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갈래사전-소개편(이문상 지음/덤이 출판)
지금까지 우리는 학교에서 한자(漢字)를 배울 때 한자의 획순과 음, 훈만을 단순 암기식으로 배워 글자 속에 담겨 있는 의미와 사회적 배경, 문화 등에 대한 것들에 대한 소양을 키울 수가 없었다.
이 책은 후한 때 허신이 <설문해자(說文解字)>를 통하여 한자(漢字)의 어원(語源)과 부수 544자로 정리한 것, 강희제 때 편찬한 <강희자전(康熙字典)>을 통하여 한자 부수를 214자로 정리한 것과는 다른, 기본 형태의 글자를 중심으로 갈래 어휘를 정리하였다.
이렇게 정리하는 데에는 무엇보다 디지털마인드맵 프로그램이 필수적이었고 이것을 활용하면 한자(漢字)를 단순히 부수에 의해 단순 기억하고 활용하는 것보다 한자 어휘(漢字語彙)를 훨씬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