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의 다이세쓰잔 (대설산)
트레킹을 위해서,
오지비박 회원 10명이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후 혼다 렌트카에 들려
차랑 2대로 캠핑장및 마트로
이동한다
신치토세 공항 근처
트라이알 대형 슈퍼마트에서
3박4일 분의 생필품을 구입한 후
캠핑장으로 이동
2일간 우리들이 지 낼
포에버 캠핑 파라이스에 도착하여
개인 텐트를 설치하고,
신치토세 공항 근처에
넓은 잔디밭의 캠핑장은
야생 사슴도 찾아 오는 곳이다
아사히다케 VIST CENTER
아사히다케를 오르기 전에
산행 정보를 얻기 위해서 방문한다
한국인 가이드가
자세한 정보를 알려 주었다
현재,
아사히다케 뒤쪽과
구로다케,
오하라다이라쪽은
눈이 2~30센치 쌓여 있어서
스펫치등을 착용하고
주의사항과
안전한 산행을 할 것을 말해준다
아사히다케 로프웨이에키에서
10여분간 로프웨이로 이동하면
수가타미에키에 도착한다
여기가 아사히다케 등반이
시작되는 곳이다
저 멀리 아사히다케가
보인다
다이세쓰잔 국립공원내에 있는
산 중에 제일 높은 곳이다
아사히다케는
아직도 유항 가스를 내 뿜고 있는
활화산으로,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듯
굉음과 함께 유항가스를
내 뿜고 있었다
아사히다케 정상을 향해서
오르기 시작하고
화산군 특유의
바위 돌로
깔려 있는 길로 연결된다
7합목 이정표가 보이고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이세쓰잔 최고봉인
아사히다케 정상에 도착한다
아사히다케 뒤쪽은
눈으로 덮혀져 있다
최단 거리를 찾아서 내려가기
시작한다
아사히다케와 우라아사히다케
중간에 조성된
캠프 예정지인데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이라
돌로 담을 쌓아 놓았다
그야말로
눈으로 둘려 쌓여 있는
천혜의 자연 캠핑장 이다
이틀날,
드넓은 평원으로 둘러 쌓여진
오하치다이아라(오하라다이)를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약 9~10 시간 소요 예정이고
거리는 18키로를 걸어야 한다
후카이다케로 향하는 길,
서서히
다이세쓰잔의 얼굴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아프리카
얼룩말 모습의 설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라이다케,마쓰다다케를
지나고,
후카이다케로 향한다
이 곳을 지나면
훗카이다케 정상이 나온다
히다카 (일고)산맥의 경유지인
훗카이다케,
히다카 산맥을 종주시,
.
도카치다케에서 출발해서
훗카이다케로 나와
구로다케로 하산하게 된다
하쿠운다케로 향하는 이정표
히다카산맥으로
들어서는 시발점이다
5박6일의 종주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피난 대피소를 찾아
야영을 하면서 걸어야 한다
조만간
나도 이 길 위에 서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훗카이다케 지나자
구로다케로 향하는 길목이
눈으로 덮혀져 있다
하얀 설원 위에
바둑알처럼 검은 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자
다이세쓰잔의 속살이 보이기
시작하고
눈속에 파 묻힌
대지가
군데 군데 보이는 것이
마치 흰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보인다
드디어
중간 종착지인 구로다케에
올라 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운교에서
리프트와 로프웨이로
구로다케 정상을 오르거나,
아사가와에서 출발해
아사히다케 로프웨이를 타고
아사히다케로 가는 일정이
대부분이다
구로다케를 지나
광활한
오하치다이라로 들어 선다
마치,
화성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고 만다
커다란 분화구와
같은 모습의
평원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오하치다이라
위 쪽으로는
눈들로 덮혀져 있는 것이 보이고,
대평원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
그야말로
장관이다
오하치다이라를 지나
후쿠진다케 쪽으로 오르기 시작하고
후쿠진다케로 올라 서고 보니
이 곳 정상목도 광풍으로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다이세쓰잔 정상목들이
대부분 한쪽으로 기울여져 있는 것은
얼마나 쎈 바람이
부는 지를 알 수 있다
나카다다케로 향하는 길이
다행히
생각보다 눈이 많지 않아서
수월하게 지날 수 있을 것 같다
나카다다케를 지나서
마미야다케로 직진한다
마이야다케 정상목도
강풍으로
한쪽으로 기울여져 있다
오하치다이라 지나서
마이야다케까지 오면
종주 산행의
원점에 다 다른다
9시간 정도
다이세쓰잔 의 속살을
만끽하고
언제 다시 올 지 모를
이 곳을,
눈과 가슴 속에
담고서 내려 가야만 한다
다이세쓰잔에서의
두번째 날은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시간이였읍니다
모두들 수고 많았읍니다
첫댓글 세세한 일정에 맞추어 설명까지 해주시니
다음에도 찾아갈 수 있을듯한 느낌 입니다
5박6일의 다음 여정인 하쿠운다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다이세쓰잔 종주를
하기 위한
밑 그림이 그려졌는데,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히다카(일고)산맥 길로
가려고 합니다
종주시에
곰들이
수차례 보인다고
합니다
완벽한 준비가
없이는 힘들 수도
있겠지만
가야지요~
꼭 가도록 하겠읍니다
와우~
쥑인다요~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사진과 함께한 상세한 후기글을 읽으면서
즐거움이 가득했던 그 시간속으로 되돌아 가봅니다.
하쿠운다케는 야생화가 많을때 걷고 싶은 마음입니다요 ㅎ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다시금 이 길은 걷는 기분입니다 ,.
날씨도 좋아서 복 받은 날 이였어요
롱맨님 의 탁월한 선택 으로 무사완주 할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와 ㆍ나도 가고싶다!!
형님 오세요 환영 합니다
무신 다케도 그리 많은지
아무리 외우려고 해도 외워지지도 않고
ㅎㅎㅎ
둘째 날
그야말로 환상적인 트래킹 코스
날씨까지 또
우얀다고 그리도 좋은지
정말 사진 박느라고
손에 쥐나 날 정도
카메라도 박고
핸펀으로 박고
앞에서 박고
뒤에서 박고
옆에서 박고
누워서 박고
서서 박고
박다가 죽을 뻔 했네요
ㅎㅎㅎ
나이도 있눈디
이제는 좀 덜 박아야 할 듯
롱맨님
좋은 곳 리딩해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잘해드리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