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앞 바다에 있는 섬. 대한민국의 명승 제24호 부산 오륙도로 지정되어 있다. 조수간만 및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어쩔 때는 5개(서쪽에서 볼 때에), 어쩔 때는 6개(동쪽에서 볼 때에)로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방패섬과 솔섬의 아랫부분이 거의 붙어 있어 썰물일 때는 1개의 섬으로 보이고, 밀물일 때는 2개의 섬으로 보인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은 19세기에 일본 사람이 잘못 기록한 내용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1] 다만 19세기에 일본 사람이 잘못 기록했다는 내용이 아직 주장 수준에서 그친다는 내용도 있다.[2]
가덕도, 을숙도, 영도와 함께 거론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섬이며, 최근에는 광안대교나 마린시티 같은 새로 떠오르는 상징들에 약간은 밀린 듯 하지만 자연물이란 점에서 여전히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1962년부터 2023년까지 사용된 부산직할시 휘장에는 오륙도가 표기돼 있었고[3] 디지털부산카드의 초도발행분에도 부산타워[4]와 함께 인쇄되어 있었다.
섬들의 이름은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 솔섬,[5] 수리섬(비석섬)[6], 송곳섬, 굴섬[7], 등대섬이다. 등대섬은 원래 밭섬이라고 불렀는데, 6개의 섬 중에 유일하게 평지가 있었기 때문. 이후 6개 섬 중에 등대공사 부지가 있는 곳이 밭섬 뿐이어서, 등대를 지었고, 이후에 등대섬으로 이름이 바뀐다.
오륙도는 육지에서 이어진 하나의 작은 반도였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거센 파도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륙도라는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에서 비롯되었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 기준으로는 오륙도와 승두말[8]을 기준으로 동해와 남해를 나눈다.
위치 남구 용호동 산936 요금 유람선 : 성인 10,000원(왕복), 어린이 5,000원(왕복) 참고 전화번호 : 051-626-8953 가는 법1. 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 5번 출구에서 27, 131번 버스를 탄 후 오륙도 SK뷰 후문 하차2. 남구 2, 2-1번 마을버스 타고 오륙도 선착장 입구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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