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수술잘하는곳]패션 피플들에게 물었다, 지금 사서 봄까지 입는 핫 아이템
일교차가 심하고 쌀쌀한 2월은 스타일과 보온을 동시에 만족시킬 아이템이 절실하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패션 피플들이 픽업한 최고의 간절기 아이템은 뭘까? 시즌 핫 아이템과 간절기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 노하우까지… 간절기 스타일링의 모든 것.
style1 탤런트 오주은의 울 재킷
“계절에 상관없이 원피스를 즐겨 입는 편이에요. 여성스러운 스타일은 물론 정장풍의 딱 떨어지는 스타일까지 옷장에서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원피스에 어울리는 재킷을 코디에 활용하는 편이죠.
특히 울 재킷은 소재가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무난해 원피스는 물론 청바지와 같은 캐주얼한 하의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아 어느 자리에나 어울리기도 하고요. 무난한 디자인의 재킷이 밋밋해 보인다면 가볍게 들 수 있는 화려한 클러치 백으로 시선을 분산시켜도 좋아요.
울 재킷을 스커트와 함께 매치할 때는 컬러감이 있는 레깅스나 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주면 한결 스타일리시해 보여요. 재킷과 같은 기본 아이템들은 블랙이나 그레이, 브라운같이 기본 컬러를 선택하고 이너웨어를 밝은 컬러로 선택하면 화사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어요.”
Her it item
1. 동대문이나 로드 숍을 애용한다는 그녀. 수제화도 즐겨 구입하는데, 저렴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많다. 브라운 가죽 구두는 홍대 앞 로드 숍에서 5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2. 보온성은 물론 어떤 의상에도 잘 어울려 항상 가방에 가지고 다니며 애용하고 있는 니트 소재의 모자. 미국 여행 때 H&M에서 1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3. 스커트 밑단에 시폰 레이스를 장식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한 원피스. 허리의 라인을 잡아주고 큰 주머니가 달려 있어 깜찍해 보인다. 쭈루쭈루(zzuru-zzuru.com) 제품으로 4만7천 원.
4. 간절기에는 베스트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다는 게 그녀의 생각. 보온성을 겸비한 퍼 베스트는 가장 애용하는 스타일로 원피스와도 잘 어울린다. 디앤샵 제품으로 5만7천 원.
style2 모델 박둘선의 가죽 재킷
“간절기인 2월은 모델인 저 역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아요. 스타일을 살리자니 보온성이 떨어지고 보온성만 고집하자니 스타일을 살리기가 힘들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아우터가 바로 가죽 재킷입니다.
가죽 재킷은 겨울부터 봄까지 가장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랍니다. 시크하면서도 세련돼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요. 허리가 짧은 바이커 스타일이 지나치게 어려 보여 부담스럽다면 롱 재킷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롱 재킷은 모임에 나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차려입은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가죽 재킷을 입을 때는 이너웨어에 포인트를 줘야 지나치게 칙칙해 보이지 않고 스타일도 살릴 수 있어요. 얇으면서 따뜻한 캐시미어 니트를 입고 광택이 도는 스커트를 선택하면 다소 무거워 보이는 가죽 재킷이 한결 가벼워 보인답니다. 여기에 보석을 장식한 화려한 백이나 구두를 매치해주면 봄 앞에 성큼 다가간 것 같겠죠.”
Her it item
1. 심플하면서도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귀고리는 그녀의 쇼핑몰 디에스마리(www.dsmarie.com)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3만3천 원.
2. 간절기에는 옷을 사기보다는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유색의 보석 액세서리를 많이 활용하는 편. EKATRINA 제품.
3. 가죽 재킷의 경우 무채색의 어두운 컬러가 많으므로 골드나 실버 컬러의 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 단 빅 백은 무겁고 둔해 보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4. 루이비통 제품으로 파리에서 구입했다. 벌써 사용한 지 2~3년이 지났는데도 광택이 죽지 않아 간절기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5. 가죽 재킷이 몇 벌 있는데, 대부분 블랙 컬러이다. 블랙 컬러는 싫증 나지 않고 사용할수록 빈티지한 멋이 나서 오래 입을 수 있다.
style3 헤지스 디자이너 박세희의 니트
“간절기에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은 셔츠와 카디건이에요. 특히 니트 카디건 세트의 경우 입고 벗기 편하고, 이너와 아우터를 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재킷이나 스카프와 함께 연출하기도 좋답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본 아이템인 니트와 셔츠는 함께 입기 좋고 편안해서 니트 아우터와 셔츠의 매치를 즐겨 레이어링해요.
여기에 다양한 스타일의 머플러를 매치해 주면 좀 더 스타일리시해 보인답니다. 평소에 무채색의 카디건을 많이 입기 때문에 외국으로 출장이나 여행을 가면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모자, 머플러, 신발과 같은 소품들을 많이 구입하는 편이에요. 카디건은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데, 낮에는 카디건을 머플러로 활용하고 쌀쌀한 저녁이 되면 아우터나 이너로 활용하죠. 가지고 있는 카디건이 대부분 기본 스타일인데, 디자인보다는 소재를 중요시하는 편이에요. 주로 백화점 세일이나 아울렛을 이용해 구입해요.”
Her it item
1. 겨울에 신던 무거운 부츠를 대신할 니트 플랫 슈즈. 신으면 발이 편안하고 톤 다운된 그린 컬러가 멋스러운 플랫 슈즈는 바나나 리퍼블릭 제품.
2. 4년 전 파리 출장 때 구입한 것으로 그녀가 아끼는 아이템 중 하나.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니트 모자는 1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3. 2년 전 미국 여행 때 로드 숍에서 구입한 머플러는 간절기에 유용한 아이템이라고. 우리나라 돈으로 2만~3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4.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디자인과 컬러가 무난하고 소재가 좋아 요즘도 애용하고 있다. 꼼데가르송에서 6년 전 구입한 것.
5. 헤지스 레이디 제품으로 이너웨어로 매치하면 룩에 에지를 줄 수 있다. 화사한 프린트의 카디건 21만8천 원.
style4 스타일리스트 김윤희의 코듀로이 재킷
“요즘은 겨울에도 날씨가 그리 춥지 않고 간절기도 짧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옷을 살 때도 유행하는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이 망설여져요. 대신 유행하는 소품이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랍니다. 지금 사서 초봄까지 입을 수 있는 코듀로이 재킷은 캐주얼한 기본 스타일이 많은 편이라 이너웨어의 선택이 중요해요.
무난한 코듀로이 아우터에는 골드의 새틴 톱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면 좋아요. 또한 두꺼운 코듀로이 소재에 시폰과 같은 가벼운 소재를 적절히 믹스하면 한결 가벼워 보이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킬 수 있지요. 기본 테일러드 코듀로이 재킷에 화려한 스터드 장식의 톱을 입고 루즈한 팬츠나 혹은 슬림한 라인의 팬츠로 스타일링해 보세요. 여기에 청키 힐의 샌들로 포인트를 줘도 좋답니다.”
Her it item
1. 멀티 프린트 스카프로 밋밋한 의상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 일본 멀티 숍에서 구입했다.
2. 뱅글 화이트 셔츠를 즐겨 입는 그녀가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활용하는 아이템. 미셜로이의 스와로브스키 뱅글로 미국 여행 때 매장에서 20만 원 정도에 구입.
3. 일본 출장 때 구입한 것. 스커트나 팬츠에 모두 잘 어울린다. 요지 아야모토의 세컨드 브랜드인 Y's의 제품으로 가격은 30만~40만 원대.
4. 마치 베스트를 입은 듯 단추가 있는 숄로 재킷 안에 베스트로 활용 가능. 단추를 풀면 머풀러로도 이용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이 니트는 누키(www.nuki.co.kr).
5. 계절에 상관없이 레이어드하기 좋은 아이템. 터틀넥이나 티셔츠에 레이어드하는데, 톱 원피스와 레이어드해도 좋다. 자인 by 송자인의 러플 슬리브리스로 20만 원대.
/ 여성조선
진행 강부연 기자 ㅣ 사진 방문수 ㅣ 스타일리스트 김윤희
헤어 & 메이크업 김청경 헤어페이스(02-3446-2700), 정임 메이크업(02-540-3244)
제품 봄빅스엠무어(02-547-08070), 탑걸(02-485-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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