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카 윤병대의 해외여행 정보]
필리핀의 마닐라는 한국에서 직선거리로 2,600km 남쪽에 있으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여행경비, 비행시간을 고려하면 필리핀은 최고의 여행지다. 마닐라 공식이름은 ‘메트로 마닐라’이며 아주 넓은 지역을 우리나라의 서울을 강남구, 강서구 이렇게 나누듯이 마카티, 퀘존, 파사이 등 몇 개의 시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마닐라 시티투어의 관광 포인트를 지도로 간?략하?게 ??한 번 보자. 여행사의 페키지여행 에 주로 찾는 마닐라중심부를 확대해서보면 위 지도 1~3번의 마닐라공항과, 9번 인트라무로스, 6번 마닐라베이 그리고 5번 마카티가 전부다.
?숙소는 대게 7번의 말라테 또는 5번 마카티에 잡게 되고 어디를 숙소로 하든 주요 관광지에서 10km이내이므로 이동하기는 편하다.
마닐라 대성당
비용절약 한다고 지하철이나 지프니 타서 헤매면 시간 다 보낼 수도 있으니 차라리 이동은 택시로 하는 편이 제일 좋다. 택시 기본요금이 한화로 1,1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예를 들어 위 지도 3번에서 5번까지 택시요금이 6,000~7,000원정도 나온다. 그리고 실제로 나는 위 지도 9번->7번->6번->8번->11번까지는 하루 일정으로 모두 걸어서 다닌다.
마닐라시티투어의 웬만한 지역들은 입장료가 없다.? 필수 관광지인 인트라무로스와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마닐라동물원 코코넛궁전 빼고는, 마카티, 리잘공원, 마닐라베이 등은 입장료가 없다.
여행사 페키지 상품에 나오는 마닐라 시티투어 중 필수 관광지는 인트라무로스, 리잘공원, 마닐라베이, 마카티, 몰오브아시아 정도 된다. 인트라무로스는 반나절, 리잘공원과 마닐라베이 일대도 반나절해서 하루일정 잡으면 넉넉하고, 다음날 마카티와 몰오브아시아로 해서 하루 종일 쇼핑몰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쇼핑에 푹~ 빠져도 된다.
한국 사람은 마카티 중에서도 그린벨트, 글로리에타를 선호한다. 보니파시오도 좋은데 일정이 넉넉해 두 군데 모두 보면 좋고 한군데만 봐야 한다면 그린벨트가 있는 마카티를 보면 된다.
위 지역을 하루 만에 다 돌아보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동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걷는 것을 줄이고 포인트별로 모두 택시로 이동하고,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저녁 늦게까지 사진만 찍고 돈다면 더위에 체력적으로 무리는 되지만 다 돌아볼 수는 있다. |
출처: 맛있는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찰카 윤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