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크며 서해의 황홀한 낙조를 맘껏 감상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곳곳에 있고,
2002년 세계 꽃 박람회를 개최한 이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안면도에선 금년에도4/26일~~5/11일까지 꽃 축제를 연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우리나라의 자연과 간척사업으로 다듬어진
아산호/ 삽교호/ 당진의 대호방조제등 아름다운 호수들을 구경하며 갈수가 있고,,
서해안 교통의 큰 몫을 하기 위해 큰 역사로 이루어진 서해대교를 이용하여 가면 시간이 많이 단축 되어서,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 가는 곳 이다.
아산호 와 삽교호를 구경하면서 안면도까지 가려면,
서해대교를 건너지 말고 서평택IC에서 나와 38번 국도를 타고 가면 첫 번째로 아산호가 나온다.
인근에 많은 횟집들이 즐비하며,
방조제 둑에 올라서서 보면 갯벌들과 서해바다의 탁하며 잔잔한 서해바다가 한눈에 든다.
아산호 주위에 있는 포장마차의 상호들은 길을 지나가는 관광객들의 눈길 끌기에 서로 내기라도 하듯
저마다의 특이한 이름표를 달고 있다
아산호를 지나 34번 국도를 타면, 삽교호 국민관광지로 들어서는데
이 곳에선 싱싱한 조개나 꽃게, 해산물 젓갈 등을 살 수가 있다.
원래 관광은 한 곳을 목표 삼아 바삐 가는 것보다
쉬엄쉬엄 둘러보며 다녀야 피곤 하지않고 제대로 볼 수가 있는 것/
삽교호를 지나 32번 국도를 타면 당진- 서산- 태안으로 가다가 40번 도로를 타고 가면,
태안 해안국립공원 중에 첫째로 꼽는 몽산포 해수욕장이 나온다.
이곳은 갯벌이 아니고, 백사장 길이3.5KM의 모래밭이 썰물 때가 되면 단단한 백사장으로 변하여
승용차로 종횡무진 달리는 멋과 낭만이 있고,
백사장을 달리며 보는 서해 낙조의 장관은 가히 어느 영화에나 나올 듯한 한 폭의 그림이 아닐 수 없다.
낮 시간에는 제대로 볼 수가 없으니 썰물 때와 일몰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할 것 같다.
여름에는 울창한 송림에 산림욕도 즐길 수가 있고 텐트 촌이 있어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지만,.
겨울바다의 정취로도 이름나 있어서 백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에 피서 철이 아니어도 해수욕장 입장료를 받는다.
태안에서 남면까지 직행버스 이용/
몽산포로 불리던 청포대 해수욕장은 해안길이가 7km되지만 해수욕장은 1km에 불과하다,
모래가 단단하여 자동차 경주가 자주 열리는 오토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기암괴석과 해송과 철새들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 내는 청포대 해수욕장을,
전에는 달산포 몽산포와 이어져서13km에 달하는 긴 해안을 모두 합쳐서 몽산포라 부르기도 했다.
태안에서 청포대 까지 직행버스 이용..
안면도로 가자면 원청리에서 649번을 타고 계속 가도 되고,
또 40번 도로를 타고 가다 태안으로 가기 전에 좌측 길 창리<AB지구 방조제>로 가면,
철새도래지인 천수만과 간월도를 지나게 되어 경치도 좋고 거리를 조금 단축시킬 수도 있다.
안면도에 들어서면 다른 지방에서 보는 소나무들의 모양과는 다른 잘생긴 울창한 적송들이 눈에 들고,
대하<새우>철인 10월이 되면 대하/꽃게로 더 유명한 백사장 해수욕장은,
자갈과 모래로 다져진 넓은 백사장이 해안에 있는 울창한 숲과 어울려서 아름답고,
대하와 꽃 게의 집산지인 백사장포구엔 식당과 횟집들이 있다..백사장 번영회<041-672-5274>
해당화와 세 개의 괴이한 봉우리가 있어서 삼 봉이라 불리는 삼봉해수욕장/
천연기념물로<138호> 지정된 모감주나무의 군락지인 아늑한 방포 해수욕장은
고깃배가 들어오는 포구라 바닷가에서 싱싱한 회를 싸게 맛볼 수 있다
꽃 박람회가 열린 꽃지 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밭이 끝 없이 펼쳐져 있어
안면도에서 최고의 명소로 꼽는 해수욕장이며,
해상 위에 할미바위와 할아버지 바위 사이로 지는 낙조의 아름다움은 장관이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 전시관, 수목원, 체력장 등이 있어 가족나들이에도 좋다.<041-674-5019>
안면도의 제일 끝 지점인 영목 까지 가면<안면시장에서 40분거리>
서해바다 인데도 맑은 바다 물과 옹기종기 모여있는 그림 같은 작은 섬들이 포근함을 주는 곳 이다..
영목항에서는 대천과 원산도로 가는 여객선이 수시로 배 고동을 울리며 다니고,
우럭 낚시를 하기 위해 주말이면 선박 예약을 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며,
해안가에 새로 생긴 횟집에선, 식사와 민박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이곳에서 바다 내음 속에 하룻밤 머물고,
이른 아침에 보는 반짝이는 바다의 평화로움은 하룻밤을 지내봐야 느낄 수 있다.
까나리가 성수기로 잡힐 때는 영목항이 매우 복잡하다.
까나리액젓 또한 안면도의 명산품인데 이곳에서 사오면 변하지도 않고 정말 맛이 있다.
안면도에서는 대하와 더불어 우럭회가 제일 맛 이 있다.
교통: 서해안 고속도로-서산- 태안- 안면도-영목.
먼저 안면도를 구경하고 나올 때는 간월도-갈산- 홍성 IC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면 되고,
간월도- 갈산<622번>- 덕산- 아산- 온양-천안-서울로 오는 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