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부경방 모임 후기

[아피오스(창원)]

1. 부경방 첫모임의 취지

 경상방이 대경방과 부경방으로 분방 된 이후  대경방, 부경방과의 지속적 친목 도모, 정보교류, 부경방 내 회원파악등 부경방 활성화이 계기가 되는 중요한 모임이 되겠기에 이 모임을 추진하게 되었으나 부경방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회원님 정보 파악에 애로가 있었음

2. 장소 선정
 경북, 부산, 남해, 진주 등 외부에서 오시는 회원님들이 계시기에 거창의 러브님께서 자기 집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제의해 주셨지만 다음 가을 모임으로 미루고, 거리상 창원으로 정하여, 찾기 쉬운 위치, 식사내용 등을 고려해 주위 몇 분의 추천을 받아 정한 식당의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쉬운 점이었음

3. 회원님들께 모임 안내

 대경방의 몇 회원님과 부경방회원으로 확인이 가능한 범위에서(경상방 연락처에 등록 된분, 등업신청, 간혹 글쓰기에 들러오는 회원님) 모임 준비 단계에서, 확정 된 후 쪽지를 2차례 보내어 참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림, 쪽지읽기를 하지 않은 님, 읽고 답 주신 분, 답이 없으신 분,,, 신입인 분이 많아 참석하기가 어색하다시고, 시간이 맞지 않은 분 등의 불참 사유가 있었으며 사정상 참석은 못해도 모임을 성원해 주심 

4. 참석하신 회원님 :

   나도풍란님(창원), 음달사과님(마산),  백양산 부부님(부산), 싸이크론님(부산), 얼추님(창원), 동행님(남해), 패랭이꽃님(창원), 백역농원님(경북상주), 섬머슴님(부산), 감꽃사랑님(진주), 그대와영원히님(진해), 아피오스(창원)             이상 13명

5.모임에서의 대화 내용

가. 식당에서 ; 오후6시~ 8시 40분 경

  모임에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이  하시고 싶은 말씀 내용이 너무 많은데 비해 시간이 한정되어 충분한  토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 이 가장 아쉬웠던 점입니다. 모든 회원님이 생산자, 소비자,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 입장에서 진지하고도 많은 정보와 의견을 말씀 해 주셨지만 저가 잘 듣지 못한 부분이 많아 본인의 뜻한 바와 다를 수도 있는 점 양해를 구합니다.

O. 나도풍란님 :

 신입회원이시고  약초에 대해 해박한 전문적인 지식과 약초 동호회활동을 활발하게 하시어 가고파 취지가 자신의 활동과는 차이가 있다고 시며 약초사랑이 대단하시어 수술보다 약초 효과에 확신을 가지고 계심

O.싸이크론님 :

 순박하고 따사로운  고향 같은 가고파의 포근한 느낌이 넘 좋아서 가입하셨다 하십니다. 형제분들은 모두 의료계에 종사하시며 자신은 대체의학으로 환후 치료에 활용하시고, 형재분들 보다 자신이 치료한 환자 수가 더 많다고 하시네요. 차후 어려운 분들의 병치유를 도우며 시골에서 살 계획이심

O. 음달사과님 :

 정회원 되신지 4일째, 교직에 40여년간 재직하시다 고위직에서 퇴임, 시골 태생으로 가족 분과 큰 밭도 가꾸고 수영, 등산, 걷기동호회 활동 등 규칙적인 운동과 야생화, 문화강좌수강, 문화유적지 답사 등 다양한 취미활동으로 건강하고 적극적인 생활을 하시며, 해만 지면 외출을 삼가하시나 오늘 모임에는 툭별히 참석하심 

O. 백양산님 :

 참석하신 회원님 중 가입 경력이 가장 오래 되신 분으로 오늘 모임에 오신 분중 기존의 안면 있는 분이 한 분도 없다고 함. 거제에서  굴 등 양식업을 하시며 부산에서 거주하시고 효소와 좋은 먹거리 유기농, 친환경 식품에 관심이 지대하여 그런 식품을 섭취하고 계시며 건강식품 선택에 많은 관심과 신경 쓰심.,생산하시는 분들이 소비자로 부터 신뢰 받을 수 있는 좋은 먹거리 농법 유지에 노력해 달라는 부탁 말씀

O. 얼추님:

 현재 공직에 재직 중이시며 창원 근처에 단감농장과 매실, 소나무 등 묘목 재배 답을 다량 보유하고 경영하시며 취득 과정 부터 경영상 애로 등 생생한 경험담을 상세하게 들려주심

O. 동행님 :

 남해에 거주하시며 마늘, 유자, 석류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 판매 하시고 관광 농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현재 진행 중이시며, 친환경 농업 실천, 보급에 많은 노력, 소신이 확고하고 추진력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며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영농인으로 자리매김함

O. 패랭이꽃님 :

 정회원 되신지 2일째 신입님으로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많이 하셨으며, 지금은 순수 소비자 위치이지만 창원에 400여펑의 밭이 있고, 농가에서 자라 시골생활과 농촌, 농업. 좋은 먹거리에 관심이 많으시며 영농인의 많은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심

O. 백억농원님:

 경북 상주에 귀농한지 오래지 않은 소신과 의욕이 대단한 대경방 총무님으로 벼농사, 버섯, 과수 재배와 곶감 등을 진공 포장한 가공식품도 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직접 영농 현장 방문할 수있는 체험 위주의 생산자 소비자 유대 교류의 영농 계획 등 확고한 소신을 가지 큰 포부를 가진 장래가 촉망되는 영농인

O. 섬머슴님 :

 정회원 된지 2일째인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 경력을 가진 의욕과 추진력이 뛰어난 사업가 타입. 부산이 주 거주지이나 신안 장산에 염전을 경영, 좋은 먹거리 생산과 판매에 관심이 많음

O. 감꽃사랑님;

  진주 수목원 근처에서 시부모님을 봉양하며 그 뜻을 받들어  대농을 하시고 벼농사, 대봉감, 배 등 다양한 작물을 제초제 없이 최소의 농약으로 다년간 친환경 농법으로 좋은 식품을 싼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 하는 것을 목표로 영농하시는 말 그대로 젊은  미모의 대단한 여성 농업인

O. 그대와영원히님:

  가고파회원 경력 꽤 되지만 이번에 다시 등업 신청한 의욕적인 총각 회원님. 군우원으로 진해에 근무하며 고향 거제에 토지 보유, 앞으로 귀농 예정으로 작물재배에 많은 관심, 지금 진해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음 

O. 아피오스 ;

 금년 2월에 공직에서 퇴직. 수강, 답사,여행을 좋아하며 자유인으로서의생활을 즐김. 시골에 조그만 전답이 있음. 텃밭 기꾸기에 관심이 많음

이상으로 본인 소개와 하시고 싶은 말씀과 진지한 토의는 끝날 줄을 모르고 계속되었지만 시간 관계로 중단하고,

다섯분은 귀가하시고,

8분만 2차 노래방으로 옮겨 감.

나. 노래방에서 : 오후 8시 40분~ 10시 30분

 8명의 회원분이 테이블에 앉아 노래는 제쳐두고 맥주와 음료수 한잔을 앞에 놓고 식당에서 다 못한 영농, 판매 등에 대한 얘기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노래방 기기 시간은 자꾸 지나가고..대화중단 시켜 분위기 메이커 백억님의 시작으로 싸이크론님의 생신축하 노래도 부르며, 싸이님의 멋진 ' 베사메무초'는 한 껏 흥을 돋구고 예약시간이 잠시인듯 끝나고, 다시 자리에 앉아 앞으로의 부경방 활성화방안, 영농 정보 교류, 친목 도모, 벙개, 모임 등 진지한 토의는 계속되어 밤을 새우고도 모자랄 것 같아, 감꽃사랑님의 '여운의 미' 라는 의견에 따라  2차는 여기서 끝. 멀리 가실 싸이크론님,  동행님과 동승한 감꽃님은 귀가 길에...패랭이꽃님의 차로 그대. 백억. 섬머슴. 패랭이꽃, 아피오스만 남아 다른 장소로 이동, 젊은 미남 3분만 남겨두며 여성을 조심하라는 충고 아닌 충고를 남겨둔채  패랭이꽃님과 아피오스는 귀가, 3차하신 3분은 새벽 4시에 귀가했다는 후문..

6. 모임 결과 및 토의내용 요약

 가. 부경방장 ; 아피오스,  총무님 ; 그대와영원히 

     임기는 다음 모임시 까지

나, 생산자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친환경적인 물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생산자 가격과 소비자 갸격의 큰 차이를 최소하 하   기 위해 유통과정상의 문제를 직거래화 하면 가격 문제에도 도움 될 것이므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 형성을 위한 친목을 먼저 도모한다.

소비자도 생산, 영농 현장을 방문하여 체험과 격려를 통해 친목도모와 신뢰를 구축하여 상부상조한다.

다. 모임은 1년에 적당한 시기로 정하여 3~4회 정도로, 대경방과 협의하에 1~2회는 경상방이 함께 한다. 

라. 아피오스 의견 : 오늘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이 하고 계시는 일의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소신을 가지신 전문가이시고, 생산자 분들은 카페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시고,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소신이 확고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신뢰감을 갖게 했으며 앞으로 좋은 먹거리 생산과 깨끗한 국토 보존에 기여할 분들, 어업과 농업 분야에 중추적인 역활을 할 분으로 믿어 의심치 않을 믿음직한 회원님들인 것 같아  오늘의 모임에 의미를 갖게 했습니다. 소비자님들 또한  자신의 건전한 바람이 생산자에게 전달되는 의견교류와 영농정보 교환,친목도모의 장이 되었기에 오늘 모임의 의미가 한층 더 빛났습니다.

 약간의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진 만남의 결과는 흐뭇함 보다 허전한 마음이라  아쉬움이 더 많이 남습니다.

부경방 첫 모임 멀리서 아낌없이 성원해 주신 지기님, 흙과나무님, 남한산성님, 소나무, 왕소금님, 러브님, 하늘말나리님, 블루해운대님, 그 외 여러회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바쁘신 일상에서 초면의 어색함도 접어두고 먼 길 마다 않고 참석해 주신 회원님, 사정상 참석은 못하시어도 모임을 격려해주신 부경방 여러 회원님께도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피오스(창원)]

들락거리느라 충분히 못 듣고 얼핏 들은 기억으로 바삐 적자니 부족한 점이 많군요. 어제는 많은 시간을 잠으로...

[러브(이미라-거창)]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아피오스님의 꼼꼼한 메모로 모임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ㅎㅎㅎ

[아피오스(창원)]

님 꼭 뵙고 싶었는데.. 가을 걷이가 마무리 될 즈음에 거창에 가고싶어 하더라구예. 편안하고 거운 휴일 보내세요.
만나뵙게 되어 전 행복합니다.

[흙과나무(서귀포)]

아피오스님열정에 감탄할뿐입니다 부경방이 잘되여질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글속에 다들어있어요

[아피오스(창원)]

흙과나무님에게서 많은 걸 느끼고 배울 분입니다. 나무님의 가고파 카페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부경방 사랑에도 감사드립니다.

[동행[南海]]

역쉬~ 방장님으로 선택은 잘 한것 같으고~ 너무 큰 칭찬이라 생각되서 받기가 민망스러울 뿐이고~ 쓰신 글도 좋습니다~

[아피오스(창원)]

솔직하신 동힝님 마저 이러시면...

[백억농원(상주)]

수고하셨고 감사드리며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게 합니다 하
꼼꼼하신 요약내용 아주 쉽게 잘 하셨습니다 ^^*

[아피오스(창원)]

글귀마다 답글 일일이 다시고 부지런하고 예절 바른 백억농원 멋지십니다.

[음달사과]

방장님 모임시 맛있는 저녁 사 주셔서 감사 드려요. 모임 후기도 하나도 빠짐없이 적었군요. 전직 교장 선생님답게 꼼꼼하게 적었군요. 방장다워요. 다음 모임에도 꼭 참석할께요. 선물받은 국수호박 하루종일 어떻게할까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결과(음식을 하지 못해)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 엄마가 아들이 정답게 실습하는 즐거움을 선물했습니다.

[아피오스(창원)]

늦은 저녁 시간에 소찬으로 모시어 송구하옵고... 을 하시고 더 거워하시는 아름다운 마음
어려운 걸음 하시어 우리 모임 빛내 주심에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 보내시어요.

[송풍]

방장님의 세심한 마음 쓰심에 고개가 숙여질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피오스(창원)]

송풍님의 빈 자리가 넘 컸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