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현재 세계 경제가 '모나리자 효과'로 헷갈린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모나리자는 언뜻 보면 미소를 짓지만, 다시 보면 미소가
사라지거나 우울한 표정으로 보이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과학자들은 모나리자
의 미소에는 83%의 행복, 9%의 혐오감, 6%의 두려움이 담겨 있다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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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는 '스푸마토'기법을 통해 윤곽을 30번 이상 덧칠해 연기처럼 흐려지는
효과를 냈다는 것 같아요. 에예공! '스푸마토'가 뭐다냐? 다들 아시는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는 종잡을 수 없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올해 경제 전망은 극과 극을
오갑니다. 전미실물경제협회가 올 초 전문가 48명에게 취합한 미국 성장률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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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한국 경제 전망치 -1.3~2%로 진단을 내린 걸 보면 호불호가 엇갈립니다.
어떤 전문가는 경제 쇼크가 올 것이라고 보는데 다른 기관은 건조한 성장을 할 것
으로 내다본 것입니다. IMF는 경제 전망 보고서에 '불확실성'이라는 단서가 작년
보다 60배나 많이 등장을하고, 경착륙, 연착륙을 넘어 아예 경제 침체가 없는 '무
착륙'이 올 수 있다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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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재명 대표가 정당 기조연설을 하면서 '더 이상
방탄 국회를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저는 이 대표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포커
페이스를 어떻게 하는지 제가 보기엔 누군가 걸리면 악하고 물어버릴 표정인데
국민의 바람대로 대장동을 털고 간다고 하니 그 말을 어찌 믿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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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60에 철학 하는 남자를 너무 흉보지 마시라. 기상해서 세탁소에
아크테릭스 수선을 맡기고 그 길로 인 서울을 했어요. 상계역에 내려 벽산 아파트
상가를 현장 답사하면서 30년 전 ‘사랑하는 아빠가’ 위치를 고증해 보았어요.
며칠 전 왔다가 갔는데 왜 또다시 온 걸까요? 간밤에 순 악질 여사가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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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가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강아지! 아빠가 미안해. 아직도 화났니?"
데카르트를 근세 철학의 시작으로 보는 것 같아요. ‘사고하는 것을 통해 존재’
한다고 보는 그의 사상에 동의해 30년을 오롯이 바쳤습니다. 후회한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라. 아리스토텔레스의 3단 논법을 빌려 생각해보면 첫 단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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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렸는데도 토를 달지 못했고 저 역시 서양인들처럼 2500년 동안 기독교에
속아 올-인 했던 것 같아요. 물론 발전했고, 은혜 했고, 행복했지만 더 깊은 곳을
열기 위해 성경마저도 다양성의 카테고리에 넣을 것입니다. 스피노자처럼 부분에
연연하지 않고 '전체적인 가치'를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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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권 성경 묵상 번역이 끝날때까지 3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두고 장고를 해보겠으나
저는 오늘 내가 스스로 나의 주(Lord)인 하나님을 떠난다는 것을 세상에 선포합니다.
나는 악동이다!
2023.6.19.mon.악동