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랬만에 들어와보내요 내가다니던 학교 카페...
우리때 첨으로 시작해서 지금보니 참 잘들 꾸려가시는군요 대견함다.
멋지심다 모두들,,,
전 산업디자인99학번 최 종 하 라고합니다..
음.. 나는 2학년 1학기를 끝으로 학교를 휴학했었죠...군대를 가려고.
지난해 2001년 3월까지 군대가기전까지...돈좀벌려고...참
전..어머닌과 제동생 세식구임다 ^^자랑은 아니지만 숨길것도 없죠.
어쨋든..군대가기전에..돈좀벌어서 고생하신 어머니 조금이나마 힘좀덜어드리려..
제 어머니는 나와 동생을 14여년간..홀로 키우셧습니다.여자몸으로
무일푼으로...만이 힘드셧겠죠...너무나...
근데 너무도 힘들었을탠대...조금만 힘 덜어드리고싶었는데..
이젠 그런일도 못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해겨울 아주추웠죠 눈도만이오고...유난히추웠던그해에..
일하시다 빙판길에 넘어지셔서 턱을 다치셧습니다..
1차 수술을 했죠...잘않됬습니다. 그래서..성남에있는 잘알려진병원(기입하지안을께요)
에서 턱수술을하로했습니다.수술날짜는 2001년2월28일.........
전 수술하러가기전날까지도 불안했지만...아무러치않다는 어머니말을듣고 집을나섯습니다..일터로..
그리고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찟어졌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나온 어머님은 일반병실로 옴겨졌습니다.
그리고 의식을 잃으셧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신마취 환자들에게는 기관지내에 가래및 이물질이발생,,기도를 막을수있습니다..그런 이물질을 뽑아주는 기계를 썩션기라고합니다.
그런대 하필 내어머니가 입원하신 병실에 하필 그자리에 썩션기가..
작동을 않한것입니다... 추후 간호사들이 다른 기계로 이물질을 제거하려고했지만 너무 늦어버렸습니다...너무도...
그후...전 중환자실에서 초점없이 눈만 껌벅이시는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눈물이...눈물이 눈앞을 가려서..........어머니의 눈만...
눈에비친 나의모습만....눈물만 보이더라구요...
그후 1년 하고 6개월이지났습니다...
아직도 어머닌 중환자실에서...너무나도 슬퍼보이는 눈으로...
숨만 쉬시고계십니다...제얼굴...동생얼굴...말조차잃어버린체...
누워계시는 어머니를보면 가슴이 너무아픕니다 쓰립니다..
수술하기전.. 절붙잡고 우시던모습부터...좋아하시는 음식 드시게하려고
일끝나고 사갔던 음식을보시고 좋아하시며 웃으시던모습....많이 드시진못하셧지만...제얼굴 동생얼굴 번갈아보시며 환히 웃으시던모습...
아직도 너무 너무 생생합니다....그래서 더아픕니다...
지금 전 병원을상대로 소송중입니다...너무도 억울해서...너무 서글퍼서....
어머니가 너무나 보고싶어서...1년6개월동안...
외로워서...................................
좀 후련해졌내요...가슴이 아픈대 내어깨에 기대고있는것때문에
속시원히 말해보지도못했었는대..
얼굴은 모르지만...우리 후배님들..제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잘들있어여...혹시 복학할때만나면 잘해조요...언제일지는...
그리고 어머님들께 잘하세요 잘하고 있겠지만...
그럼 넉두리는 여기서 다했으니까 낼부턴 또 열심히 살아야죠 ^^
항상 헤헤 대는넘이고 표현없는넘이지만 그래도 아픔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