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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Community 스크랩 미군 스마트폰을 군필수품으로 보급
5/공석환 추천 0 조회 17 10.12.15 07:0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By By Annie Gammell,

via Army Times

 

 

위 사진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주재한 육군 평가 시험팀(Army Eval‎!uation Task Force)에 소속한 윌리 르부프 상사가 스마트폰에 나타난 현지 지도를 확인하고 있다. 위 스마트폰에 군인들이 작전연습중 현지 주민과 원활히 협조하기 위한 여러가지 앱 들이 저장되어 있다.

 

 

이 내용은 미육군신문에 글을 쓰는 데브라 워터와 랜스 베이컨이 미국 USA Today에 기고한 내용을 많이 참고하였다. 원문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된다.

http://www.usatoday.com/tech/news/2010-12-13-army-smartphones_N.htm

 

 

미육군은 모든 병사들에게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각 병사가 선택하는 데로 보급하고 매월 통신비를 지급하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대부분의 병사들에게 믿어지지 아니할만한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진실이다. 미 육군 병참통합센터(the Army Capabilities Integration Center)의 지휘관인 마이클 베인 준장은 스마트폰을 다른 필수 군사 보급품처럼 배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을 보급하려는 이유는 미군 실전군사전략과 연결하여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실전에 배치하기 이전에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시험을 하고 있다.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에 무선공유 접근 리더기를 부착하여 미국 현대화 전략에 따르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각 병사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 경우 실전에서 각 병사는 무인 정찰기에서 나오는 영상이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적들이나 아군의 위치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각 병사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지휘관의 명령 전달과 병사들 상호간의 협조를 원활히 하려는 것이다.

 

아직은 보안문제 때문에  비밀유지 네트워크까지 연결하는 시험은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육군은 자체의 스마트폰을 개발하지는 아니하고 기존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을 선택적으로 이용하고 다만 기능에 변화를 주지 아니하고  현장에서 사용할 내구성 정도를 늘리기 위한 보완을 할 것이라고 한다.

 

미군은 직접 스마트폰을 사서 보급하기 보다는 각병사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구입비와 매월 일정 한도의 유지비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이면 실전에 보급되어 실제 이용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렇게 되어 실전지역에 병사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게 될 경우 각 병사에게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군사전략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병사들에게는 아직 꿈 같은 소식이다. 참고로 미군은 지원제로 각 병사에 대한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필자가 1980년대 미국 버클리 대학원에 유학을 갔을 때 동갑인데 미국에 이민을 왔다가 미군복무를 하고 학부에 다니는 사람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흔히 병역을 하지 아니 하기 위하여 미국 이민을 가는 것을 상상하기 쉽다. 그러나 그 사람이 미국에 이민을 온 후 미국대학 진학을 고려하였더니 너무 비싸 군대를 다녀오고 와서 재향군인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녔던 것이다.

 

결국  미군 전략으로는 무인정찰기, 폭격기 등 무인시설도 최대한 이용하면서 각 병사의 실전 능력을 최대화하려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이러한 장기전략에 합치가 된다.

 

가장 큰 문제는 보안성이다. 스마트폰을 통하여 반대로 적에게 이쪽의 기밀 정보나 병사들의 배치에 대한 정보가 새어 나갈 수도 있다. 그래서 위 글에 명시된 것처럼 병사들의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비밀이 유지되는 네트워크에 평상시에는 연결이 안 되면서 실전에서 일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여 주거나 병사간에 서로 교신이나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기밀유지상 병사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앱에는 사전인증 등 많은 제약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킹이나 병사들 자신이 소위 "프리즌 브레이크"라는 프로그램으로 인증안된 앱을 다운로드 받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러한 행위은 군법으로 다스려질 것이다. 그래도 완전한 사전 방지는 쉽지 아니할 것이다.

 

대한민국군도 미군과 합동으로 작전하자고 그러면 병사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가능성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병사들은 아주 좋아 하겠지만 규칙을 잘 어기는 우리나라 국민의 습성상 보안이나 남용의 문제가 더 심각할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방부도 심각하게 이 가능성을 연구해 보아야 할 것이다. 어쩌면 이미 어느 정도 검토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

 

이제 전쟁도 첨단 시대이다. 군대에도 각종 무인기기 및 스마트폰이 사용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국민을 대의한다는 국회에서 첨단 IT사용이나 국민들에게 설득력있는 토론을 하는 대신 예산 날치기 과정에서 군에서 럭비선수 출신인 힘께나 쓴다는 국회의원이 각광을 받는 선사시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심한 현실이다. 정치개혁을 위해 2012년 총선에서 현직 국회의원들 전원 물 갈이하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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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15 15:22

    첫댓글 우리나라 군수품중에,,,문제되었던....,불량 군화 ...불양 방독면 ,,기타 불량품 .......그러니 누가 누구를 누구를 탓하랴.... 포청천이 나타나야 되는데....

  • 10.12.18 12:42

    어제 용당회에 참석했는데... 스마폰을 쓰는 친구가 나와 현호밖에 없더라. 현호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정학이 한테 전화가 걸려왔는데..
    아무도 열어보는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는사이...내가 건네받아 가볍게 터치해서 전화를 받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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