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용산 대통령실이 사실상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전국 조직이 움직이고 있는거 같은데요.
여기에 국민의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당원협의회 역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10월 7일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이 공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10월 7일 김진모 당협위원장, 이옥규 충북도의원, 박재주 충북도의원, 이완복 청주시의원, 안성현 청주시의원, 홍성각 청주시의원, 김태순 청주시의원, 박근영 청주시의원, 그리고 국민의힘 핵심당직자들이 서울 강서구로 상경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이를 현장에서 이끌고 있는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은
2023년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강서구를 위한 민생투표냐 아니면 이재명을 위한 방탄투표냐를 가리는 중요한 선거로 정의하면서 현명한 강서구 유권자들께서 투표의 힘으로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를 압도적으로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왜 김진모 위원장은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걸까요?
그건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고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 선거구 대부분이 국민의힘이 안심할 수 없는 정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김진모 위원장 자신이 출마하려는 서원구의 경우 올 해 60세의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국회의원이 버티고 있어 당선이 쉽지 않은 선거구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장섭 국회의원은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보좌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올 해 57세인 김진모 당협위원장은 이미 2024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김진모 위원장은 소탈한 행보로 서원구민들과 다양한 스킨십으로 소통하고 있는데요. 그는 왜 이런 컨셉을 잡은 걸까요?
김진모 당협위원장은 검찰 검사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1966년 출생, 청주가 고향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인물입니다.
그는 사법시험 29회 및 사법연수원19기로 2002년 제36대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장, 2008년 국정원 파견 근무, 2009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및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 부장검사, 2009년 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2009년 이명박 청와대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 2012년 부산지방검찰청 1차장 검사, 2013년 광주고등검찰청 차장 검사, 2013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 부장검사, 2015년 제32대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2015년 제14대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그는 국정원에서도 근무한 경력이 있고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혐의로 2020년 5월 대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진모 위원장이 지난 2009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근무할 때 당시 한동훈 검사를 청와대 선임 행정관으로 불러 들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2024년 청주 서원구 선거는 친문이냐, 친윤이냐의 싸움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한편... 김진모 위원장의 부인 강선희씨는 판사 출신입니다.
그녀는 SK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화제를 모으며 사회에 진출했는데 SK지속경영본부 본부장과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지낸 기업인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김진모 당협 위원장 입장에서는 개인 이력 자체도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이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닌다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대학교/사법시험/사법연수원 동기이며,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수사 당시 대검찰정 기획조정부장을 지내던 시기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기 검찰 동기 중에서 가장 먼저 검사장으로 승진한 입지전적 인물인 김진모 위원장이 2017년 문재인 정부 첫번째 검찰 인사에서 좌천되자 검찰을 떠나는 과정들을 정리해보면 그가 왜 22대 총선을 앞두고 소탈한 컨셉을 보여주는지 이해할만한 합니다.
국민의힘 청주 충북은...
그렇다면...
전체적인 청주 충북 국민의힘 상황은 어떨까.
우선 청주권 출마를 희망하거나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들은 정치신인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는 물론 용산 대통령실 역시 조기공천을 통해 후보자들이 얼굴을 알릴 시간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선거를 준비할 수 있는게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마 국민의힘 조직 내에서 조기 공천이 현실화 된다면 그 최초 선거구는 서원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원구는 민주당 이장섭 후보와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가 격돌했는데 당락 표 차이는 2.07%로 그야말로 초박빙이었기 때문에 서원모 위원장 본인 역시 하루라도 빨리 공천을 받고 싶은 심정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러한 국민의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일까.
국민의힘 청주 청원구 당원협의회는 최근 당직자 조직 개편을 시행했는데요.
청원구 당협은 지난 9월 23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임명식에서 국민의힘 김수민 청원구 당협위원장은 당협 고문 이봉구 대한노인회 흥덕청원노인지회 수석부회장, 김규태 율량동 사천동 새마을지도자 회장, 박만규 충북양궁협회 회장, 여성위원장 정영희 전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여성정책위원장 김미숙 전 그룹홈 사회복지시설 대표, 청년위원장 김봉구 청년 사업가, 차세대 여성위원장 한혜수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사를 임명하며 기회를 독점하는 세력을 심판하고 새로운 청원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지요.
이제 자세히 들여다보죠.
이제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들을 살펴 볼까요.
청주시 흥덕구는 김정복 흥덕당협위원장, 김동원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송태영 셀트리온 제약 사외이사, 이욱희 충북도의원이 경합하는 모양새입니다. 청주시 서원구는 김진모 서원당협위원장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청원구는 현역 김수민 청원당협위원장, 서승우 대통령비시설 자치행정비서관, 김헌일 청주대 교수가 경합하고 있습니다.
흥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의 지역구입니다.
흥덕구는 진보 성향의 표심이 강한 선거구인데 지난 2004년부터 2023년까지 보수 우익정당의 입성을 허락하지 않았던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도종환 국회의원의 4선 도전에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민주당 내 후보 그룹은 존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기본소득당 등의 진보적인 정당 후보들이 어느 정도 출마할 것이냐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흥덕구 선거구의 핵심은 국민의힘에서 누구를 후보로 내세우냐가 관건이 될거 같습니다.
현재 흥덕구 국민의힘 주자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김정복(64세) 흥덕당협위원장, 김동원(60세) 아시아투데이 부사장, 송태영(62세) 셀트리온제약 사외이사, 이욱희(37세) 전 충북도의원 등이 있는데요. 이 중 김동원 부사장은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SK하이닉스 근로자 출신의 이욱희 후보의 경우 자신은 미래지향적인 발전적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젊은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청년 정치를 펼치겠다며 도의원 사퇴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청원구는...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선거구입니다.
유권자들의 관심 역시 차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청원구는 5선 출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75세) 국회의원이 있는 곳으로 민주당 뿐 아니라 국민의힘 역시 후보 공천 경쟁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은 허창원(52세) 전 충북도의원, 유행렬(55세)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마 선언을 했고, 새롭게 정계에 뛰어드는 김제홍(58세) 전 강릉 영동대 총장 역시 청원구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컨셉 경쟁 역시 치열한데요.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은 온화한 스타일로 접근하고 있으며, 유행렬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직설적이고 화끈한 스타일로 각종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여성 김수민(37세) 당협위원장, 최근 공식 출마를 선언한 김헌일(48세) 청주대 생활체육학과 교수, 그리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서승우(55) 전 자치행정비서관이 있습니다. 특히 김수민 당협 위원장은 정치인 가문 출신으로 제14대 국회에서 신한국당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낸 김현배의 딸이고, 청주대학교 재단인 청석학원 설립자의 증손녀로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지난 2016년 국민의당에서 비례대표 7번으로 영입되었는데 국회의원 당선 당시 29세라는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을 맡았으며 人자 모양의 당 로고를 제작했습니다.
김수민 프로필을 살펴보면...
2017년 국민의당 공보담당 원내부대표직, 2018년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의 국민의당 측 대변인, 2018년 바른미래당 창당대회 공동 사회자, 2018년 박주선 공동대표 비서실장, 2018년 충북도당 위원장, 2018년 바른미래당 청년위원장 단독출마 당선. 2019년 더불어민주당 설훈·홍익표 국회의원 20대 비하 사건 관련 꼰대 방지법 발의, 국민의당 합류 선언 (바른미래당 제명) 2020년 미래통합당에 입당 (청주시 청원구 선거구 공천), 2020년 의원직 상실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8명 셀프 제명 취소 가처분 신청 인용),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낙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 당선), 2020년 미래통합당 홍보본부장, 2020년 국민의힘 당명 개명, 2021년 유승민 전 의원 대선 캠프 희망22 홍보본부장, 2023년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슬로건 디자인까지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구는...
역시 충북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선거구죠.
그렇기 때문이지 상당구는 모든 정당에서 많은 후보들이 총선 후보로 자천타천되고 있죠.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 노영민(65세)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형근(63세)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강일(56세) 상당지역위원장, 최충진(64세) 전 청주시의회 의장, 장선배(61세) 전 충북도의회 의장, 이현웅(55세)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군으로는 현역 정우택(70세) 국회의원이 6선 도전을 기정 사실화하는 가운데 검찰 검사 출신의 윤갑근(59세) 전 대구고검장이 물밑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 상당구 선거구는 지난 2022년 3월 9일 재선거 당시 공천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3파전이 있었던 곳입니다. 당시 공천을 신청한 김기윤 변호사(42세),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58세),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69세) 후보의 당내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책임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이었는데 상당구 책임당원 수는 1830명과 상당구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죠. 이 과정에서 김기윤 변호사는 45세 미만 청년으로 득표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받기도 했습니다.
2023년 여당도 야당도 악재
한편...
민주당의 악재가 터졌죠.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청주시의원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는데요.
10월 10일 오전 청주시의회 사무국에 일신상의 이유를 근거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줘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총 의석수 42석의 청주시의회는 지난 2022년 7월 출범할 당시 21 대 21 여야 동수로 출발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2023년 한병수 의원이 작고한 뒤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패하고, 민주당 임정수 의원이 옛 청주시청 본관동 철거 과정에서 당지도부와 갈등을 빚으며 탈당해 2석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2023년 10월 현재 기준으로 국민의힘 22석, 민주당 19석, 무소속 1석인 상황이죠.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사직서를 결재하면서 3석이 줄어들어 민주당 의석수는 18석이 됐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걸까.
원래 한재학 의원의 지역구는 청주 자선거구로 복대1동과 봉명1동입니다.
민주당 청주시당 내부에서는 최근 국민의힘 이욱희 충북도의원이 총선 출마로 사퇴한 도의회 청주 제9선거구가 한재학 전 시의원의 선거구인 복대1동과 봉명1동으로 겹친다면서 2024년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튼 한재학 시의원의 사퇴로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 청주시의회 자선거구, 충북도의회 9선거구 보궐선거가 치뤄지게 됩니다. 민주당은 2023년 한병수 시의원 작고, 보궐선거 패배, 임정수 시의원 탈당 등으로 그나마 균형이 맞았던 의석수를 지키지 못해 총선을 앞두고 악재를 만난 셈이 되어 버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어떨까요?
여당 국민의힘 역시 악재 투성이인데요.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다뤘습니다.
국감장에 출석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미 2023년 내내 청주시민들에게 참담한 성적표를 받고 있는데요. 김영환 도지사는 3월 친일파 되련다 논란, 4월 산불 사태 술자리 논란, 5월 의원님 갈비찜 학생은 카레밥, 7월 오송지하차도 참사 14명 사망 사고 등으로 지역 여론이 극히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국민의힘 내부까지 직접적인 파장을 끼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지난 7월 24일 월요일.
7월 15일 발생한 오송 참사의 중대성을 인식한 지도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86을 포함해 보좌진까지 총 400여명을 데리고 수해복구에 나섰는데요. 국민의힘이 수해복구를 하던 시간에 동시에 경찰의 청주시청 압수수색이 집행되었습니다. 이 때 이범석 청주시장은 압수수색 당하던 시청을 버리고 여당 원내 지도부의 수해 복구현장을 찾아간 건데요. 당시 국민의힘 수해 복구단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오이 농가를 시작으로 오송읍 서평리 호박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고 오전 11시 30분 점심 식사를 위해 오송농협산지유통센터에 모인 상황. 이 점심 식사 장소에 이범석 시장이 나타난 것인데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장동혁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누구와도 제대로 인사하지 못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현장을 방문한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는데도 접견은 없었고 심지어 윤재옥 원내대표의 경우 취재진과 함께 유통센터 내부에서 점심을 먹었다는거죠. 사실상 문전박대. 어쩔 수 없이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전 11시 55분경에 다시 현장을 떠났다고 합니다. 한편 정의당과 청주지역 시민사회 단체들은 오송지하차도 참사를 중대재해법상 중대시민재해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정부 취임 이 후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 대량 인명 참사 사고들로 인해 국민의힘은 악재를 쌓아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2024년 국회의원 선거.
22대 총선거는 우리 국민 모두가 국민 주권을 행사하는 날입니다.
우리 2024년 총선 국민주권운동본부 역시 회원 모두가 우리 대한민국이 더 나아지는 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기를 희망하면 이만 줄입니다.
첫댓글
내년에 재미있을거 같네요. 청주를 제외하면 충북은 사실상 토호 정치 세력을 무시할 수 없는 그런 곳인데 말이죠.
ㅎㅎ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특히 서울이 25%인 상황인데
대전만큼 서울 수도권 영향을 많이 받는 청주 민심이 어떻게 될까요? ㅎㅎ
청주는 김진모 중심으로 재편되나요?
기존 텃새들이 가만 두지 않을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