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진반입니다^^ 부쩍 더워진 날씨에 쉽게 지칠 수 있지만 이번 주도 진반에서 다양한 놀이를 하며 즐거운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먼저 아이들이 가게 놀이를 하면서 탕후루 가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점토로 만든 탕후루 가게를 지원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탕후루를 팔면서 실제 탕후루는 종이컵을 꽂아준다며 교실의 재활용 종이컵을 탕후루에 꽂아 손님에게 팔며 놀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성북천을 산책하면서 개구리를 쫓는 황새, 무궁화, 참새, 주황 노란색 물고기, 거북이를 보고 그 모양이나 색, 움직임을 관찰하였습니다. 바위와 비슷한 색의 거북이가 물속 바위에 숨어있다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했어요. 또 아이들이 봄에 심었던 봉선화로 손톱을 예쁘게 물들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봉선화를 직접 따서 찧고, 손톱에 물들이면서 어떤 색으로 물들었는지, 몇 밤 동안 지워지지 않는지 함께 관찰하기로 하였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