:48  장자봉(莊子峰.421.5m).준희님의 장자봉 표식 .사진찍고 장난 치다 아차차 삼각점을 확인하지 않았넹

           선비가 여기서 공부하던중 중국 학자 '장자'가 꿈에 나타났던 곳이라 하여 莊子峰이다.        

 

▶. 가야할 기맥길,왼쪽으로 통신탑봉,우측에 만경산이 보인다.

 

▶. 마루금을 타다 좌측 십령으로내려서야 한다. 길주의~~발음도 잘해야 할 것이로다...

 

▶.10:10   묘가 자리잡은 십령(十領)안부 희미한 길이 보이는 가운데 좌측으로 파헤쳐진 자죽.건물터라도 있었는지..

 

 

 

 

▶. 암벽으로 둘러 쳐진 오름길...길 잃기가 십상이다.

 

▶. 능선에 올라 서고 부터는 평탄한길.......

 

▶.10:42   435m 통신탑(470m)갈림봉.살짝 우회전형 직진함.왼쪽 너머로 통신탑봉[470m] 보임 

          소나무옆 내림길이 탑봉 가는길..

 

▶.좌측으로 건너다 보이는 통신탑봉

 

▶.10:49   446봉// 지나온 장자봉과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안계들이 펼쳐진다.

           이 안계들을 7구간 부터 쭈욱 좌측으로 감아 도는 형국

           만경산 정상 바로 전에 새터 마을로 가는 이정표

 

▶. 만경산 정상전 잠시 휴식..정상엔 바람이 셀것 같아서..

 

▶.11:14   만경산(萬景山.499m).정상에 헬기장.표지석은 의성에서 세웠으나 헬기장 북쪽테두리 주변.사방 조망 탁월.

        의겅군에서 들로를 정비하는등 많은 관삼을 기울인듯하나 아직은 미미하다. 

          내림길 좌우에 아침에 뿌린 진눈깨비가  녹지 않고 쌓여 있다.

 

▶.만가지 경치가 다 보이는 기똥찬 봉이라고 만경산이라는데...만가지 경치....

    좌측에 낙동강이 구비구비 돌아가고 우측엔 안계평야의 넓은 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8구간은 역시 左낙동강 右안계평야이다.아침부터 줄곧 우측으로 안계평야를 끼고 걷고 있으니....

    종점이 보일라칸다.야트막해지는 산줄기를 ?어본다.조기도 가보마 기양 핑핑하지는 않을끼다.

    눈아래 펴쳐지는 올망졸망한 산만디가가 귀엽다.한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선두는 어디까지 갓뿟노......... 

 

▶. 역광이다...특이한 정상석...

 

▶.위천을 젖줄삼아 넓게 형성된 안계평야...저 먼리 우측이 보현산인데...가물가물...왼쪽으로 휘감아 돌아가는 산줄기가 

     보현지맥일터~~~~~ 

 

▶.11:21   연안이씨묘.가야할 기맥길이 한눈에 들어 온다.    

 

▶.11:28  만경산 1km 이정표  ...문제가 있다.거리감이 없는 분이 었을까....

 

▶.만경봉을 내려 서며 바라본 안계들~~~~~

 

▶.지루한 계단길...이제 끝나다.아직 정비가 더 필요할것 같다. 

 

▶.11:39  279봉 봉우리에 묘지...

 

▶. 279봉을 내려서니 선두가 기다린다.잠시 휴식...

 

▶.11:53  만경산 3km 이정표.요기까지가 3KM(?)..감으로는 1KM도 안될것 같은데....  

 

▶. 만경산을 뒤로 하고 보무 당당히.....

     지맥길에 동참하길 잘했다고 연신 즐거워 하시는 참나리님 //날씨 쥑이고 산책길 멋지고...넘무 너무 좋단다..

     집에 있으마 이 바람 소리 듣고 문밖 출입도 안하고 누워 있을 낀데.... 

 

▶. 내려서는길 우측에 위치한 만경 목장

 

▶.12:08  시멘트길... 고개너머 마을쪽 천은사 3km 이정표.묘지 사잇길로 난 산길로 접어듬.

         공동묘지같은 무수한 묘지가 운집한 산길을 가기 좋은 대로 진행...

         어~~912번도로가 좌측에 있는데 리본도 보이지 않고.....

         선두와 전화통화..후미 진행방향이 정동이라 하니 빠꾸해서 마루금에서 정북으로 오라 한다.

         다시  171봉을 돌아  712번도로에 내려 서니 건너 묘지 주변에서 점심 준비를 하고 있는 선두가 보인다.

  

 

▶. 171봉 내려 서는 길에 고목 한그루도 담아 보고.......

 

▶.12:36 알바는 알바고 갈비 깔린 길에서 한컷... 

 

▶.가을 겆이가 끝난 배추밭  

 

▶.12:39 912번 도로  도착.건너편에서 부른다.

     의성단밀과  상주 낙동을 이어주는 도로..

 

 

▶.12:40~13:22 중싱 시간...  

 

▶. 

 

▶.

 

▶. 

 

▶. 방지고개로 내려 서기전....

 

▶.13:27  방지고개.좌측,전방 과수원,우측 아래 축사.산불감시초소까지 수렛길....

 

 

▶.13:36  산불감시초소[190.9봉].낮은 구릉지 이나 조망뛰어남..지나온길인 청화산,만경산 조망.갈길 조망

         산불감시원과 대화.맑은날은 보현산도 보인다고 함.상주 갑장산등 설명은 잘해 주셨는데...잊어 버림

 

▶. 우측 끄트머리에 맑은 날이면 보현산이 보인단다.우측에서 좌측으로 길게 뻗은 산 줄기사 보현지맥 일터.....

     넓디 넓은 안계들이 펼쳐진다.왼쪽이 다인이고 중앙우측이 안계우측앞쪽이 단밀,단북쪽이다. 

 

▶. 상주방향 산군들도 함몫 거든다.

 

▶.13:52  시멘트도로인 지도상 굿고개[122.7m]. 

 

▶.13:58  197.7봉 우측에두고 서쪽 사면길로 내달음.

 

▶.14:20   선두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고,,,참나리님 쉬어 가잔다.선두와 갈라 먹을 귤도 먹어 치우고~~

              낙옆이 두껍게 깔린 등로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14:33  231봉 지나 우측으로 흘러내림.

 

▶. 소나무 숲 너머로 토봉이 보임.먼리서 볼때는 밋밋한 산행으로 여겨 졌으나 마지막 까지 기복이 심하다.

     우측으로 돌아 다시 좌측으로 돌아 가는 마루금 길이다.

     한참을 내려 서는데 야생 모과 두어그루가 열매들을 땅에 떨어 뜨려 놓았다.

     회장님 아깝다꼬 한배낭 챙긴다.갈길은 얼마 안 남았지만 아이고 우짤라카는지......

     그카디 볼일 좀 보신단다~~~~다행히 오늘은 처음이다...

 

▶.14:51  솔티고개.좌우로 뚜렷한 길이 있다.앞으로는 희미한 등로로 리본이 없으면 헷갈릴 길이다.

              안부로 바람이 잦아지니 아늑해지며 더위를 느낀다.이리저리 잡목 사이를 헤치며  리본따라 진행한다 

 

 

▶.15:09  284.9m(토봉).삼각점은 안보이고 앙상한 가지에 준희님의 토봉 표찰이 걸려있음.잡목으로 조망은 힘들고...

         후미 해우님과 회장님을 기다려 본다.가만히 있으려니  땀이 식으며 추위를 느껴 출발 하려는데 인기척이 들린다.

           해우님이 따라 오셨다.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고 전망대로 향한다.

 

 

▶.15:15  토봉을 벗어나 2~3분이면 만나는 전망뛰어난 바위지대..중간에 보이는 산이 비봉산으로 짐작된다.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상주쪽 낙동강

강좌측이 낙동면이고 우측이 중동면...건너 갑장산이 길게 띠를 두르고 있는 것이 보인다.

 

▶.15:28  192봉 좌측으로 흐르다 이내 우측으로 급경사.중간 중간 전망대.늦은 오후의 낙동강 조망

           낙동에서 다인가는길의 59번도로상의 중동교가 보인다.

 

▶. 안부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낙동강이 펼쳐진다.

 

▶.15:49  시멘트 포장길의 새띠고개,수렛길을 따라 97봉으로.....

          우물교를 거너 우회전하여 합수점 까지 가는고갯길..... 

 

▶. 준희님의 새띠고개 표찰이 메달려 있다.

 

▶.15:54  97m봉..여기까지 기맥팀들이 찾지 않는지 얼기설기 나무들이 엉켜 있다.

 

 

▶.15:56  恭人 순천박씨.통훈대부 大巖김공과 숙인 경주이씨 묘로 내려선다.건너 보현지맥의 끝자락129봉이 납작 엎드려 있다.

   

 

▶.15:59  시멘트 포장길 합류.위천 건너 먼리 상주시 중동면의 우물리가  보인다.

 

▶. 농로 끝에서 바라본 팔공지맥의 마지막 봉우리 97M봉과 순천박씨 묘지군...우측으로 경목제가 보인다.

     새띠마을엔 주택이 없다.저기 보이는 주택이 유일하다.마을이란 명칭은 거주 주민이 있어야 하는데.......

 

▶.16:08 위천 모래사장으로 내려 선다...

             팔공산북쪽의 빗물이 군위,의성을 푹 ?셔주고 북으로,서로 달리다 여기 상주 중동면의 우물리에서 낙동강으로 숨어 든다.

             길고 긴 여정[113.5KM]의 안식처 우물리 합수점....

             늦은 오후의 햇살이 보현지맥을 넘기 직전이다.

 

▶. 

 

 

▶.선두팀이 추위에 지쳐 빨리 오라고 아우성이다... 

 

▶. 꽁꽁 언 위천 얼음 위로 한폭의 산수화가 펼쳐진다....

 

▶.팔공기맥중 군위 고로면의 화산에서 발원한 위천이 113.5km를 달려와 여기우물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가산에서 황학산을 거쳐 대구 강창으로 빠지는 황학지맥이 금호강을 아우르고

    팔공산,가산을 거쳐 북쪽으로 달려온  팔공기맥은 보현지맥과  위천을 아우르다 여기서 놓아 준다.

    팔공산 앞쪽 물은 짧은 도랑들을 맹글다 금호강으로 빠져 강창에서 낙동강에 보태지만

    팔공산 뒷쪽[북쪽]에 내린 빗물은 군위 의성을 거쳐 북으로 대론 서로 달리다 여기 상주땅에서 낙동강을 만난다.

    비로봉에 떨어진 빗방울이 쪼개져 남과 북으로 흘러 든다면 북쪽으로 흘러든 물은 군위 의성을 풍족히 해주고 상주로 와서

    낙동강에서 합류하고 강창으로 흘러내려 남으로 달려 금호강으로 숨어든 물과  상봉한다.

     바로 그 이수가 합류 하는 합수점이다.........겨울 갈수기라 넓은 모래 사장이 나그네들을 반긴다.

 

▶.16:08  차량으로 접근하니 기사분이 선두가 농로로 합수점까지 오라고 한단다.

             들판은 가을 걷이가 끝나고 황량한 농로를 지나니 위천강가에 내려선다.

             늦은 오후의 햇살에 길게 그림자를 드리운 보현지맥이 앞을 가로 막는다.

             그늘진곳의  강은 얼음이 제법 두껍게 얼어 올라서도 괜찮다.

             갈수기라 넓은 백사장으로 변한 합수지점을 이리뛰고 저리 뛰고.........

             백사장에서 보현지맥의 끝자락을 붙잡고 팔공기맥 완주 기념 출석부를 작성한다.개인사진을 한동안 촬영하는데...

             빨리 합류 하라고 전화기가 연신 울려 댄다....

             회장님이 준비한 커피,홍차등으로 추위를 녹이고...

 

 

 

16:50  대구행...또 차량 알바.낙동에서 좌회전 하여야 하나 우회전 상주외답까지 알바....ㅋㅋㅋㅋ

 

         새띠마을 접근로는 낙동에서 59번도로[다인방향]로 접근하다 중동면 신암리에서 우회전.

         의성 단밀 방향으로 신우교를 건너 진행하다 위천에 가로 놓인 우물교를 지나우회전.... 새띠고개를 넘으면 새띠마을  

 

 

으로는 구미시 도개면, 북으로는 구천면 청산리와 단밀면 주선리 그리고 위중리가 위치하고 있다.

두 시군간 경계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갈현에서 이어진 산 줄기는 장자봉을 거쳐 만경산에 이르렀다

안선도로(912지방도)에 내려선다. 새띠에서 낙동강으로 빠지게 될 팔공지맥 맨 마지막 능선길에서 솟구친

두 개의 산이 바로 만경산(499m)이고, 장자봉(421.5m)이다.

아주신씨 의성 입향조 되는 신윤유[申允濡] 공은 고려조가 막을 내리니, 낙남하여 고려에 대한 지절[志節]을 지켰다.

여헌선생속집에 "세상에 전하기를 '안렴공[按廉公]이 길야은[吉冶隱]과 손을 잡고 함께 돌아왔다'고 하였는데,

공의 아들 퇴재[退齋] 신우[申祐] 또한 어버이를 섬기고자 낙향하였다.

퇴재선생은 고려말 일찍부터 친구로서 지내던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고 형조판서로 불러도 나아가지 아니하였다.

- 신윤유 공은 옛 고려를 잊지 못하고, 망국의 슬픔에 매년 초하루 보름마다 산 위에 올라,

멀리 서북쪽 개경[開京]을 바라보며 망곡하니 망경산[望京山]이라 불려지기도 하였다.

산 아래의 낙동강 물길이 바다로 흐르듯 바람도, 구름도 어디론가 흐른다. 그리던 개경을 향하여 저 구름 흘러갈까 ?

 

"만악산[萬嶽山]이 단밀현 서남방 30여리에 있는데, 태백산으로부터 서리서리 연하여 일어났다 엎드렸다하고

널부러져 모여드는 것이 얼마인지 알지 못하지만, 오직 이 산만은 영기를 품고 바탕을 온축[蘊蓄]하여 흘연[屹然]히

진산[鎭山]이 되었으니, 상락[上洛;상주의 별호]사람들이 덕산이라 지목한다"는 기록을 고려[高麗]때 황보탁[黃甫倬]이 남겼다.

또한 낙동강 가까이 뾰족한 이 산의 동남 모퉁이에 고려 태조[太祖]께서 통합[統合]한 이래 처음으로 용암사라 하는 절을 세웠다.

이후로 해이[解弛]해지면서 절이 폐하여 졌는데, 명종이 부처에 의지하여 국난을 극복하고자 운미[雲美]에게

친히 쓴 조서를 내리어 국가에 복리가 될 곳을 찾게하니, 이 곳에 다시금 사찰을 중건하게 된 까닭이다.

명종은 중수된 용암사를 그의 비인 의정왕후[懿靜王后]의 명복을 비는 곳으로 삼아 밭 40경을 속하게 하였다.

명종때 의종의 복을 빌고자 용수사에 분급한 것과 태자의 태를 용문사 곁에 묻으며 분급한 것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사원에 이전에 지급하였던 망사전[亡寺田] 혹은 고사 전시[古寺 田柴]였거나

주인이 없는 한전[閑田]이었으니 특별한 대우를 받은 듯하다. 높이와는 상관없이 품격 높은 산이라 여겨져 그러하였을 것이다.

따라서 동역도, 대동여지도, 청구도 등 옛 지도와 용암사지 기문 등에서 만악산[萬岳山;萬嶽山]이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일제시대 이전부터 만경산[萬景山]이라고 하게 됨은 망경산이 뒷날에 변음되어 부르게 된 것이라 하기도 하고,

산 위에 올라서보니 북쪽으로 위강과 안계평야가 남쪽으로 낙동강이 보이는등 주변 경치가 한 눈에 펼쳐지기에,

일만가지의 경치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라 하여 그리 부르게 되었다 하기도 한다 ; 조선지도와 해동지도,

동여도, 지승[地乘] 등에 만경산이라 표기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상주목 등 참조)

 

장자봉[莊子峰]이라 함은, 무명[無名]의 봉우리 가운데 하나이던 옛적에, 어떠한 선비가 인적드문 이곳에서 공부를 하였든가 보다.

그러다 이곳에서 깜박 잠이 들었는지, 꿈속에서 장자를 만나게 되었기에 장자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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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2.22 17:18

    첫댓글 송전님 덕분에 많은 즐거움 추억 듬뿍 담아 갑니다~~`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9.12.22 17:33

    캬~~울 미남 아자씨가 일빠로 댕겨 가셨네..수고 했읍니다.즐거웠고요..x티 타령은 이제 재워 주시죠.ㅋㅋㅋ

  • 09.12.22 17:41

    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짝짝짝짝~~~기맥산행 앞으로도 쭈욱~~~이어가시길 바래봅니다...화이팅!

  • 작성자 09.12.23 16:06

    경축년에는 실버님도 함께 쭈욱 해 보셔야지여...

  • 09.12.22 18:06

    후기글잘읽고갑니다.지나온길이새록새록생각나네요.다음지맥에서만날때까지건강하시길.............

  • 작성자 09.12.23 16:08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이젠 괜찮죠.함께해서 즐거웠고 고마웠읍니다.다음ㄱ.지맥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읍니다.

  • 09.12.22 18:16

    멋진 추억들을 남기셨네요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맥길을 부지런히 엮어 산경도를 정리해 주시기를 빌어봅니다

  • 작성자 09.12.23 16:10

    캬~고맙심더...뫼사랑님 덕에 기.지맥 능선들과 어울릴수 있었읍니다.산경도 정리라...그건 과한 욕심이고 무리라 여겨 지는데...허긴 세상사 모르죠.그렇게 될수 있을지...고마웠심더..

  • 09.12.22 18:41

    시작과 끝을 아우르는달 12월 숨가쁘게 달려 마지막 구간을 하고나니 감동에 감동이였지요.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않고 많은 사진 남겨주셨어 고맙습니다.

  • 작성자 09.12.23 16:16

    1년 동안 기.지맥 총무일 보신다꼬~정말 수고 많았읍니다.재산도 불려 놓으시고..또 함께 하면서 추억맹글어 주셔셔 고마웠고 즐거웠읍니다.경축년 부터는 x티 유머는 참신하고 마깔스런 새로운 유머로 개발 해 주세여...

  • 09.12.22 22:38

    팔공기맥 1구간부터 8구간 전구간을 후기글 사진을 올려주어서 너무너무 고마워~~~수고많이했다 앞으로 지맥후기를 부탁 한다,다음 황악지맥에서 보제이.

  • 작성자 09.12.23 16:19

    울 대장님 수고 많이 했심더...대장님을 많이 팔아 무야 재미있는데...팔아 물라카이 누버가 침밷는 것 같아 참았심더..앞으로도 고생 부탁 하니데이..앞으로도 쭉 알럽산사랑님의 북이 돼 드리지요.

  • 09.12.22 22:38

    후기글 사진 정감나게 잘 보구간다,형락아~~~

  • 작성자 09.12.23 16:20

    ㅎㅎㅎㅎㅎ

  • 09.12.23 00:40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인 등산! 누가 권해서도 아닌 스스로 마냥 좋아서 찾아나선 산이기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갈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산! 사랑합니다. 산과 나와 산오름!!!

  • 작성자 09.12.23 16:21

    ㅎㅎ~~새벽에 들어 가셔셔 답글을...중책을 1년 더 맡게 됨을 축하드리며...기.지맥길에도 쭈욱 참석해서 추억을 맹글어 보입시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12.23 16:46

    경축년에는 초원님도 동참 해 주실거죠...졸작을 즐팅해 주심에 감사...

  • 09.12.23 17:28

    산행기가 정말로 작품이구만...고마워...송전 화이팅...

  • 작성자 09.12.24 12:46

    에구구~~작품은 무신 작품.표현력이 모자라 얼렁뚱땅 맹글어 본건데여...함께한 시간들 즐거웠고 추억으로 많은걸 간직할수있는 기회를 맹글어 주셔셔 감사.....

  • 09.12.24 14:09

    송전님 1구간부터 8구간 마지막까지 꼼꼼히 기록을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산행하시랴...사진찍으시랴...사진올리시랴...후기까정이러케 꼼꼼히 대단하시어요...수고하셨어요...함께 해 주신님들 감사드리며...초시미가 다시 기맥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9.12.24 20:41

    어디 가셨나 했디만도 이제사...함께해서 캄솨했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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