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차 산행지출내역 (23년2/5 수성구 시지동 매호천~경산 남천 산책로)

[7대 윤덕향]

☆ 참석자 : 김영길,이호용,이미향,이오희,권기현,김말숙,윤준식,신현우,김기영,윤덕향(10명)
뒷풀이 참석자 : 이춘열
☆ 수입 : 7×5+3×4=47만원
☆ 지출 : 식대 347,000원
(수성구 매호동 철뚝넘어 그 집)
+미나리 20,000+호용 미나리 찬조=367,000원
생일케익 40,000원
2차 뒷풀이 교촌치킨 :춘열씨 계산
☆지출합계 407,000원
☆잔액 : 47만원 - 407,000=63,000원
☆ 총잔액 1,701,260(이월금)+63,000=1,764,260원

♥️ 2월 산행은 산책로가 잘 돼 있어 편안하게 걷기 좋은 곳으로 다녀 왔습니다.
수성구 시지동 매호천~경산 남천까지 왕복코스로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매달 좋은 곳으로 안내 하느라 신경 써 주시는 산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월초 날씨 답지 않게 춥지가 않아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어요.대구에 이렇게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는줄 몰랐네요.
매호천이라는 하천은 수성구 삼덕동에서 발원하여 시지동을 지나 매호동에서 경산 남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라고 합니다.
하천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길이 따로 분리 돼 있어 자전거를 타도 좋습니다.
하천을 따라 걷다보면 각양각색의 겨울 철새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을 보는건 보너스입니다.
큰새,작은새,흰새 등등..많은 종류의 새가 보이던데 아쉽게도 물새 이름에 대해선 문외한이라 예쁜 새들 이름을 적을 수가 없네요^^
매호천은 인근 주민들에게 힐링이 되는곳으로 저도 이 동네에 산다면 매일 걷게 될것 같아요.

좀 더 걷고 싶었으나 점심 예약 시간에 맞춰 발길을 돌려 대구맛집으로 소문난 삽겹살 집으로 갔습니다.들어서자 마자 맛집 분위기가 느껴졌죠.제철 미나리와 함께 두툼한 삼겹살의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생으로 먹어도 좋고 숯불에 살짝 구운 미나리에 삽겹살은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맛입니다. 호용이가 가져다 준 미나리 덕분에 푸짐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부족한 산책을 좀 더 하고 2차 뒷풀이 장소를 찾아 간 곳은 수성동 치킨집.
오늘 처음 오신 신현우 후배님의 생일이자 하루전 호용이 생일 기념으로 케익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우 후배님... 걷는걸 보니 너무 잘 걷던데 ..와 주셔셔 감사하고 함께 산에 다녀 봅시다.
그리고...치킨집 계산은 춘열씨가 해 주셨습니다.춘열씨~ 고마워요.덕분에 산악회 살림살이가 넉넉 해 졌습니다.

이로써 이번 산행(?)후기를 마칩니다.
3월 산행을 기대하며 다음달에 만나요~~

[블루8대은영]

이런길은 나도 갈수 있겠네요
담에 둘레길 혹은 도보 산책로 갈땐 함께 하고 싶네요

[7대 윤덕향]

100% 평지길이라 남녀노소 아무나 갈 수 있는데...아쉽네.
다음에 요런 곳에 가면 연락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