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일단락" VS "15조원 추가 매도"
= 미래에셋증권도 한국 및 미국경제가 내년부터
완만한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외국인 매도세도 일
단락됨에 따라 대세상승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수 전망치로 1,300~1,600
선을 제시했다.
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글로벌펀드의 '초과편입'
이 이제 '시장비중'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외국인
매도공세는 이제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반면 한화증권은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더라도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면서 내년 코스피지수가
1,300~1,65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기업 3분기 실적 개선 `뚜렷` .. 매출 1.43%, 영업익 21.16% 증가 -한경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공정공시를 통해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12월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14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분기 영업이익은 12조2천244억원으로 전분기 10조896억원에 비해 21.16% 증가했다. 또 매출액은 124조6천70억원을 기록, 전분기 122조8천454억원보다 1.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유가가 안정된 가운데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면서 반도체, 정보통신, LCD 등 IT(정보기술) 관련주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아울러 금융업의 실적 호조도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석 대상기업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POSCO, 삼성물산, 롯데쇼핑, 하이닉스, 국민은행, 기아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대부분 포함됐다. 분석대상 기업의 3.4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14조225억원, 10조7천58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21.85%, 19.7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기업별 영업이익 증가액을 보면 한국전력이 2.4분기 846억원의 적자에서 1조4천408억원의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삼성전자도 1조4천180억원에서 1조8천495억원으로 4천315억원(30.43%)이나 늘었다. 이어 ▲SK텔레콤 1천388억원(22.42%) ▲POSCO 1천229억원(13.05%) ▲신한금융지주 1천118억원(21.90%) ▲LG석유화학 814억원(728.39%) ▲현대중공업 765억원(50.93%) ▲LG화학 601억원(125,21%) ▲우리금융지주 593억원(8.88%) ▲SK㈜ 424억원(13.82%) 등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中, 804개 품목 가공무역 전격금지 -매경
중국이 오는 22일부터 804개 제품에 대해 가공무역 금지조치를 전격 시행키로 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과 중국산 원자재 수입에 큰 타격이 염려된다. 중국 상무부는 3일 오후 해관총서 환경보호총국 등 3개 부서와 공동으로 '가공무역 금지목록'을 인터넷에 공고하고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가공무역과 원자재 수출을 본격 통제하기 시작한 이유는 외환보유액이 10월 말 현재 1조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대 무역흑자를 축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공고로 가공무역이 금지되는 품목은 804개 제품에 달한다.
이 중 화학조미료, 아스팔트, 액화천연가스 등 224개 제품은 가공수출입이 전면 금지되며 목재가구, 광물가공제품 등 503개 제품은 가공수출이 금지된다. 상무부는 공고문에서 "22일 이전에 가공무역업을 비준받은 사업체는 허가기간 안에 사업을 종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가공무역ㆍ원자재 수출 통제정책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현지기업의 수출과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중국산 원자재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 산업 등에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중국의 이번 정책이 현지 진출한 국내 기업의 제3국 수출과 우리 기업의 대중국 진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월가 리포트] 美중간선거 결과에 촉각 -매경
이번주 월가에서는 7일로 예정된 중간선거가 가장 큰 이슈다.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면서 '공화당 정부와 민주당 의회'란 구도가 형성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정부와 의회가 각각 다른 당에서 주도권을 잡게 되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미국에서는 이 같은 구도를 '정치적 그리드록(political gridlock)'이라고 부른다. 그리드록은 교차점 등에서 사방에서 진입한 차량들이 엉겨 움직이지 못하게 된 상태, 즉 정체 상태를 일컫는다.
정부와 의회의 주도 세력이 다르다 보니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말이다. 이번 선거에서 정치적 그리드록 현상이 나타나면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이다. 게다가 월가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선호한다. 공화당 정책이 비즈니스에 우호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하고 민주당이 승리하면 실망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리드록'이 호재로 인식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행정부와 입법부가 각기 다른 리더십에 따라 움직이면 어느 한쪽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이번주 특히 관심을 둬야 할 날은 선거일인 7일과 이틀 뒤인 9일이다. 9일에는 9월 무역적자와 10월 수입물가, 9월 도매재고,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도 이날 연설할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의 분기실적 발표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시스템스, 월트디즈니, JC페니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재료다.
출총제 대안, `환상형 순환출자 금지`로 가닥 -매경
해외펀드 기간별 수익차별…1년투자땐 인도·중국 3년이상 남미·동유럽 -한경
증 권
[주간 증시전망] "경기·실적전망 긍정적" 상승흐름 탈 듯 –서경
◇경기선행지수와 기업실적 반전으로 증시흐름 긍정적= 경기선행지수가 최근 8개월 만에 상승 반전되고, 4ㆍ4분기 기업실적이 전 분기나 작년 동기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증시 전망은 일단 긍정적이다. 신영증권이 지난 1일까지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피100 기업 중 55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2ㆍ4분기보다 23%가량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것으로 4ㆍ4분기 실적이 이보다 더 나아질 경우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선언에 따라 북핵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환율이나 옵션만기일, IT주 부진은 부담= 하지만 코스피지수 1,400대 안착을 위해서는 IT주의 반전이 필수적이지만 당장은 미국 샌디스크사의 낸드플래시 가격하락 전망과 반도체 기업 재고증가 등으로 쉽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당장 외국인들이 IT주에 대해 매수세로 돌아서기를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또한 3조2,000억원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를 떠안은 채 이번 주 옵션 만기일을 맞이하는 점도 부담이다. 930원대로 밀린 원ㆍ달러 환율과 100엔당 800원선 하향 돌파가 예상되는 원ㆍ엔 환율 역시 수출주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이다.
"실적 대폭개선" 효성·화성산업 추천 -서경
SBS·대우자판·KT등도 '러브콜' 코스닥선 다음·KCC건설등 꼽혀
코스피지수가 1,380선을 돌파했지만 증권사들은 변수가 여전히 많다고 보고 리스크가 적은 실적호전주와 자산주들을 대거 추천주로 내세웠다. 실적호전주로 꼽히며 증권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진 종목은 효성, 화성산업, SBS, LIG손해보험, 유니드 등이다. 최근 10년간의 장기박스권을 뚫고 상승세를 보이면서 관심종목으로 부각된 효성은 앞으로 2년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증권은 “2007년과 2008년의 연평균 영업이익이 2,382원에 달해 2006년보다 70% 가량 늘어날 것”이라며 “2007년에는 스판텍스 업황이 호황국면으로 진입하고 폴리에스터부분의 시황도 개선될 전망이어서 섬유부문의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 받는 화성산업은 올해 사상 최대 이익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화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4ㆍ4분기에 성수기효과로 인해 광고판매율이 90%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가 할증제 요금이 적용되면서 SBS의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며 “지주회사로의 전환 추진과 방송산업 전반에 걸친 규제 완화 기대감도 주가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대우차판매에 대해 송도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며 유망주로 추천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유망 배당주로 꼽히는 KT와 KT&G도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미포조선, 신한지주, 동국제강, SK케미칼, 한화, 온미디어, 삼성테크윈 등이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이 유일하게 복수추천 됐으며 최근 건설주가 랠리를 보이면서 쌍용건설과 KCC건설도 관심 종목으로 떠올랐다. 다음은 자회사 구조조정 효과와 하반기 실적호전에 따라 주가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증권은 “KCC건설이 향후성장성과 견실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며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배당메리트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쌍용건설이 4조원에 달하는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자산관리공사의 매각 방침에 따라 향후 인수합병(M&A)가능성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대로 보자! 알짜 내수주 -매경
◆ 알짜 내수주 급등 = 올 들어 줄곧 소외받아었던 의약품, 음식료, 유통, 보험업종에 오랜만에 '훈풍'이 불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의약품업종 지수가 지난주 말 대비 6.1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유통(4.81%) 음식료(2.54%) 섬유의복(2.79%) 건설(2.68%) 업종지수가 코스피지수 주간상승률(1.4%)의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 업종의 대표주 '선전'이 돋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이 3일 51만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LG생활건강(연중 신고가 9만7400원) 대우건설(2만1550원) 대웅제약(5만5100원) 신세계(56만3000원)도 연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하반기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강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과 녹십자가 2분기(7~9월) 전년 동기보다 5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내놓았고, 음식료대표주인 농심과 CJ의 영업이익도 각각 26.5%, 7%씩 늘었다. 신도시 건설 호재가 부각된 가운데 대우건설(전년 대비 영업이익증가율 109.1%) GS건설(51.3%) 코오롱건설(11.9%)도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도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보다 40.9%, 26.2% 상승했다.
◆ 당분간 내수주 주도 장세 예상 = 대우증권은 실적 예상치와 현 주가 수준을 고려해 인터파크, LG상사, 롯데쇼핑, 광주신세계, CJ, 오리온 등 14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06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으로 LG생명과학(지난해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2880%) 하나금융지주(528%) 성신양회(285%) 대상(73%) 한국전력(63%) 하나투어(68%) NHN(64%) 등이 꼽혔다.
박스권 돌파 징후 떴다 -fnnews
■기업이익 회복국면, 경제지표 양호 =지난 주말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속세 속에서도 4일 연속 상승하며 1380선에 안착했다. 5, 6월 급락기 이후 네 차례의 도전만이다. 최근 지수 흐름도 지난 10월9일 북핵실험 여파로 급락한 이후 64포인트, 5% 가가운 상승세를 보였다. 북핵 이후 19거래일 동안 지수가 하락한 것은 단 5일뿐으로 단기 급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부분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기술적인 부담으로 박스권 돌파가 단기간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국내 경기의 저점이 임박했다는 점, 예상대로 4·4분기 이후 기업이익 모멘텀 강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을 들어 지수의 우상향 흐름을 예상했다. 지난 9월 산업생산이 시장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16.3% 증가했고 6개월 후 경기흐름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가 8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둔화가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알리는 대목이다. 10월 수출 역시 우려와 달리 호조다. 증가율은 11%에 그쳤지만 하루 평균 수출액은 13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과거 경기둔화 국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은 향후 주식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NH투자증권
■“장기 박스권 돌파 가능성 높다”=한국증권은 주요 66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 전기 대비 2.2% 증가했다며 이러한 증가세는 모든 업종에서 관찰된다고 밝혔다. 수출호황세로 수출주들의 외형성장세는 예상됐지만 우려가 컸던 내수부문에서도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진데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도 전체 기업실적의 시장 컨센서스는 2·4분기에는 전년동기에 비해 30% 감소, 2·4분기에는 0.6% 감소로 나타나지만 4·4분기에는 20%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돼 기업이익 개선추세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신영증권
외국인 마구 팔아도 알짜 중형주는 산다 -한경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9월29일부터 중형주에 대해 뚜렷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사들인 중형주는 140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1조2200억원어치를 판 것과는 대조적이다. 외국인은 중형 옐로칩 가운데 대한통운(467억원) 엔씨소프트(331억원) 아모레퍼시픽(327억원) 등에 대해 3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다. 동아제약 대우차판매 한솔제지 솔로몬저축은행 에스원 한섬 등도 주요 매수종목에 올렸다. 이들 종목은 주가도 급등해 외국인의 매수가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한통운 엔씨소프트 동아제약 대우차판매 등도 10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엔씨소프트 대우차판매 동아제약 등은 최근 한달 새 20% 안팎 급등했다.
외국계 `큰손`, 전방산업 호조 코스닥은 샀다 -한경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www.fnguide.co.kr) 등에 따르면 10월 한 달 간 캐피탈그룹계열의 캐피탈리서치앤매니지먼트(CRMC), JF에셋매니지먼트, 피델리티펀드 등은 KEC, SSCP, 네패스, 평산, 현진소재, 삼영엠텍, 성광벤드 등의 주식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천45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에서는 8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CRMC는 10월 한 달 간 평산과 KEC 지분 5.01%, 7.99%를 신규로 확보했고, 네패스와 SSCP의 경우 21만여주, 56만여주를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을 6.75%→7.88%, 1.74%→5.28%로 늘렸다.
JF에셋매니지먼트는 성광벤드 지분 7.13% 신규 보고를 한 데 이어 가온전선의 지분은 7.20%에서 7.45%로 늘렸다. 피델리티펀드는 현진소재 지분을 13.61%에서 15.51%로 늘렸고 노지스뱅크는 에이스디지텍 지분 5.08%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DKR오아시스는 엠텍반도체와 ICM의 지분을 각각 4.12%, 13.12%로 늘렸고, OZ매니지먼트는 콤텍시스템의 지분을 3.74%로 확대했다. 대우증권
제약사 3분기 `뜻밖의 好실적` -한경
◆돋보이는 3분기 실적 =제약주가 전 업종 중 3분기 실적호전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한미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 LG생명과학 등 실적을 발표한 5개 주요 제약사의 영업이익은 총 829억원으로 시장전망치(애널리스트 예상치 평균) 732억원보다 13.2% 많았다. 순이익도 예상치 702억원을 넘어선 7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증권
◆잇따른 목표가 상향 =전문가들은 생동성실험(제네릭의약품이 오리지널과 약효가 동일한지를 입증하는 실험) 조작파문 등 어려운 여건에서 거둔 실적이라며 매수전략을 주문했다. 의약품업종지수도 최근 4일 연속 상승하며 7.1% 올랐다. 실적발표 후 목표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LG필립스LCD 납품社 실적우려로 목표가 잇단 하향 -한경
한국투자증권은 LG필립스LCD 관련 기업들의 위험요인과 경쟁 심화 등을 반영,일부 중소형 LCD주들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에스엔유프리시젼은 LC필립스LCD 투자가 연기되면서 3분기 매출이 급감하고 영업이익률도 1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증권사 민후식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이 2분기와 유사한 65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전 예상치에 비해 28%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엔유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도 3만7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대폭 내렸다. LG필립스LCD에 CCFL(냉음극형광램프)을 공급하는 우리이티아이도 목표가를 8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무선플랫폼 관련주 부상 -매경
지오텔이나 엑스씨이 인프라웨어 등 플랫폼 회사들이 무선인터넷이 보편화될 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나 '익스플로러'처럼 초기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게 될 경우 장기적으로 시장을 점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MS 독주체제가 한번 뒤집힐 수도 있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유선인터넷에서 무선인터넷으로 바뀌는 시기가 그 중 하나다. 관련업체들 가운데 지오텔은 설립 초기부터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KTF에 공급하고 있다. '쿨샷'이라는 PC-휴대폰 연동 플랫폼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데 메신저에서 휴대폰으로 한 문장을 보낼 때마다 과금이 이뤄지는 형식이라 향후 회사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엑스씨이는 SK텔레콤에 플랫폼을 공급하는 회사로 최근 SK텔레콤의 미국 내 이동통신 서비스인 힐리오(Helio)에 자바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엑스씨이는 개발비, 단말기당 러닝 로열티를 확보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최근 힐리오가 미국에서 2만5000여 개 판매점을 확보하면서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프라웨어는 무선인터넷 단말기 등에 들어가는 브라우저를 공급하는 회사로 지난달 31일 SK텔레콤에 3세대 브라우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소외된 휴대폰부품株, 4분기 실적호전 가능성 커 -매경
4분기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폰 업체 약진이 기대돼 장기 소외됐던 휴대폰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탑스 피앤텔 등 대표적인 휴대폰 부품주들은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다. 하지만 알티전자 선양디엔티 이노칩 태양기전 등 그 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휴대폰 부품주들도 4분기 이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선양디엔티다.
카메라 모듈 생산업체인 이 회사는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 10월 1일에는 하반기 카메라모듈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장이 중국에 있어 원가경쟁력도 있고 수익성도 개선되는 추세다. 원가절감형 모듈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꾸준히 비용 절감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비에스이홀딩스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마이크와 스피커를 만든다. 휴대폰용 전자 마이크로폰 시장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닥 휴대폰 부품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롤라 소니에릭슨 등 휴대폰 빅5 업체와 동시에 거래하고 있다. 태양기전은 휴대폰에 들어가는 윈도를 만드는 업체. 작년 4분기 이후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배당주 “오를만큼 올랐다”-fnnews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가 배당률이 7%에 달하는 고배당 종목으로는 한국쉘석유, 동서산업, S-OiL, KT, KT&G, GⅡR 등이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시가 배당 수익률이 7%에 달하는 것은 물론 올해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올해 배당금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들 종목은 이러한 기대감에 이미 주가가 지난 9월보다 너무 많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배당을 노린 매수자들이 몰리면서 이미 배당으로 인한 기대 수익률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 것.
LG애드와 엠허브 등 대형 광고대행사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GⅡR가 대표적이다. GⅡR는 지난해 주당 1000원씩 배당금을 지급했다. 1만원대인 주가와 비교하면 대표적인 고배당주다. 여기에 올해 엠허브와 LG애드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지난 3일 1만5900원으로 마감했다. 두달 사이에 2000원이 넘게 오른 셈이다. S-OiL 역시 지난 9월 말에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6만800원까지 빠졌던 주가는 지난달부터 주가가 회복하기 시작해 6만5100원까지 올라왔으며 지난달 4만원 밑으로까지 떨어졌던 KT 역시 지난 3일 4만3800원으로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
코스닥 대형주 이번주 실적발표 -매경
3분기 실적발표 마감일(15일)을 열흘 앞두고 이번주에는 코스닥 대형주들의 실적발표가 쏟아져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NHN의 실적발표가 8일 예정돼 있다. 지난 2분기 NHN재팬 부문의 부진한 실적이 얼마나 개선됐는지 등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6일), 인터파크(10일) 등도 이번주 실적 발표를 할 것으로 보여 인터넷주들의 주가가 이들 실적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ㆍ합병 이슈가 끊이지 않는 하나로텔레콤(8일)도 이번주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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