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구계곡 : 덕구계곡은 울진 북쪽, 응봉산(998m)의 품에 안겨 있다. 무성한 원시림과 웅장한 계곡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덕구계곡은 응봉산(일명 매봉산)에서 덕구온천이 있는 덕구리까지의 계곡이다. 계곡 중간 중간에 선녀탕, 옥류대, 무릉, 형제폭포 등이 배경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계곡 중간지점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용이 지나간 듯한 꿈틀거림의 흔적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온천이 용출되는 탓으로 계곡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온을 느낄 수 있는 덕구계곡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차도에서 온천장까지는 약 4㎞를 도보로 가야 하는데 이 도보의 길은 심산계곡의 등산로로서 경치가 아름답고 산뜻한 공기와 계곡으로 티없이 맑은 물이 흐른다.
이러한 대자연 속에서 명산영봉의 정기를 받은 산신약수로 온천욕을 즐기는 것은 속세를 떠난 듯 한 신비 그 자체라고 할 만하다. 덕구온천은 수온 43℃의 중탄산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
울진군은 덕구계곡 원장골 4㎞ 구간에 유명한 교량들을 축소해 만든 금문교, 노르망디교, 하버교, 장제이교 등 12개를 놓았다. 이들 다리는 10~35m에 이르는 계곡 너비와 주변 경관을 감안해 축소, 제작되었으며, 이 가운데 금문교의 모형이 29m로 가장 길고 하버교가 11m로 가장 짧다. 덕구계곡은 풍광이 아주 좋으며 또한 계곡 주변으로는 울창한 원시수림대가 우거져 있어 1983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용소폭포 :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온천에서 간단히 올라 중간에서 계곡으로 돌아오는 지점과 만나는 곳에 유명한 용소폭포가 있다. 용소폭포는 오랜세월 바위가 물에 씻기어 기계로 돌을 깍아 놓은 것 같으며 방송에도 자주나오는 유명한 폭포이다. 용소골 이무기와 마덕구 이무기가 서로 먼저 용이되어 승천하려고 수벽년을 기다려 왔지만 승천하지 못하여 안절부절하다가 매봉여신의 도움으로 승천하여 용이 되었다는 곳으로서 기암괴석사이로 폭포수가 용트림하여 낙수하고 아래는 거울같이 맑은 물이 고이게 되었는데 위에는 용소폭포 아래는 마당소라고 한다.
▶ 온정골계곡 : 울진 응봉산의 계곡으로 설악산 12선녀탕계곡과 흡사하다. 온정골계곡 암반들이 피서하기 멋진 곳이다. 울진 땅 동쪽에는 온정골, 삼척에 속하는 서쪽에는 용소골이 있다. 그중 온정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천연 노천온천인 덕구온천 원탕을 품은 바로 그 계곡이다.
온정골의 일부인 덕구계곡에는 서강대교, 금문교, 하버브리지 등 세계 각국의 명물 다리 12곳을 그대로 본뜬 다리가 놓여 있다. 한 차례의 짧은 트레킹만으로도 여러 나라를 여행한 듯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계곡 길도 비교적 평탄하고 순해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다. 덕구 계곡과 온정골만 보면 응봉산이 보기 드문 악산임을 실감하기 어렵다. 응봉산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악산 중 하나로 유명한 까닭은 순전히 용소골 때문이다.
◈ 백암온천 관광특구
▶ 백암온천 : 경북 울진 온정면 소태리 산 47-1.에 위치한 백암온천(전화, 054-789-5480) 온천수는 PH 9.3의 상급 온천수로 수소이온 농도가 전국의 최고이며, 천연알칼리성 음용수로 현재인의 산성 체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효과와 위궤양과 위염이 치료가 된다고 하며, 유황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만성관절염, 변비, 외상 후유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함.
▶ 신선계곡 : 울진 온정면 외선미리에 있는 신선계곡은 천연 기암절벽이 많은 계곡으로 계곡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고 계곡 곳곳에 여러개의 담이 있다고 함.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한데 어우러져 비경을 이루어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함.
명칭유례는 이진사라는 사람이 와서보니 사방에 있는 계곡의 아름다움이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하여 신선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 금강소나무숲길 : 우리나라 최대 서면 '북면 일대 울진금강소나무 군락지를 국민들에게 산림휴양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트레일형 "금강소나무숲길"을 조성하여 개통을 하였다.
2011년 7월 20일에 북면 두천리에서 울진군, (사)울진숲길, 기관ㆍ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울진지역의 뛰어난 산림문화,역사자원을 보존하고 이용함과 동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실현을 위하여 "금강소나무숲길"을 조성했다.
국가에서 처음 조성하는 트레일형 숲길인 "금강소나무숲길"은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울진 소광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총 4개 구간 70㎞에 달하는 노선으로서, 200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12년 완료 예정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통하는 곳은 2009년에 조성한 "금강소나무숲길"의 핵심 구간인 제1구간의 13.5㎞이다.
○ 1코스 구간
산림유전자보호구역과 천연기념물인 산양(야생동물) 서식지가 포함되어 있고, 옛날 보부상들이 울진 흥부장에서부터 봉화,영주,안동 등 내륙지방으로행상을 할때 넘나들던 십이령(12고개) 중 4고개가 있는 탐방로.
▶ 1구간 출발지 찾아오는길
네비주소 :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32번지 소광2리 → 두천리 회귀
버스시간 16:20 (요금:3000원)
○ 2코스 구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uljintrail.or.kr%2Fimg%2Fcon22_tit.jpg)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천년기념물 408호로 지정된 쌍전리 산돌배나무(수령 약250년)가 있으며, 옛날 보부상들이 내륙지방으로 소금,미역,어물을 짊어지고 넘나들던 십이령(12고개) 중 2고개가 있는 탐방로.
▶ 2구간 출발지 찾아오는길
네비주소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전곡리 산 45-45
○ 3코스 구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uljintrail.or.kr%2Fimg%2Fcon23_tit.jpg)
생태경영림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송군락지를 볼수 있는 탐방로. 왕복이지만 가는길. 오는길이 달라 중간에 나갈수 없음.
▶ 3구간 출발지 찾아오는길
네비주소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657번지 (금강송펜션)
○ 4코스 구간
가파르고 재가 높아서 힘이 드는 구간으로 속도 조절과 쉬는 포인터가 필수이다.
▶ 4구간 출발지 찾아오는길
네비주소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2길 111
○ 5코스 구간
▶ 2016년 숲길 5구간(두천리-대왕소나무)을 시범운영
○ 기 간 : 2016년 11월 30일 까지(매주 월, 목요일)
○ 대 상 : 단체 탐방객
○ 집결지역 :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32번지
○ 기타사항 :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TEL. (054) 781-7118, 782-6118 >
대왕소나무까지 가려면 시멘트로 포장된 오르막길과 재가 높고 가파른 길이 있어 힘이 드는 구간이나 보부천 길을 따라 걸으면 금강소나무의 정취를 느낄수 있고, 돌아올 때는 내리막길이라 좀 수월함.
▶ 5구간 출발지 찾아오는길
네비주소 :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232번지
▶ 불영계곡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에서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 이르는 광천에 발달한 계곡. 길이 15㎞. 예로부터 울진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리며, 물·암석·수목이 조화된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광천(또는 불영천)의 심한 감입곡류로 더욱 깊은 계곡을 이룬다. 물은 맑고 깨끗할 뿐 아니라 은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다. 계곡의 암석은 대부분 화강암으로 흰 빛을 드러내고 있으며, 길이가 12m나 되는 기암절벽을 이루기도 한다.
하천바닥은 깊게 파여 사발 모양을 한 구멍이 곳곳에 많다. 또한 크고 작은 폭포·연못 등이 주위의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계곡미를 더해주며,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창옥벽을 비롯한 의상대·산태극·수태극 등으로 불리는 명소 30여 개소가 있다. 천축산(653m) 기슭에는 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된 불영사가 있다.
▶ 불영사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천축산에 있는 절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51년(신라 진덕여왕 5)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부근의 산세가 인도의 천축산과 비슷하므로 천축산이라 하였다.
그리고 절 앞의 큰 못에 있는 아홉 마리 용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 자리에 절을 지었다. 서쪽 부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 그 그림자가 항상 못에 비치므로 불영사라 불렀다고 한다. 이후 임진왜란 때 응진전(應眞殿)을 제외하고 모두 불탔는데, 그 후 1609년(광해군 1) 진성법사(眞性法師)가 재건하였다.
◈ 월송정 :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에 있는 공원으로 신라시대 월송정은 화랑들이 푸른 소나무와 흰모래 밭에서 웅지(雄志)를 품던 도장이었다. 조선시대 성종(成宗)이 당시 국내에서 이름난 화공을 불러 “팔도의 사정(射亭) 중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을 그려 오라”고 명하였다.
얼마 후, 화공이 영흥(永興)의 용흥각(龍興閣)과 평해의 월송정을 그려 올리자, 성종은 "용흥각의 부용(芙蓉)과 양류(楊柳)가 아름답기는 하나 월송정에 비할 수 없다"라고 하며 월송정과 그 주변의 경치에 감탄했다고 한다. 숙종(肅宗) 때 송강 정철(鄭澈)은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 위에서 바라보는 빽빽이 우거진 노송림과 명사십리(明沙十里)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찬미하였다.
일제강점기 말기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은 연합군 내습의 목표가 된다 하여 월송정을 철거하였다. 이후 1969년 4월 평해읍·기성면·온정면 출신의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金剛會)의 후원을 받아 철근 콘크리트의 2층 현대식 건물로 월송정을 신축하였다. 그러나 옛 모습을 찾을 수 없다 하여 1979년 해체하고 새로운 설계 아래 경상북도 예산 8천만 원을 투입하여 1980년 7월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1985년 안내 간판을 비롯하여 진입로 확·포장과 주차장이 설치되었고, 1987년 도비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월송정 주변을 말끔히 단장하였다. 1989년에는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이후 울진평해월송정해돋이공원은 해돋이공원으로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울진평해월송정해돋이공원의 월송정은 정면 5칸, 측면 3칸에 85.8㎡ 규모이며, 진입로, 주차장, 산책로가 갖추어져 있다. 주차장은 1,155㎡ 규모이고, 산책로는 1,200m이다. 울진평해월송정해돋이공원 주변에는 송림을 자랑하는 구산해수욕장이 자리 잡고 있다. 월송정 현판은 1980년 준공 당시 최규하 전 대통령의 친필 휘호로 새겨져 있다.
◈ 망양정 : 경북도 울진 근남면 망양정로 971.에 위치하며, 울진해안도로는 근남면 망양정에서 매화면 덕신리까지 연결되는 길이 약 17~18km 정도의 왕복 2차선 도로로 아름다운 동해바다와 빛나는 일출을 보며 달릴 수 있는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망양정과 망양해수욕장, 촛대바위, 거북바위, 각양각색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고, 해안선을 따라 갯바위와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안 절경과 일출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 성류굴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로 225.에 위치하며, 성류굴은 불영사 계곡 부근에 있으며 수평으로 발달한 석회동굴이다. 동굴의 전체 길이는 약 870미터이며, 이 중 약 270미터가 개방되어 있다. 동굴 내에서는 여러 가지 모양의 종유석, 석순, 유석 등을 볼 수 있는데 특히 호수 물속에 잠겨 있는 큰 석순과 종유석은 국내 동굴 중에서는 이곳 성류굴에서만 볼 수 있다.
이곳은 수만 년 전에 해수면이 현재보다 낮았다가 지각변동으로 인해 지금의 위치로 다시 올라왔음을 보여주는 지질학적 자료라고 한다. 성류굴은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물밀듯이 쳐들어오는 일본군을 피해 많은 주민들이 마을 뒷산이나 부근의 산속으로 피신한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산으로 피신한 주민들은 일본군의 눈에 잘 띄지 않은 동굴로 들어간 경우가 많았는데 운이 따르지 않아 일본군에게 발견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몰살 당했다. 주민들이 피신을 했던 동굴의 예를 들어보면 경상남도 산청의 홍굴(洪窟), 밀양의 손가굴(孫家窟) · 형제굴(兄弟窟), 문경 모산굴 등이 있다.
이곳 성류굴은 본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의 '선유굴(仙遊窟)'이라 불리던 곳이다. 그러다가 임진왜란 때 일본군의 파괴, 약탈행위로부터 불상들을 보호하기 위해 굴 안으로 옮겼다는 데서 유래되어 성스러운 부처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聖留窟)'이라고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