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님의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을 추천합니다

[올리비아77]

조던님의 나눔강의를 신청해서 듣고, 운 좋게 뒷풀이까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서울에 살고 있지 않아서 1차에서 끝내고 인사드리고 오게 되었네요

이 카페를 2004년 쯤에 가입한 것 같은데 그 때 나이가 25살이었으니까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입니다

아끼는 건 자신 있었고, 소비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잘 몰라서 다행이지요

그때는 돈이 없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돈이 있어도 무언가를 구입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이 지금도 크지는 않네요

소비하면서 느끼는 즐거움보다는 다른 즐거움이 더 커요

벌이는 임대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포함하면 카페 처음 가입했을 때 보다 많이 발전했지요

곰곰이 생각해보니 가장 돈을 쓰면서 즐거울 때는

무언가를 알아가는 즐거움(관심있는 책, 세미나, 교육 등)

사랑하는 사람들(가족, 친구, 인간관계)과 함께 하는 즐거움(만남, 여행 등)

그리고 온전히 홀로 보내는 나만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 분들은 아무도 저를 모르지만 

존경하는 마음 속의 멘토가 있습니다

세이노님, 아파테이아님, 그리고 최근에 조던님(이야기는 몇 마디 못 해봤지만 뵙고 와서 영광이었습니다^^)

방대한 독서와 남다른 관철력으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시고 행동하시고 나누는 분들 이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다시 나태해진 저를 다시 불 지피는 계기가 되었어요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떠오르던 '요즘' 이었어요

소유가 많아지니 일도 근심도 많아지나보다...생각하며

이 일 저 일 해결해야 할 일에 쌓여 방향은 자유인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몸이 2개러도 모자라는 자유인이 아닌 것 같은??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가까이 못 했습니다

조던님 글은 텐인텐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고, 찾아 읽으며, 이번에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다 읽고나서는 조던님의 다른 책도 모두 읽는 중입니다

(책을 이렇게나 많이 쓰신 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부동산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읽고 메모한 내용입니다>>>

합리적 의심+ 독서하는 자세가 필요함

모르는 분야의 책을 읽을 때 뇌가 더 활성화 되며, 기회는 항상 대중의 길과는 반대로 감

'정보'만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 할 것이 아니라 정보를 지식으로 바꾸는 '생각'의 힘이 필요.

아울러, 깊고 넓은 교양을 쌓아야 함. 그러면 내가 아는 정보들이 자연스레 투자와 연결됨

현재의 인류는 초단기적인 움직임에 반응하게 되어 있는데, 이 유전적 특징은 변하지 않았음

--->단기적인 이슈에만 집중. 어느 정도 누리며 사는 중산층이 더 노후에 가난해지기 쉬움

우리나라의 1기, 2기 신도시와 가까운 나라 일본의 신도시 공동화 현상을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함

자본가들이 생산수단(토지, 노동, 자본)을 이용해서 원가를 낮춰서 자영업자를 몰락시킨 과정과

 2차, 3차, 4차 산업으로의 연결과정

베이비붐 세대, X-세대, 에코 세대의 인구수와 관련한

우리나라 집값의 현상

한강변 근처의 2호선 역세권 라인과 100대 기업 분포도(기업의 세계화)

이 외에 WTO, 금본위제 시대, 산업혁명, 홍콩의 페그제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음

설비 투자에는 막대한 돈이 드나 고용인원은 상대적으로 적음

그 외에 지방부동산과 관련한 근거 있는 최악과 최상의 시나리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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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에서 보아왔던 조던님의 글 실력으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이 끝까지 읽게 만듭니다

매년 말에 구입하는 양지사의 다이어리 앞쪽에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글귀를 적어놓곤 합니다

올해는 이 말도 적었습니다

"투자는 미래를 보고 하며, 삶은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   -조던(김장섭)-

그리고 책을 종이에 필사한다고 하죠? 저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230 페이지 부분을 발췌해서

컴으로 필사하는 걸로 책의 추천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하 내용-----

지식에 대한 욕망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와 원리를 퍼즐처럼 맞춰갈 수 있다.

좋은 책을 읽으면 세상에 존재하는 따뜻한 시선들과 만날 수 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의 감정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독서는 자칫 내가 모르고 죽을 수 있었던 것들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들이다.

사업도 돈을 버는 일도 내 뇌가 소거하지 않을 새로운 경험을 통해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

앞만 보고 달리다가 '어느 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지'하며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어떤 인생을 살던 매일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혹시 일을 조금 못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말이다.

사업을 못해도 돈을 못 벌어도 좋다. 하지만 오늘의 행복을 놓쳐서는 안 된다.

어디선가 술잔을 기울일 게 아니라 잽싸게 귀가해서 그 날 저녁을 풍요롭게 채워보라

나 역시 매우 바쁜 삶이고, 부를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지만, 기본 중의 기본은 가족이며,

 아이들과의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

한번 지나버리면 다시는 되돌아갈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가족이 소중한 만큼 가장으로서의 여러가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야겠다는

욕망이 비례해서 증폭된다. 투자가 매우 신중해지며, 투자하기에 앞서

남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방대한 양의 기사와 자료를 파고든다.

그래서 통찰력을 갖게 되었으며, '그런 것까지 알게'되는 수준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파고 들고 또 파고 들면 흩어져 있던 것들이 하나로 모인다.

그제서야 투자의 길이 보인다.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방식.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성공으로의 통로가 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귤토리맘]

저도 그날 뒷풀이 참석했다가 1차에 먼저 나오게되어서 너무 아쉬웠어요~조던님 정말 대단하신분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