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안녕!
벌써 막콘부터 1주일이나 지났다니 ㄷㄷ
실감이 안나네…ㅠ
이번주도 월요일병 잘 극복하고 일하고 있습니당!
그럼 저번에 올린 내용과 겹치지겠지만 이번 공연 후기 남길게용~~
갑가지 뜬 일본공연 공지!
“곧 볼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소식이 있다” 는 말을 자주 듣고 있었는데 이거였다니…!ㅠ
날짜 확인해보니까 딱! 긴 연휴였는데 미리 계획을 세워놔서ㅠ 어떻게 취소할 수도 없어서 좀 허무했다는…(?)
근데 원래 이 연휴기간에 에이피알시절 생긴 친구들이랑 만나는 약속을 잡고 있어서 “야 우리 약속 취소하고 공연 때 어차피 보니까 그 때 보자” 했다는 왕TMI
그래서 첫콘날…!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실감이 안났고
막상 공연장 근처에 가도 실감이 안났음…
실체로 보는건 약 7개월만이었다네 ㄷㄷ
잘맞는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가 없었고,케리어 맡겨야해서 미리 가서 적당히 시간 떼우자~~ 해서 오랜만에 이 거리를 걷고 있다가 어딘가 익숙한 4명이 오길래 멈추더니 우리 비엑스비였잖아….!
나 이동네는 중딩 때부터 왔고 심지어 우리 학교가 옆동네라ㅋㅋㅋ 나와바리랑 똑같은데 거기에 있다니ㅋㅋㅋ 하면서도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가워서!! 신기했어ㅋ
앞서 말했듯 7개월만에 직접 공연을 보니까 너무 재밌었고!
역시 무대는 직접 봐야지 재밌지…
계속 온라인으로 보니까…. 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애!
그리고 이제는 전팀 때 노래는 안하고 다 비엑스비 노래들로 무대를 꾸몄으니 새로운 느낌이었어!
멋있는 노래부터 청량까지…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구성을 이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봤던 것도 좋은 추억임ㅠ
첫콘날은 항상 잘챙겨주시는 언니들이랑 같이 카페 가서 뒷풀리 했어!
그동안 친구들이랑도 못봐서 너무 재밌게 수다떨었어ㅋㅋ
나 연휴에는 서울과 고베 여행 다녀왔어!
비엑스비는 일본에 있는데 나는 서울에 가는 아이러니….ㅋ
처음으로 혼자 외국에 갔었는데 언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불안이 아예 없었고 잘 즐기다 왔어영
그리고 고베!
고베에는 일이 있어서 잠깐 갔다왔어~~!
고베는 고베규라는 와규가 유명해서 나도 먹으라 했다?
근데 마침 브래이크타임이라 내 머리도 브래이크했는데(?)
한국분이 올리신 브이로그 보다가 알게 된 텐푸라집이 있길래 거기로 갔음
(일본인이 외국인 브이로그로 일본 맛집을 찾음)
まきた(마키타)라는 집인데 간사이 지방에만 있는걸로 알고 있음…
바로 앞에서 튀기시는 걸 구경할 수 있고 갓나온 튀김을 바로 먹을 수 있음….
나 원래 튀김류 안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고…
여기 가면 계란튀김은 꼭 추가해야 함
그거 밥에 올리고 타레(소스) 조금 넣고 비벼서 먹음…
진심 미쳤음… 아직도 생각나…..
아무든 여기는 꼭 와야해
그래서 오사카나 고베 등등 올 일 있으면 꼭 가고…
나도 또 가야하니까 빨리 와주세요…
그렇게 재밌는 시간을 혼자 지내고
바로 담주에 또 갔죠…ㅎㅎ
지금 이렇게 생각해도 헬이네…ㅋ
이번은 친구들이랑 날짜 맞춰서 갔어!
언니들은 먼저 가있어서 나는 먼곳에 사느라 못가서 질투났었는데…..!ㅋ
툐욜만을 기다리고 열일하다 가서 그런지 너무 반가웠더라고(???)
공연도 오랜만이라 너무 재밌게 봤고!
또또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주접떨면서 보니까 꺅꺅 웃음만 나오는 행복한 시간이었어!
내 작은 바켓리스트 중 하나였던 “공연 후 친구랑 술마시기”가 드디어 이루었던 날이이기도 해…
우리 공연 끝나고 곱창 먹으러 갔고 2차로 이자카야 가서 왕창 수다떨었어ㅋㅋㅋ
말이 엄청 많아져서 숙소 갈 때 쯤엔 목이 좀 쉬었어ㅋㅋㅋ
얼마나 재밌길래…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워서 한정거장 걸었던 것도 추억이야….
내가 학생 때 그 길을 몇번 걸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덕질하다가 만난 친구들이랑 같이 걷고 있더니…ㄷㄷ
인생 신기한 일들이 가득하네
그… 근데 저 막콘 사기꾼이라 못참아서 또 갔죠….ㅋㅋㅋ
급하게 정한거라 숙소 못구해서 본가 다녀왔어!
근데 사건이 하나 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날 공연 시간 착각하고 지각했었던거ㅋㅋㅋㅋ
오랜만에 본 고양이들이랑 재밌게 놀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고!!!!ㅋㅋㅋ
내 허당함으로 여러분을 웃겨드렸으면 다행이구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어이없엌ㅋㅋㅋ
버스 시간을 늦추고 최대한 늦게까지 있으려고 했고
그 덕분에(?) 또 새로운 동생친구가 생겼어!!
그날 처음 왔는데 너무 재밌게 봤대!
내가 한건 아니지만 뿌듯했음…ㅎㅎ
내 인생이란…
그러다 와버린 마지막주ㅠ
근데 조금 설랬던 게 우리 멀리서 온 친구들 다같이 숙소 잡아놔서…
우리끼리 보내는 밤이 기대되기도 해서 “빨리 와줘… 아니 오지마…” 막 이런 생각을 했었어ㅋㅋㅋ
또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니까 너무 반가웠고 재밌었음ㅋㅋㅋ
막콘 쯤이 되니까 또 새로운 친구가 생기더라고!
(라고 하기엔 언니가 데려옴 언니 참 대단해…)
“우리 공연 끝나고 이자카야 가자” 이랬는데 너무 피곤해서 규동 포장하고 편의점에서 술 사와서 간단하게 먹었음
근데 그거 알지? 피곤하는데 술 들어가면 텐션 올라가는거?
그리고 숙소에서 넷플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언니 추천으로 닥터 이방인 지훈 출연씬만 골라서 봤어ㅋㅋㅋㅋ
언니 또 대단한 게 방영 때부터 봤었다고 하고 출연씬 하나하나 기억해ㅋㅋㅋ
난 처음 봤는데 지훈이 나올 때마다 귀여워서 3명에서 오열하고 있었음ㅋㅋㅋㅋ
그러다가 우리 4시쯤에 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던 밤이었어ㅋ
담날! 이제 막콘날ㅠ
공연전에 울동생 소원으로 도쿄여행을 조금만 하다 왔음!
나 도쿄쪽 사람인데 도쿄역 외간을 보는건 처음이라…!
이렇게 생겼구나 싶었지ㅋㅌㅋㅌ 항상 지하에만 있어서 몰랐네ㅋㅋㅋㅋㅋ
@시우
긴자라고 해서 찾았는데 긴자 아니었잖아!!!!
그래도 다행히 같은 곳 찾아서 만족하셨다네여
도쿄타워도 근처만 가다가 시간이 없어서 위까지는 못올라갔어ㅠ
뭐 올라갔다고 특별한건 없는데! 한번쯤은 가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나중에 또 가자고 약속했어!
그리고 다음은 아사쿠사나 스카이트리도 데려가주고 싶넹!!!
막콘도 재밌게 봤어!
저 아직도 릴댄 못잃어요….
그리고 막콘은 아닌데 하민이랑 지훈이가 달의 여인 ost인 “너를 위해”를 커버했던 거….. 저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랐잖아여….
음원 내주세요…. 제발….
그리고 7월 때 파워레인저 놀이해서 찍었던거 기억나???
나 의외로(?) 그렇게 장난치는거 엄청 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 짤을 본 순간 같이 해야겠다 싶더라고!ㅋㅋㅋㅋ
이번부터는 단체체키가 없어서 개인마다 찍었는뎈ㅋㅋㅋㅋ 난 너무 만족해ㅋㅋㅋㅋㅋㅋ
기분 나쁠 땐!!! 이 체키들을 보면서 버틸겤ㅋㅋㅋㅋㅋㅋ
같이 하길 잘했어ㅋㅋㅋㅋㅋ
다음에도 짤 찾아올거니까 장난 많이 치자고!ㅋ
내 이제는 완전 TMI입니다….
나 막콘 담날에 출장가고… 또 목요일에는 나고야에 출장을…. 갔습니다…..
피곤해 쥬글 것 같았는데!!!
행복한 추억을 떠오르면서 잘 버텼구요!!!
내가 나고야 간다고 하니까 언니가 나 보러 와줬음ㅋㅋㅋㅋ
잠깐이었지만 카페에서 얘기하고!
내가 탈 버스 출발까지 같이 있어줌ㅠ
아 맞다 나 이직하는데 딱 나고야에 있는 회사로 다니게됨!ㅋㅋㅋ
그래서 나고야에서 생활하게 됐고!!
더욱더 나고야 와야하는거 아님????
은 장난~~쓰
아무튼!!!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
그리고 벌써 첫 영통날부터 1년이 지났구나!
이 때 영상을 보니까 너무ㅋㅋㅋㅋㅋ 어색하곸ㅋㅋㅋㅋㅋㅋ 낯가리곸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여섴ㅋㅋㅋㅋㅋㅋ 못보겠어ㅋㅋㅋㅋㅋ
하민이한테는 보여줬는데 첫 일본공연 때 찍은 체키랑 이번 찍은 체키 보니까 우리 많이 친해졌구나 싶고!!!
뭐 1년 지났으니 당연한 일인데… 우리 처음 봤을 때가 너무 ㄹㅈㄷ였어ㅋㅋㅋㅋㅋ
벌써 1년이기도 하고 아직도 단 1년인데 많은 경험을 하게 돼서 난 너무 재밌어!
앞으로도 많은 추억을 함께 쌓아가고 싶넹!!
그럼 전 또 일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