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이 주는 유익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23:17-18)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5:5)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12:12-13)
① 2월 달에 들어와서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대해서 설교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첫 주에는 ‘믿음이 주는 유익’에 대해서 설교했고 둘째 주는 설 연휴여서 때에 맞는 설교를 하느라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어요! 오늘은 다시 본래 계획대로 믿음의 다음 주제인 소망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믿음이 주는 유익’ 다음으로 ‘소망이 주는 유익’에 대해서 설교하려고 해요!
② 우리가 나무를 볼 수 있는 것은 줄기와 가지를 뻗었기 때문이죠! 만약 나무가 뿌리뿐이면 우리는 그 나무가 그곳에 있는지를 알지 못해요! 그래서 말씀인데 기독교의 행동 강령인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나무에 비유해서 믿음은 나무의 뿌리, 소망은 줄기와 가지, 사랑은 그 나무의 열매로 생각할 수 있을진대 소망 때문에 믿음 있음이 증명되는 거예요! 이것을 잊어서는 안돼요!
③ 믿음의 뿌리에서 소망의 줄기와 가지를 뻗게 될 때에 비로소 그 믿음이 보이게 돼요! 믿음은 크리스찬의 삶의 뿌리에요! 이 믿음이 없으면 크리스찬이 아니에요! 그런데 믿음이 잘 보이지 않아요! 이제 믿음의 뿌리는 소망이라는 줄기와 가지를 뻗음으로써 그 존재가 알려져요! 믿음이 있는 사람이 소망 가운데 평안함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게 될 때 ‘아, 저 사람이 믿음이 있구나!’를 알아요!
④ 이제 본문 말씀을 보면 먼저 잠언 23장 17-18절,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아멘! 세상을 바라보면 실망하게 되고 낙담하게 되고 한숨 나오고 분노까지 느껴져요! 그러나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면 소망이 끊어지지 않아요! 장래가 기대돼요! 아멘!
⑤ 그래서 귀한 말씀 다시 봅니다!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23:17-18) 아멘!
⑥ 고난의 시간을 살아갈 때 읽으면 좋은 성경인 베드로전서에 보면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3:15) 아멘! 고난의 시간을 살아가면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그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 대답을 할 수 있는 자가 진정한 크리스찬이라는 거예요! 우리 모두 그렇게 될 수 있어요! 아멘!
⑦ 저의 경우를 이야기해서 죄송한데 오래 전에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을 때 하루는 옆자리에 있는 훈련병이 내게 묻기를 “너는 걱정이 없어 보여! 정말 앞날에 대해 걱정이 안돼?”라고 묻더라구요! 왜 걱정이 안되었겠어요! 훈련 마치고 어디로 배치받을 줄 모르는데! 그런데 그 친구가 보기에 제가 걱정이 없어 보였나봐요! 기도하고 있었거든요! 그 기도가 소망을 갖게 했나봐요! 그리고 결국 서울 용산에 있는 육군본부로 배치 받았어요!
⑧ 두 번째 말씀, 갈라디아서 5장 5절에 보면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갈5:5) 아멘! 성령님께서 우리의 믿음의 뿌리에서 소망의 줄기와 가지가 뻗어나가도록 해주신대요! 할렐루야! 우리는 기대하며 기도하며 기다리면 되는 거예요! 아멘!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또 하나 깨닫게 되는데 우리의 기다림은 기대하며 기도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 모두를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 성령님이세요! 할렐루야!
⑨ 본문 말씀을 다시 보면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라고 했는데 여기서 ‘의의 소망’이라고 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여러분, 소망과 소원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국어적으로는 같은 뜻이지만 신앙적으로는 달리 설명해요! 우선 소원은 내가 임의로 그 무엇을 바라는 거예요! 장차 무엇이 되든지 또 무엇을 얻든지 그것을 원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꼭 이룬다는, 얻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⑩ 하지만 소망은 위에서 정해준 것을 기다리며 바라는 거예요! 약속되어진 것을 간절히 바라면서 그 기다림의 힘으로 열심히 사는 거예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소망과 소원의 차이는 ‘능력 있는 분의 약속이 있느냐 없느냐’예요! 능력 있는 분이 약속하신 것을 바라보면 소망이요, 그저 자기 자신이 일방적으로 바라고 있으면 소원인 거예요! 그래서 소망은 확실한 결과가 있고 소원은 그 결과가 불확실해요! 그래서 본문 말씀에서는 ‘의의 소망’이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약속인 거예요! 아멘!
⑪ 이런 말이 있어요! “기다릴 필요가 없는 사람은 차라리 죽은 사람입니다. 기다리다 지쳐버린 사람은 실패자입니다. 기다릴 가치가 없는 일을 기다리는 사람은 허무한 사람이요 한심한 사람입니다.” 성령님을 따라 믿음과 의로운 소망을 가진 사람이 정말 복된 인생을 사는 사람이에요!
⑫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빅터 프랭클이라는 심리학자는 자기의 생존의 메시지를 이렇게 소개했어요! “마음으로 포기한 사람은 몸도 곧 쇠약해졌다. 그러나 소망을 가진 사람은 어려운 처지와 상관 없이 자신은 물론 절망에 허덕이는 다른 사람들까지 격려하며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소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삶을 지향해요! 살아남도록 힘과 지혜를 줘요!
⑬ 잠깐 유머,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다가 한참만에 오는 버스를 보고 반가와서 하는 말이 "왔데이(What day)" 그러자 옆에 있던 외국인이 자기에게 요일을 묻는 줄 알고 "먼데이(Monday)"라고 대답했어요! 그날이 월요일이었던 모양이에요! 그러자 할머니는 자기에게 무엇이냐고 묻는 말인 줄 알고 "버스데이(birthday)"라고 말하자 외국인은 할머니의 생일인 줄 알고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라고 축하해주었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정색을 하며 “아니데이(Anyday) 시내 버스데이(birthday)" 영어가 어렵지 않아요!
⑭ 언제나 다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로마서 15장 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멘!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충만하게 하시는데’ ‘그 소망이 성령의 능력으로 넘치게 된다’는 거예요! 아멘
⑮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능력자를 우리가 믿을 때에 평강이 넘치겠죠! 마음이 엄청 편안해질 거예요! 그리고 그분이 실제로 그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을 소망할 때 간절히 바라고 또 확신할 때 비로소 기쁨이 용솟음쳐요! 그래서 말씀인데 믿음이 소망 되어질 때 기쁨이 넘치는 거예요! 그렇다면 그 믿음이 소망 되도록 일하시는 분이 누구시냐? 바로 성령님이세요! 그래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중요해요! ‘성령님! 도와주세요! 아멘!’
⑯ 세 번째 본문 말씀을 함께 보죠!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롬12:12) 아멘! 앞서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충만케 하신다고 했는데 역시 소망 중에 즐거워하게 되어 있어요! 소망이 즐거움을 줘요! 또한 소망은 환난도 참게 하고 기도에 힘쓰게 하고 서로 사랑하게 하고 남 도와주는 삶을 살게 해요! 아멘!
⑰ 히브리서 12장 2절에 보면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아멘! 예수님을 본보기로 삼을 수 있어요!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라고 했는데 예수님이 ‘소망’했다는 거예요! 그 앞의 일을 기뻐했다는 거예요!
⑱ 그 앞의 일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모든 사람들이 죄와 사망에서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죄와 사망에서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을 소망하면서 그리고 기뻐하면서 십자가를 지셨다는 거예요! 할렐루야! 여러분, 소망이 있는 자는 이렇게 용감하게 살아가요! 아멘!
⑲ 성경은 우리가 소망을 갖도록 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아멘!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갈 길을 내어주신다는 약속이에요!
⑳ 데살로니가후서 2장 16-17절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아멘! 소망이 있는 사람은 선한 일, 선한 말을 하게 돼요! 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을 위로하시고 또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셨기 때문이에요! 할렐루야!
㉑ 시 한 편을 소개할께요! 제목은 ‘나 홀로 아니었음을’ 지은이는 T. B. 펠바하 “당신이 이끄시는 그 수많은 길에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 비록 내 가는 길이 모호하고 그 의미도 목표도 이해할 수 없었어도 나 홀로가 아니었음을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행복했던 모든 날과 내가 위험 중에 가야 했던 모든 길에 당신의 뜻은 이루어졌습니다. 어두웠던 모든 날들의 공포와 비참함 속에서도 당신의 뜻은 이루어졌습니다. 이 날까지 당신이 나를 언제나 인도하고 계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신뢰 중에 당신 뜻에 나를 맡깁니다.”
㉒ 예레미야 29장 11절 이하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어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1-13) 아멘! 또한 디모데후서 1장 7절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아멘!
㉓ 여러분, 참으로 진정한 즐거움의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그러러면 소망을 가지세요! 그런데 그 소망은 성령님이 믿음 안에서 그 능력으로 넘치게 하세요! 성실한 교회 생활과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범사에 그분을 인정하는 기도의 삶 속에서 성령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세요! 할렐루야!
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이 하나님 아버지께 소망을 두는 삶으로 발전하여 그 소망이 주는 유익으로 항상 기뻐하며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