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에 배심원으로 참여하여 맨 앞자리에서 토론 하는 모습을 보았다. '삼학도에 호텔을 건립해야 하는가' 에 대한 주제로 찬반 측의 내용을 들어보았다. 이번 토론을 통해 토론의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토론이 진행되는 방식 등 글로만 보고 영상으로만 보았던 토론을 실제로 보게되니 흥미도 있었고 토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도 되었다. 또한, 목포에 이러한 이슈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목포시민임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내가 창피했다. 인터넷에 검색해 실제로 이 주제에 대해 찬반 대립이 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좀 더 목포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론이 끝나고 비록 찬성 측이 승리하였지만 나는 두 의견 모두 이해된다. 목포의 관광 산업을 활성하는 것도, 삼학도를 지키는 일도 둘 다 중요하다. 결과가 어떻게 될 진 모르지만 두 의견을 고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