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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철전사법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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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질문과 토론 Re: 행간을 읽어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산 추천 0 조회 114 23.06.15 12:4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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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5 21:24

    첫댓글 행간을 읽어내라 하시고 그 내용도 설명하시는데 그런 연관성을 따지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수 있도록 쓰는 것이 글이지 무슨 커다란 비의가 있다고 행간에 숨겨놓아가며 글을 쓰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행간타령도 언론사등에서 유식한척하고 누군가의 글이나 말을 해석하여 옮기는 과정에서 자기의 말을 합리화하기 위해 타당성을 부여하려고 하는 말장난 아닙니까? 옛사람들이 꼭 행간을 살펴봐야 뜻을 알수 있도록 했을까요? 한자쓰는 중국인들은 모두 행간을 읽어가며 대화를 하는가요? 너무 넓고 깊게 해석하면 겉에 보이는 것조차도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있는 그대로 "화살을 오른손 식지위에 놓는데 뒤는 높고 앞은 낮아서 그 모습이 지붕의 서까래와 같다. 활을 당길때에는 두손을 가지런히 드는데 그 높이가 귀위쪽보다 내려가지 않는다.- 손을 높이 들면 왼쪽어깨가 낮아져서 몸의 자세가 바르게 된다- 이제 팔꿈치의 힘으로 당기되 활시위가 아래쪽으로 향하는 것은 절대로 피하고, 또한 손가락 힘으로 끌어서 벌려도 안된다." 이렇게 읽으면 안됩니까? 마치 활을 쥐고 화살을 메겨서 들어올려 당기고 쏘는 모습을 순서대로 기록해놓았는데 이걸 그대로 안읽고 윗글과 연관지어가며 읽

  • 23.06.15 21:25

    어야만 이해가 되는 겁니까? 저는 단순하게 읽는 것이 독자나 글쓴이나 모두가 원하는 것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쉬운길이 지름길이 되고 핵심이 되기도 하는 법이니까요.

  • 작성자 23.06.16 23:53

    한산이 드리는 설명이 무엇이 마음에 안드십니까? 경상도 머스마의 과격함이 마음에 안드십니까? 천성은 불계라고 못고치는 부분이 있으니 가려서 들으시면 됩니다. 세상이 얼마나 넓고 할일도 많은데 하찮은 한산을 붙잡고 이리 고생합니까? 꼴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데 말입니다. 달을 가르키면 달을 보면 됩니다. 한산의 손가락이 몽탕하거나 삐삐정하거나, 구부러졌거나 똑바르거나 한것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활쏘기가 별절로 쏘았고 그 별절을 세상에 드러냈다는 것이 중요하지 한산의 태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별절을 익혀서 사이재도에 오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고, 별절을 설명하는 한산의 꼬라지가 더럽어서 못보겠으면 안보면 되는 일입니다.
    어차피 별절을 부정하는 무리들은 한산이 아무리 곱게 부드럽게 설명을 해도 비난하고 욕할 것이기 때문에 구지 그들을 위해서 가면쓰고 힘들게 살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한 인생인데 생긴대로 내 성질대로 살다가 가게 될겁니다. 그게 천도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 23.06.18 19:45

    @한산 단 한가지가 맘에 안듭니다.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고 하는 말씀.
    물어보는 이도 나름 연구해보고 묻지 않을까요?
    천성은 불계라 하시지만 글쓰기는 말하는 것과 다르니 충분히 바꿔 말할수 있지 않을까 싶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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