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나라 동심여행 2,3학년 동시 우수작>
우리 아빠
1. 영주초 3학년 권수지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우리 아빠
수염은 까칠까칠
마음은 따뜻해
날 항상 사랑해 주시는
우리 아빠
나도 사랑해
2. 마음
영주가흥초 3학년 고예담
화가 나면
끓고 있는 주전자처럼
부글부글 끓고 있는 내 마음
기쁜 일이 있으면
항상 밝게 웃고 있는 태양처럼
방긋- 웃는 내 마음
힘든 일이 있으면
곧 쓰러질 것 같은 식물처럼
축 쳐져 있는 내 마음
매일 바뀌는
내 마음
내 표정
3. 생일
남산초 2학년 김승규
생일은 나만의 비밀
얼른 알리고 싶어
가슴이 콩닥콩닥
일부러 혼자 말로
우렁차게
말해 놓고
친구가 알아줄까
마음이 두근두근
친구가 알아줘서
너무 고맙다.
4. 과수원
영주초 3학년 편규리
우리 할머니
과수원은 과일세계
누가 누가 예쁘나
투닥투닥
모두모두
예쁘지만
내 마음 속의
일등은
항상 예쁜 사과
5. 내 동생
영주서부초2학년 권아인
장난꾸러기 동생
놀기 좋아하는 내 동생
꼭 햄스터 같아
커다란 눈에
새빨간 입술
아이 귀여워
귀여운 동생
눈, 코, 입
모두 다 예뻐
6. 단풍잎
남산초 2학년 권두현
초록옷 입은 솔잎
갈색옷 입은 감잎
노란옷 입은 은행잎
그 중 제일은
잘 익은 사과 같은
빨간 단풍잎
7. 우리 엄마
영주남부초 2학년 전세연
우리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고
우리 밥을 준비해요
우리 엄마는
요리도 잘 하고
반찬도 잘 해요
우리 엄마는
원래 화장을 안 해서
우리 엄마도
화장을 하면
예쁠 텐데
8. 단풍잎
영일초 2학년 김민준
단풍잎은 손 같다
가을에 열리는 알록달록 손
나뭇가지에 매달린 단풍잎이
바람에 떨어질 때면
“안녕!”
하고 인사하는 것 같다
9. 과수원
영주가흥초 3학년 이상윤
과수원에서 과일을
먹어봤더니
과즙이 팡팡!
씹을 때 바삭바삭
소리가 났다
다른 과일마다
느낌이 달랐다.
10. 밥
영주가흥초 2학년 전세연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밥
밥을 보면 꼭
눈이 내리는 것 같다
밥에서 소리가 들린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밥들
다투면서 다투면서
입속으로 쏘옥
11. 밥
안정초 2학년 여율
밥을 먹으려 하는데
나부터 먹어
아냐 너부터 먹어
서로 싸우는 것 같아서
자꾸 웃음이 나오네
못 먹겠다 싶으면
남기지 말고 다 먹어야지!
라고 하네.
하아 이제 그만 하렴
맛있게 먹을께
12. 우리 엄마
영주가흥초 2학년 신예진
엄마의 눈
웃으면서 나를 칭찬한다
엄마의 입
“잘 했다” 말로 칭찬한다
엄마의 두 팔
따뜻하게 안아준다
엄마가 칭찬해 줄 때 가장 좋다
우리 엄마 짱!
13. 생일
영일초 2학년 송승호
내 생일이다!
가슴이 두근 거린다
일어나자 바로
너무너무 행복했다
케이크, 미역국은
정말 맛있었다.
다음 생일은 어떨까?
15. 내 동생
영주서부 2학년 강도영
내동생은
꼬집기 대마왕
동생한데 꼬집히면
울먹울먹
삐치기 대마왕
동생이 삐치면
심술이 볼록볼록
하지만
너무 귀여운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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