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줌으로 모이셔서 성황리에 첫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인현 교수님께서 편찬 발간하신 해운 산업 깊이 읽기2 내용을 요약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열심히 참여해 주신 바가님과...목포해대 재학생...조금 더 시야를 넓혀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바다, 저자 전문가와의 대화 제3차 항해시작되다.
코로나상황하에서 바다관련 5개 산업분야(해운, 조선, 물류, 선박금융, 수산) 종사자들이 토요일 저녁 가상의 공간인 줌으로 만나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는 집단지성을 달성하는 바다, 저자 전문가와의 대화가 6.5. 밤 제3차 항해를 시작했다.
김영무 부회장(한국해운협회), 정필수 박사(전 KMI부원장), 안광헌 대표(현대중공업), 이동해 부사장(전 산업은행 본부장)의 인사와 축하로 행사가 8시부터 시작되었다. 김연빈 대표(출판사 귀거래사)는 현재 진행중인 “바다, 저자와의 대화 I"의 출간 상황을 보고했다. 6.20.경 시판될 예정이다.
제3라운드 첫회는 김인현 교수(고려대 로스쿨)가 발표를 했다. 자신이 20년간 격동의 한국해운의 중요한 사건마다 작성한 칼럼을 모은 “해운산업깊이읽기II"에 실린 73편의 칼럼에 대한 요약설명을 1시간 15분 동안에 했다.
제1장에서는 칼럼에 대하여 소개를 했다. 중앙일간지에는 동일한 칼럼은 6개월동안은 연이어서 개재될 수 없다는 점, 전문적인 내용은 매경이나 한경에 실어야한다는 점, 중앙일간지는 일반독자들의 논높이에 맞추어 알기쉽게 그리고 바다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형식이어야 한다.
제2장에서는 해양수산부의 폐지와 부활과 관련한 칼럼을 소개했다. 2007년과 2013년 페지 움직임에는 해수부의 존치가 필요한 이유를 설파했고, 부활 움직임에는 어떤 내부 부서가 필요한지 설명했다. 1994년부터 만나서 고비고비마다 지도해준 채이식은사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목포해양대 교수로 부임하자 은사님이 최고의 음식점에서 학부 교수들을 접대한 이야기, 부산대학에서 교수채용공고시 장래를 위하여 자신을 알리라는 은사님의 강한 충고를 받아들였고 그 결과가 2년뒤 부산대학교 교수로 초빙된 단초가 되었다는 점등 은사에 대한 감사의 내용을 설명했다. 진해고등상선 출신으로 해운계 원로이신 배순태 선장님과 이준수 한국해양대 학장님에 대한 회고담도 소개했다. 로스쿨이 생기면서 해기사 20명이 변호사로 진출했다.
제3장에서는 세월호 사고 칼럼에 대하여 설명했다. 세월호 사고는 복합적인 원인이 있지만, 선장이 정상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점이 큰 원인이 되었다. 승선경험만으로 승진하여 내항선의 선장이 되는 경우가 지금도 있는데, 적어도 4개월 정도의 복원성등 항해교육이 필요하다.
홍콩 람마IV 사고시 홍콩정부는 상설 조사규정에 따라 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조사위원장으로 임명하여 신속히 사고원인을 조사했다. 격벽이 없어서 충돌3분만에 선박이 침몰한 점을 밝혀냈고 보완작업이 6개월내에 이루어졌다. 우리도 이를 본받아야한다.
선박이나 건물의 설계도를 이용한 구조작업과 소화작업이 이루어져야한다. 한강의 안전도 중요하다. 준설작업을 하고 한강의 도선사제도를 두고, 한강의 충돌예방법을 두어야 한다.
제4장에서는 한진해운 사태시 정기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칼럼을 소개했다. 2016년 초부터 정기선사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서 대국민 홍보차원에서 중앙일간지에 알기쉽게 정기선운항이 무언지 설명했다. 정기선사를 구조 조정하더라도 알짜 자산을 매각하는 등 기초체력을 훼손하지 말아야한다. 한진해운이 파산으로 가더라도 영업망은 그대로 우리 정기선사가 이어가도록 해야한다. 현대상선이 2M에 가입시 얼라이언스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했다. 2017년부터 현대상선과 SM라인이 운임경쟁관계라서 현대상선 하나로 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대만도 2개 외항선사가 있는데 하나로 할 필요가 없고 운항을 공동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제5장에서는 한국해운산업과 조선 물류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칼럼을 모았다.
한국해운의 매출액은 20여년간 30조원에서 40조원 사이이다. 다른 산업에 비하여 늘지 않고 있다. 해운협회산하의 외항해운의 매출만 잡아서 발표하는 것도 너무 좁다.
내항해운, 항만산업, 예선업등의 매출도 잡아야한다. 한국선급, Korea P&I와 관연 연관산업도 도와주자. 2자물류회사는 대량화주와 종합물류계약을 체결하지만, 그는 계약운송인이다. 해상운송인과는 화주의 입장이지만, 계약운송이므로 미국의 해운법과 같이 무선박화물운송업자(NVOCC)로 인정하여 우리 해운법에 주체로 수용하자. 그래서 그들에게 혜택도 주고 의무도 부과하자. 그들의 해운매출이 5조원은 된다.
법률분야도 개정작업이 필요한데, 해운법 제29조에서 화주를 포함하여 9인의 협의체를 통하여 운임인상을 협의하면 공정거래법 제58조의 정당한 행위가 될 것이다.
선주업을 육성해서 운항업과 분리하자. 선주사는 운송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는 것으로 법률로 의무화하고, 선주사에게는 세제상의 혜택을 주어 발전시키자. 선주사는 자체 비스니스 모델로도 충분히 기능하고, 난립한 운항사를 줄이는 도구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조선과 해운은 반대방향이라고 한다. 이제는 같은 방향으로 가야한다. 내수가 10%인 것을 50%로 올리려면 우리 선주들의 선박이 장차 현재 1100척에서 2500척은 되어야 한다. 규모를 늘려서 해운과 조선이 같이 가도록 하자.
이어서 권오인 대표(고려국제종합운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권대표는 최근 공정위의 동남아 정기선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에 대하여 의견을 물었다. 김교수는 과징금을 최대한 줄여야하는데, 협의과정과 신고의 내용을 소상히 잘 설명하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안광헌 사장은 탄소중립, 자율운항선박 등의 출현은 법률정비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우리 나라는 늦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자율운항선박이 출현해도 인력은 절대 줄지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김성익 대표(SK해운)이 선주사가 실제로 선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이 부각되지 않는다고 질의했다. 이익공유제등으로 해결하자고 답했다. 이동해 부사장이 선주사는 경기역행적 투자가 가능하게 하여 전체적으로 한국해운이 양질의 선박을 보유하게 되어 운항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보았다.
최재홍 박사(선박금융 원로)와 고문현 교수(숭실대)의 마무리 말로 모임을 마쳤다.
당일모임에는 김영무 부회장(한국해운협회), 이석행 대표(시마스터), 전영우 교수(한국해양대)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열기를 이어갔다.
다음 제25회는 6.12.9(토) 20시부터 공강귀 대표(판토스 일본 법인)가 “일본의 물류업의 흐름”에 대하여 발표한다.(정리 김인현)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 하시는 바가님 감동...
첫댓글 어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옛 생각에 더 집중하게 되었던 시간. 앞으로도 기대합니다. ^^)
스마트선박과 자율운항시대 어떤 일자리 창출에 관한 자료 발표는 우리 해학연 회원님들이 많이 줌 회의에 참여하여 들으시면 좋겠습니다.
스마트선박과 자율운항시대 어떤 일자리가 얼마많큼 창출되고 필요한지. 이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 선박 운항.승선.관리,해운 관련 일자리 절대 줄어들지 않고 더욱더 고부가가치로 전환된다는 내용이니 말입니다.
프리지아님께서 안대표님의 이 주제 강연 일정을 미리 체크해서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미리 전체 공지 걸어서 많은 분들이 그 날 강연을 들으실 수 있도록..)
스마트 자율운항시대 일자리 창출과 대비...
너무나 관심있고 궁금합니다
안대표님의 강의는 큰 방향을 잡아주는 실질적으로 무척이나 도움이 될겁니다!!
바다관련 5개 산업분야(해운, 조선, 물류, 선박금융, 수산) 종사자들이 토요일 저녁 가상의 공간인 줌으로 만나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는 집단지성을 달성하는 바다, 저자 전문가와의 대화이므로...
우리 롤리님, 마보님, 케이티비씨님, 가람님 등 해운/수산/조선/물류/선박금융 관련업에 종사하는 회원들께 추천합니다. 아울러,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참여하셔서 현재와 미래 해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두시면 훗날 자녀와의 진일보한 대화에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해운, 조선, 물류, 선박금융, 수산 등 모두 해사대 나와서 진출하는 분야입니다.)
해학연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권합니다! (운영진, 임원진, 선기장/1항기사/2항기사/3항기사 회원님들..)
회비도, 강연료도 없습니다! 그냥 ZOOM 깔아서 회의 참석 클릭해서 알려드리는 아이디와 비번 입력하면 끝!
생소한 용어가 나오면 메모해 두셨다가 네이버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나와 해대생을 위한 배움에 토요일 2시간을 투자해 보세요.
언제 어디에 있든 공간에 관계없는 스마트 폰으로 회의 참여하면 좋습니다.(얼굴은 안 나와도 됩니다)
(이상 해학연 평생교육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
프리지아님 고맙습니다 ^^
시간되시면 함께해요~
감사해요^^
토요일 저녁에 시간내기가 힘들더라고요. 앞으로는 함께 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프리지아님 소식 올려주시고 요약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