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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 |
명예회장,회장 |
감사, 부회장 |
운영 이사 |
회 원 |
30 |
100 |
20 |
10 |
5 |
* 박승 동문이 수상 기념으로 1 백만원 협찬하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행사일정 알림(변경)>
연초에 알려드린 일정 중 일부가 변경되었으니 차질 없기를 바랍니다.
① 연말 총회일: 2014년12월15일(월)
-우리 동문회는 매년 12월13일에 총회를 개최하도록 되어 있으나 금년 은 토요일에 해당되어 회칙에 따라 익일인 월요일(15일)에 개최 예정.
② 1차 운영이사회 일자 : 4월30일(수)로 정정
-3월30일(편집착오)을 수정함.
③ 봄 야유회는 5월21일(수)은 변동이 없음.
-철원 백마고지, 노동당청사, 고석정 관광 등을 계획하고 있으나
다른 좋은 장소도 계속 물색하고 있음
< 쌍팔 골프회 소식 >
2014년도 시구회가 3월 28일(금) 종전과 같이 블루헤런 CC에서 개최된다.
< 88산악회 소식 >
산악회는 그 동안 權寧寅 동문이 회장직을 맡아 수고해 왔으나 2014년부터는 朴基能 동문이 회
장으로 수고한다고 한다. 금년도 시산제를 3월 말경에 계획하고 있다고 하며 동창들의 많은 참
여를 부탁하고 있다.
< 訃 告 >
이기숙 2014. 1.11. 동창회 여성부회장 (경기여고)
지원배 ,, 1.23. (광주고)
신복영 2013.12.20. 장인 상
정진흥 2014. 1.24. 장모(102세)상
< 餘白의 辯 >
아호(雅號)로 불러보자~!
내가 속해있는 어느 모임에는 雅號를 즐겨 쓰고 있다.
동아건설에 몸 담았던 P회장은 우주로 향하는 기상을 담아 宇洋, 교원공제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P이사장도 鄕里 이름을 따서 鶴里라 하였고, 산업은행에 근무했던 S회장은 샘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會泉成海에서 會泉, 한전에 근무했던 K회장은 맑는 고향 뒷산에 우뚝하게 자리잡은 큰 바위를 보고 淸岩(字는 丘峯)이라 작호하였다.
한화그룹에 근무했던 L사장은 내가 작호 해 주었는데 夏雲多奇峰에서 雲峰이라 했다. 여름 구름이 기이한 봉우리를 만드는 모습이 龍이 만 가지 조화를 부리는 것같이 L사장의 무궁무진한 재능과 순발력에 비교 될 만 하여 그렇게 작호하였노라고 하였더니 지금도 그 아호를 즐겨 쓰고 있다.
나는 成厚라는 號를 쓴다. 성후로 결정하기 까지 약간의 사연이 있다.
10 여년 전 고교 동창회 모임에서 호를 동창회 명단에 병기하기로 하였는데 아직 호가 없다고 하였더니 마침 성균관 典學으로 있는 安順權이란 고교 동문이 號를 지어 주겠다고 하였다.
한달 쯤 지나 방배동에 소재한 일식집으로 호를 받으러 갔다. 한지(30cm ×70 cm)에 爲號成厚之意란 설명에 이어 "儒速成學玉屑人 繁公盛私隣厚士"(유속성학옥설인 번공성사인후사)라는 글귀를 내어 보였다.
"儒速은 나의 고향 咸陽의 옛 신라시대의 명칭이라며 함양에서 태어나 학문을 이룩한 玉屑같은 貴人이 되어 公과 私가 두루 繁盛하여 주위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넉넉하고 厚하게 베푸는 인사가 되게나!" 라는 뜻이라 했다.
그 자리에서 號값으로 저녁식대를 내고 돌아와서 곰곰히 뜻을 새겨보니 너무 과분한 號之意이었으나 친구의 정성을 생각해서 성후를 그대로 쓰기로 하였다.
우리 동창회도 아호를 사용하는 동문이 점점 늘어 날것이다.
새로 발간되는 동창회 수첩에는 E-mail 주소와 雅號를 많이 보완했다. 남은 여생, 이름 보다 아호를 불러주면 새로운 정감을 느낄 것 같다.
2014. 3. 1. 노 영 환
( 安順權 典學이 준 號의 뜻을 풀이한 揮毫,)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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