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평택호에서 실시한 안전교육 동영상. (쵤영해주신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사무처 최대선 주임께 감사드립니다)
첫번째 이륙
두번째 이륙
완전 실속상태가 되면, 글라이더는 뒤로 떨어진다.
무너진 글라이더는 -8.0m/s 속도로 하강하면서, 앞전 가운데는 살아나고 좌우측은 여전히 형체를 잃고 펄럭거리면서 V자 모양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 때에 브레이크줄을 살짝(어깨 으쓱) 올리면, 좌우측이 허물어진 V자 형상을 유지한다.
당겼던 브레이크줄을 가슴높이로 올리면(초기 브레이크 이동 거리의 약 60~70%로 복귀), 좌우측이 펼쳐지려 하고 살아있던 글라이더의 앞전은 전방으로 뛰쳐 나가려 한다. 주의할 점은, 브레이크줄을 가슴까지 올릴 때, 좌우 양쪽 손을 완전히 동일하게 올리지 않게 되면(좌우 수평이 맞지 않으면) 회복 중에 회전하며 라이저가 꼬이게 된다.(마지막 영상의 1분40초 위치를 참조)
가슴높이로 올린 후, 기체의 상태를 살핀 후에 슈팅을 주의하면서 브레이크줄을 서서히 그리고 완전히 풀어준다.
만약, 한쪽 팁이 크라밧 되었다면, 귀접기 라인을 잡아 당겼다가 놓아줌으로써 크라밧을 푼다. 이러한 동작에도 크라밧이 풀리지 않는다면, 완전 실속을 한번 더 실행하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이다.
첫댓글 다이나믹스파이어럴, 네거티브 스핀을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풀스톨 교육만 해주셔서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