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2월 15일(日曜日) 07:00. ♥ 場所 : 전남 고흥 천등산(天登山 553.5m).
☞ 가는 길 : 07:00(삼천포 NC마트 앞 출발 → 사천 → 08:02(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08:24-37(섬진강휴게소) → 09:11(벌교터널) → 09:12(고흥IC 나옴) → 09:27-37(해피휴게소) → 10:00(고흥군 풍양면 송정리 송정마을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송정삼거리 → 가시나무재 → 석문 → 월각산(딸각산) → 제2주차장(헬기장) → 철쭉공원 → 천등산 → 칼바위 → 임도 알바 → 사스목재 → 송정마을 주차장(약 10km. 4시간3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10:08 : 송정마을 주차장 산행시작. 10:10 : 송정마을 진입로. 10:16 : 송정다리 이정표(← 천등산 정상 3.1km, 딸각산(월각산 정상 2.4km). 10:24 : 등산로 이정표(→ 천등산 정상 2.7km, 딸각산(월각산 정상 2.0 km). 10:40 : 가시나무재. 11:15 : 월각문. 11:25 : 딸각산 정상(429m, 천둥산 정상 2.5km, 송정 2.4km). 11:37 : 양천잇재 삼거리(←천등산 1.3km, 철쭉공원 0.8km/→딸각산 1.2km/↙사등마을5km). 11:50 : 철쭉공원 주차장(← 사동마을 5.5km/→ 호덕마을 5.2km/↗ 천등산). 12:16 : 금탑사 갈림길(← 천등산 0.2km/↙ 금탑사 1km/→ 철쭉공원 1.8km). 12:18 : 천등산 정상(553.5m, 시스막재 1.1km, 철쭉공원 0.9km). 12:50-13:10 : 점심. 13:15 : 갈림길 삼거리. 알바. 14:00 : 시스막재(천등산 정상 1.1km, 철쭉공원 2.3km). 14:17 : 천등 비파농원. 14:40 : 송정마을 주차장(산행 마무리) ☞ 오는 길 : 15:00(송정마을 주차장 출발) → 15:47(고흥 IC 진입) → 16:02(광양 IC) → 16:02-13(섬진강 휴게소) → 16:35(곤양 IC 나옴) → 16:40-17:25(곤양에서 석식) → 17:27(곤양 IC 진입) → 17:36(사천 IC 나옴) → 17:45-55(사천) → 18:2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별학산(벼락산, 342m), ♥ 산행 위치 : 전남 고흥군 풍양면, 도화면. 포두면 ♥ 특기사항 : 천등산(天燈山, 553.5m)은 고흥군 풍양면, 도화면, 포두면에 걸쳐있는 고흥반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바위산으로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 해서 국립지리원 지형도에는 天登山이라 표기되어 있고 어항인 풍남항(옛날엔 수군만호가 지킨 조운(漕運)의 경유항)을 굽어보며 다도해 여러 섬을 호령하듯 솟아 있다. 봉우리가 하늘에 닿는다 해서 “天燈”이라고도 하고 금탑사에서 정상에 올라 천개의 등불을 바쳤다는 설, 금탑사(金塔寺)의 많은 스님들이 도를 닦으려고 올라 밤이면 수많은 등불이 켜져 있었다 해서 “天燈”이라 했다고도 한다. 아래에서 보면 하나의 커다란 바위산이지만 천등산 정상부와 함께 겹쳐 보이는 바위산이 월각산(月角山, 딸각산)으로 바위를 밟고 오르노라면 '딸각딸각' 소리가 난다 해서 딸각산, '딸각'이 '달각'으로, 달각이 월각으로 변해 월각산(月角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 07시 삼천포 NC마트 앞 출발, 사천에서 회원, 먹을 음식을 실고 08시 02분 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섬진강 휴게소(08:24-37)에서 쉬었다가 벌교터널을 통과, 09시 12분 고흥IC 나와 해피휴게소(09:27-37)에서 쉬면서 둘러보니 고흥군 지도와 관광안내도에 고흥 10경(팔영산 8봉, 소록도, 고흥만, 나로도 해상경관, 금탑사 비자나무숲, 영남 용바위, 금산 해안경관, 마복산 기암절경, 남열리 일출, 중산 일몰)이 있다. ▲ 10시 고흥군 풍양면 송정리 송정마을 주차장 도착하니 별학산, 천등산이 보인다. 전해내려오는 송정리의 전설 : 천등산(天燈山, 553.5m)과 서쪽의 별학산(別鶴山, 342m, 일명 벼락산)이 서로 하늘 높이 올라 가겠다고 경쟁을 했다. 매일 밤이 지날 때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겨루었는데 별학산이 욕심을 부리면서 바위 높이를 매일 밤 키워서 천등산보다 훨씬 높아지게 됐다. 그러자 하늘에서 별학산의 탐욕을 꾸짖기 위해 벼락을 내려 바위를 부쉈고 승부는 천등산의 승리로 끝났다고 한다. 별학산은 풍수지리적으로 호랑이가 입을 크게 벌린 형상을 하여 그 산자락에 묏자리를 쓰지 않았다고 하며 별학산 암봉 아래 위치한 천등마을과 송정마을에서는 좀처럼 '큰 인물'이 나지 않고 있으며 '호랑이 등'을 탄 산 너머 사동마을은 큰 인물'이 나오고 있다 한다.
▲ 오른쪽으로 오늘 산행할 월각산, 천등산이 반기는듯하다. ▲ 산행기념으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10시 8분 산행시작. 오늘의 산행코스는 송정삼거리 → 가시나무재 → 석문 → 월각산(딸각산) → 철쭉공원 주차장 → 천등산 → 칼바위 → 사스목재 → 송정마을 주차장(약 10km. 4시간30분 소요)이다. 천등산행은 2012년 3월 18일 천등마을에서 이곳을 지나 오늘 산행코스와 같다. ▲ 10시 10분 송정마을 진입로를 보고 우회전, 마을 회관 옆을 지나, ▲ 10시 16분 다리를 지나니 이정표(← 천등산 정상 3.1km, 딸각산(월각산 정상2.4 km), ▲ 포장된 농로를 따라 우회전하여 오르다, 비포장 도로를 1분쯤 오르니 10시 24분 등산로 이정표(→ 천등산 정상 2.7km, 딸각산 정상2.0 km)가 나타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 10시 40분 가시나무재 삼거리애 오니 오른쪽으로 풍남어항이 나타나고 바다건너 거금도의 적대봉이 솟아있다. 거금도는 거금대교 공사중인 2009년 3월 22일과 거금대교 개통 후인 2018년 3월 18일 산행한 곳이어서 너무 반갑다. ▲ 10시 40분 가시나무재 왼쪽 조망. ▲ 흔들바위. ▲ 11시 15분 월각문 도착. 거대한 기암사이로 바위가 얹혀있는 통천문. ▲ 월각문 위에 올라가 한컷! ▲ 능선 뒤로 딸각산 정상과 오른쪽으로 철쭉 공원의 503봉 능선. ▲ 딸각산(월각산) 정상 아래 조망바위에 올라간 회원. ▲ 당겨서 한컷. ▲ 거대한 암벽사이로 오르니 산불 감시초소와 헬기장. 딸각산 정상이다. ▲ 11시 25분 딸각산 정상(429m) 도착. 정상엔 아무런 표시도 없다. 전에 왔을때는 스텐기둥이 딸각산 정상석을 대신하고 이정표(천둥산 정상 2.5km, 송정 2.4km)도 있었는데..... 월각산(月角山, 딸각산)의 바위를 밟고 오르노라면 '딸각딸각' 소리가 난다 해서 딸각산, '딸각'이 '달각'으로, 달각이 월각으로 변해 월각산(月角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딸각산 정상 조망 : 거금도와 거금대교, 소록도는 보이는데 소록대교가 보일듯 말듯. ▲ 딸각산 정상 조망 : 천등산 정상과 칼바위 능선. ▲ 딸각산 정상 조망 : 가야할 철쭉공원 임도와 503봉 능선. ▲ 11시 37분 양천잇재 삼거리, 철쭉공원으로 오르는 포장된 임도 이정표(← 천등산 정상 1.3km, 철쭉공원 0.8km/→ 딸각산 정상 1.2km/↙ 사등마을 5km) 도착, 철쭉공원 행. ▲ 11시 50분 넓고 아름다운 철쭉공원 주차장(천등산 2주차장)에 도착하니 사동마을과 호덕마을을 이어주는 고개로, 쉼터. 화장실, 이정표(← 사동마을 5.5km→ 호덕마을 5.2km/↗ 천등산)가 있다. ▲ 철쭉공원, 안장바위, 503봉으로 오르는 데크계단과 주차장의 쉼터. 주차장 바닥은 무궁화와 잎의 시멘트 블록과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특이하다. ▲ 천등산을 오르는 철쭉공원 데크계단. ▲ 천등산을 오르는 데크 전망대. ▲ 데크 전망대 조망 : 지나온 월각산(딸각산). ▲ 데크 전망대 조망 : 철쭉공원 주차장과 데크계단. 안장바위, 503봉. ▲ 천등산 정상 아래 조망 : 천등산 정상과 2봉, 3봉 아래로 칼바위 능선, 건너편은 별학산. ▲ 12시 16분 천등산 정상 아래 금탑사 갈림길 이정표(← 천등산 0.2km/↙ 금탑사 1km/→ 철쭉공원 1.8km).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금탑사 주변 계곡과 사면에 1800년대 중엽에 심은 인공림인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제239호)엔 30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고 금탑사 위쪽 비자나무의 키는 10m, 가슴높이 둘레는 1,2m에 이르는 수령은 최고 100년이 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12시 18분 천등산(天登山 553.5m) 정상에 도착하니 작은 정상석과 봉수대 안내도가 있다. 천등산 정상은 남해 다도해와 산들의 조망이 좋아 봉수대를 설치하여 동쪽으로 마복산 봉수, 서쪽으로 장기산 봉수와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하며. 지금은 작은 제단이 있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 금탑사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처에는 바둑판 모양의 너럭바위에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두었다는 주변 경관이 뛰어난 신선대(선인대)가 있다. ▲ 천등산(天登山 553.5m) 정상 기념사진. ▲ 천등산(天登山 553.5m) 정상 조망 : 풍남항과 거금도, 소록도. ▲ 천등산(天登山 553.5m) 정상 조망 : 팔영산과 마복산. 2008년 4월 6일, 2010년 12월 12일, 2019년 5월 5일 산행한 고흥의 팔영산과 2013년 3월 3일, 2019년 3월 24일 산행한 마복산. ▲ 천등산 정상 조망 : 지나온 월각산(딸각산). ▲ 천등산 정상 조망 : 가야할 천등산 2봉과 3봉. 칼바위 능선. 건너편의 별학산. ▲ 기어서 내려온 천등산 칼바위. ▲ 1/4 지나온 칼바위 능선. ▲ 숲속 바람이 없는 숲속에서 산상뷔페(12:50-13:10). ▲ 산행 계획에 없는 별학산을 가고 싶어 칼바위 능선을 보고. ▲ 13시 15분 5명만이 별학산 go. ▲ 삼거리 갈림길에서 칼바위 능선이 위험하여 시간이 지체할것 같아 쉬운코스로 간다는게 431봉을 지나 13시 40분 임도 도착. 25분 알바. ▲ 알바산행인 임도 산행. 위로 천등산이 보이고.... ▲ 14시 시스목재 도착. 갈림길 삼거리에서 15분만에 내려 올수 있는 짧은 코스를 잘못 가서 45분 소요되었기에 30분 알바를 하였다. ▲ 시스목재 임도에 쉼터와 급경사 내리막길의 등산로가 있다. 늦게 내려오는 우리 회원들을 이곳에서 만나 별학산 산행을 포기하고 쉼터에서 같이 내리막길 등산로 하산. ▲ 14시 17분 천등 비파농원, 비파나무가 많아 이름지었는가 보다. ▲ 내려오면서 되돌아 본 가지못해 아쉬움이 남는 별학산. ▲ 송정마을의 천인지 대화합 기념비. 하늘, 사람, 땅의 어울림 기념비? ▲ 14시 40분 송정 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 하산 예정시간보다 20분 단축. 15시 송정마을 주차장 출발, 15시 47분 고흥 IC 진입, 16시 02분 광양 IC, 섬진강휴게소(16:02-13)에서 쉬었다가 16시 35분 곤양 IC로 나와 곤양에서 갈비탕으로 저녁식사(16:40-17:25)를 하고 17시 27분 곤양 IC 진입, 17시 36분 사천 IC로 나와 사천, 18시 20분 전회원 무사고 삼천포 도착, 즐거웠던 산행행사를 마친다. ▲ 고흥의 산 : 명산 100에 속한 팔영산(608m)을 비롯하여 적대봉(593m), 천등산(554m), 운암산(487m) 조계산(463m), 두방산(486m), 깃대봉(448m), 딸각산(427m). 용두봉(418m), 유주산(414m), 봉래산(410m), 마복산(410m), 첨산(313m), 팔봉산(183m), 천봉산(193m), 금성산(175m), 수덕산(269m) 등이 있다. ♥ 동행 : 사천 우리산악회원 41명. |
첫댓글 항상 산행후기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일고 잘봤습니다 힝상고맙습니다^^
산행대장과 같이 천등산 정상까지 산행을 잘 하였는데 점심먹고 헤어져 우리도 임도 알바, 산행대장도 회장과 같이 사동 저수지까지 알바하느라 수고하였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설명 늘 감사합니다
언제봐도 생각 날듯 하네요
사무국장도 수고가 많았고 천등산에 또 오니 반갑고 재미있는 산행이었습니다.
멋진 설명이네요.~
천등산을 다시또~한번 즐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